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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존스, 로마서강해 2권, 26장(마지막 장) 넘치는 은혜의 승리 (2017 김영희강의안)

강대식 2017. 7. 26. 15:14

26장 넘치는 은혜의 승리

 

(5:20-21) (20)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21)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 은혜의 왕 노릇의 더 영광스런 관대함을 살펴본다. “왕 노릇 하다왕으로써 다스린다의 뜻이다. 은혜는 항상 주고 죄는 항상 빼앗아 간다. 성경은 이 대조에 대한 완벽한 예로 탕자의 비유에서 그는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아무도 그에게 주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한다. 죄는 항상 고갈시키고 우리로부터 탈취해간다. 그리고 주리고 기진케 한다. 인류가 죄로 인해 어리석게 되었다는 사실만큼 인류의 눈이 멀은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은 없다. 죄가 아주 많이 주는 것 같다. 그러나 사실은 아무것도 주는 것이 없다. 인간으로 하여금 거짓되고 위선적이 되도록 충동질해 놓고는 결국은 그를 낙담케 만들어 놓는다.

 

그러나 은혜의 특징은 주는 데 있다. 주되 국왕답게 준다. 은혜에는 인색한 것이란 전혀 없다. 주되 값없이 주고 풍성하게 준다. 바울은 5장에서 더욱” “넘치는” “흘러넘침의 말로 계속 강조하고 있다. 은혜의 관대함과 아량흘러넘침에 대한 진술들이 있다.

요한복음,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1:16),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4:13-14)

에베소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1:7),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2:7),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3:8).

로마서, 또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5:2)

만일 여러분과 제가 그리스도인으로서 가난하거나 궁핍하다는 인상과 어렵고 비참한 삶을 살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면 우리가 모든 은혜의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무가치한 표현인가? 은혜는 인색하지 않게 넘치게 준다. 만일 우리가 그것을 받지 못하고 있거나 누리지 못하고 있으면 우리에게 수치이다. 그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이해가 모자란 데서 기인하는 것이다.

 

우리는 결코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아주 많은 것을 포기하고, 고되고 어려운 길을 무거운 발걸음으로 걸어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믿게끔 하는 마귀의 말에 귀를 기울여서는 안 된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벧전5:10) 모든 은혜의 하나님그것보다 더한 것은 없다.

 

또한 은혜는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서 우리에게 지시하신 어떤 특정한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주어진다.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12:6)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4:7) 모든 개개인의 경우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라고 하신 일을 은혜로 능히 할 수 있다. 그래서 은혜는 교회와 그 교인들의 봉사 안에서 왕 노릇 한다. 이것은 이 시간 세계에 있는 사람들 속에서 교회가 건설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기 위한 것이다.

 

- “영생에 이르게 함이니라 바로 그것이 은혜의 궁극적 승리이며, 은혜의 목적지이다. 우리를 구원하신 목표는 영생이다. 이것을 두 방면으로 숙고해 보면,

(5:27)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바로 이것이 바울은 영생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다. 그것이 목표이다. 우리는 지금 여기서 영생을 얻은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완성될 것이 남아있다.

 

(1:24-25)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그것으로 만족하시지 않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은혜의 통치의 최종적인 승리를 묘사하고 있다. 은혜의 통치는 우리를 점도 티도 흠도 없이 될 최종적인 완성에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다.

은혜의 최종적인 승리는 베드로가 말한 장래의 그 큰 때에 보여 질 것이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벧후3:9-10)

 

마지막에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3:13) 우주 위에 있는 죄의 악한 자국들이 완전히 불에 타서 녹아질 것이며 새 하늘과 새 땅에서 거하게 될 것이다. 바로 그것은 오고 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은혜의 왕 노릇 아래 있는 인간의 최종적이고 영원한 상태로 인도될 것이다. 우리는 완전해질 것이고 우리는 영화롭게 될 것이며 온 세상이 영화롭게 될 것이며 영광스런 하나님의 존전에서 영원히 있게 될 것이다. 바로 그것이 은혜의 왕 노릇이며 극적으로 도달할 지점이요 은혜의 최종적인 승리가 될 것이다.

 

바울은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들이 영광의 주를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사도는 은혜를 인격화시켜서 표현해 오며, 죄와 은혜를 힘의 갈등으로 대조해 왔다. 그러나 사실상 바울은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오는 것을 묘사해 왔던 것이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다. 그분을 바라볼 때 은혜의 가장 고상하고 가장 영광스런 국면들 모두가 명백하게 보여 진다. 그분에게서 하나님의 구속하는 은혜의 놀라움과 승리와 영광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가 그 영광의 부요에 관해 무엇인가를 알기까지는 그 구절을 연구하고 숙고해야 한다.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우리의 눈을 열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2:5) 은혜를 측량하기 원하면 가장 높은 하늘에서 십자가에까지 무덤을 지나 죽은 자들 가운데까지 내려가 보아야 한다.

이것이 은혜의 왕 노릇의 특징을 아는 방법이다. 그리스도의 심정에 있었던 것은 은혜였던 것이다. 그는 무덤을 열고 승리하셨고 사망을 무너뜨렸다. 그는 승천하신 후에 하나님 우편에 앉으셔서 모든 권세를 쥐고 계신다. 저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고전15:25) 아무것도 그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는 아버지 앞에서 우리의 대언자이시요,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자이다그는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인간 역사의 전 과정을 움직이고 다스린다. 교회의 장래에 대해서나 우리의 영원한 운명에 관해 아무 걱정도 말라. 그것은 모두 그의 손 안에 있다. 하나님 나라와 그의 모든 것이 그의 권세 아래 있다. 그는 이 순간에도 왕 노릇 하고 있다. 우리는 절대로 그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약속한 모든 것이 그 아래 놓여질 것이다. 이 일을 완성시키려고 다시 오고 있다(2:8-9)

 

그의 최종적인 승리를 놀랍게 묘사된 곳은 계시록이다.

(19: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그는 하나님과 그를 믿는 우리 신자들을 대적하는 모든 자들을 향하여 전능한 능력으로 싸우신다. (19:19-21)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들의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와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들의 살로 배불리더라

(20:10)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20:14-15)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이상이 주께서 죄에 대한 은혜의 최종적인 승리를 성취할 방법이다. 그 모든 것이 일어나게 될 때 그의 모든 원수는 정복되고 파괴될 것이다.

그 다음에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거기 있지 않더라

(21:1-4)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그것은 승리가 이루어질 때 오는 것이다. 이 모든 영광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를 믿는 모든 자를 확실히 인도해 가실 영광이다. 은혜가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 로마서강해 2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