마가복음 8:15, “바리새인의 누룩” 2015-09-09 안산병원신우회
“예수께서 경고하여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 바리새인들은 종교의 율법화를 대표하고, 사두개인들과 헤롯당은 종교의 세속화(정치화)를 대표한다.
누룩은 교훈 또는 사상과 철학을 말한다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갈5:9)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마13:33)
“사람들의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엡4:14)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골2:8)
세례 요한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을 “독사의 자식들아”(마3:7-9)
예수님도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마233:33)
그들의 설교와 가르침에 독사의 독이 들어 있어 사람을 멸망케 하기 때문이다.
우리 안에도 알게 모르게 이 독사의 독이 들어와 있다.
이 두 누룩은 항상 하나님의 순전한 말씀을 혼잡한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고후2:17)
이들 누룩들에 빠지는 이유는 오직 하나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고전2:14)
2. 기독교는 한 책(성경)의 종교, 성령의 종교인 것을 명심해야 한다.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말씀)을 사모해야 한다.(벧전2:2)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요일4:1)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요일4:6)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수1:7)
세속화의 상징인 싸이렌 여신(절반 여자 절반 새)들에게 잡혀 죽지 않을려면 용기와 자신감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진리의 기둥에 나를 꽁꽁 묶고, 귀를 왁스로 막아야 한다. 세속주의 최면의 힘에 이미 정복당했는지도 모른다.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 ‘잘되는 나’ 이런 책들이 초베스트 셀러로 팔리고 교재로 삼아 공부한다.
그런가 하면 베니 힌과 같은 미혹의 영들의 사역과 책들이 성령의 역사로 둔갑하고 있다.
관상기도와 같은 동방 신비주의 의식들이 영성훈련의 이름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
우리 주님이 가시고 본을 보여준 길은 좁은 길이었고 십자가의 길이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마7:13-16)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히5:9)
3. 교회는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이 되어야 하고,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되어야 한다.
천국의 길은 다수결로 가는 길이 아니다.
십자가로 시작하여 영광으로 가는 것이지, 영광으로 시작하여 영광으로 가는 길이 아니다.
천국은 작은 겨자씨로 심어 큰 나무에 이르는 것이다.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감추인 보화의 밭을 사는 것이다.
악인들의 형통은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고 단련한 후 등불이 꺼지듯 꺼지고 만다.
우리는 진리의 말씀(영)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
** 소개하는 책, 조나단 에드워즈, 「영적 감정을 분별하라」, 215면, 2001, 12000원, 생명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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