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비키

[스크랩] 조엘 비키 지음 개혁주의 청교도 영성 서문 및 제1장 칼빈의 경건관

강대식 2013. 2. 16. 14:51

서 문

오늘날 사람들의 생각을 지배하는 큰 주제 중의 하나가 ‘영성’이다. 세속화와 유물론으로 만연된 현대 문화는 사람들의 영성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신 8:3)라는 것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의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나”(마 6:25)는 성경의 말씀을 그들도 알고 싶어 한다.

기독교 신앙의 근본은 “하나님은 영이시라”(요 4:24)는 사실과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다는 사실(창 1:16-27)에 대한 확신에 있다. 타락한 인간의 상태를 진단한 바울은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엡 4:18) 고 선언했다. 주님도 친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3)고 선언하셨다.

로마 카톨릭은 예전과 성례 중심의 영성과 금욕적인 삶의 훈련과 신비주의를 추구하는 영성 가운데 양자택일을 강조했고, 웨슬리의 감리교 전통, 성결 운동과 최근에는 오순절 운동과 은사주의 운동이 의례와 지성적 사항은 무시하고 감정과 주관주의를 크게 강조하는 영성을 전개했다. 오늘날 대부분이 영성이 갖고 있는 문제점은 성경에 긴밀하게 뿌리를 박지 못하고 너무 자주 비성경적인 신비주의로 변질된다는데 있다.

개혁파 영성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딤후 3:16)는 신념의 산물이다. 개혁파 영성은 성령을 의지하면서, 존 머리가 “지성적 경건”으로 부른 것 곧 성경적 지식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경건을 융합시킨 경건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본서는 이런 종류의 성경적 영성을 장려한 설교자와 학자와 저술가들 가운데 영국, 스코틀랜드의 청교도와,, 네덜란드 제2종교개혁 지도자들의 탁월한 영성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본서를 나누며 그들의 탁월한 영성의 세계로 함께 들어가기를 소망한다.

1. 칼빈의 경건관

「기독교 강요」는 존 칼빈에게 “개신교 종교개혁의 탁월한 조직신학자”라는 영예를 안겨준 걸작이다. 칼빈에게 신학적 지성과 실천적 경건 곧 진리와 적용은 불가분리적이다. 칼빈의 경건 개념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뿌리를 두고,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경배를 지향하는 태도와 행동을 포함한다.

경건의 정의와 중요성

경건은 칼빈신학의 핵심 주제 가운데 하나다. 존 T. 맥닐이 말하는 것처럼 칼빈의 신학은 그의 경건을 상세히 펼쳐 놓은 것이다. 그에게 경건은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올바른 태도를 가리킨다. 이 태도에는 참된 지식, 진실한 예배, 구원에 이르게 하는 신앙,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두려움, 신실한 복종, 공손한 사랑 등이 포함되어 있다.

칼빈의 주석들 역시 경건의 중요성을 반영하고 있다. 디모데전서 4:7-8의 주석에서 “우리가 열심과 능력을 다해 오직 경건에 힘쓴다면 가장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경건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처음이요 중간이요 끝이다. 경건이 충분히 이루어지는 곳에서 부족함이란 없다. 따라서 결론은 우리가 오로지 경건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경건에 이르게 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게 될 것이다.”고 하였다.

경건 최고의 목표 :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Soli Deo Gloria)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의 목표와 마찬가지로 경건의 목표도 하나님의 영광-하나님의 속성 속에서, 세상 구조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속에서 빛나고 있는 영광-이다. 경건의 목적 곧 하나님을 우리 안에서 영화롭게 하는 것은 그대로 우리 창조의 목적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위하여 살고 하나님을 위하여 죽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의 지혜와 뜻이 우리의 모든 행동을 다스리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을 유일하고도 합당한 우리의 목적으로 삼고 나아가도록 힘써야 한다.”

신학 영역

경건의 깊은 뿌리 : 신비적 연합

칼빈은 “머리와 지체가 하나로 결합되어 있는 것 곧 우리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내주하시는 것-요약하면 신비적 연합-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사실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우리와 같은 존재가 되신 그리스도는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를 통해 우리를 자신에게 참여 시키신다.”고 했다.

경건의 핵심 주제 : 교제와 참여

칼빈의 실천신학과 경건의 핵심은 그리스도와의 교제다. 여기에는 그리스도와의 불가분리적인 연합에서 비롯된 유익에 대한 참여가 포함되어 있다. 칼빈은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빼놓고는 다른 교리를 말할 수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와의 교제 교리는 칼빈의 신학체계의 심장이다

경건의 두 가지 끈 : 성령과 신앙

그리스도와의 교제는 오직 성령이 역사하는 신앙을 통해서만 실현된다고 칼빈은 가르친다. 오직 성령만이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와 땅에 있는 신자를 연합시킬 수 있다. 성령은 그리스도가 성육신 하실 때 하늘과 땅을 결합시킨 것처럼 택함 받은 자들이 거듭날 때 그들을 땅에서 일으켜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와 친교하게 하고 그리스도께서 땅에 있는 택함 받은 자들의 마음과 삶 속에 들어오도록 역사하신다.

경건의 이중적 순결 : 칭의와 성화

칼빈에 따르면 신자들은 신앙으로 그리스도에게서 칭의와 성화라는 “이중적 은혜”를 받는데, 이 두 가지는 ‘이중적 순결’을 함께 제공한다. 칭의는 전가된 순결을 제공하고 성화는 실제적 순결을 제공한다. 칼빈은 칭의를 기독교 신앙의 중심교리로 간주한다. 즉 칭의를 “믿음을 지탱해 주는 핵심근거”, 기독교 신앙을 자라게 하는 토양, 경건의 본체라고 부른다. 칭의는 성화와 분리될 수 없다고 말한다. 칭의와 성화를 분리시키는 것은 그리스도를 산산조각 내는 것이고 태양 빛에서 빛을 일으키는 열을 분리시키려고 기도하는 것과 같다. 신자는 거룩한 삶을 통해 하나님과 경배하기 위해 의롭게 된다.

교회론 영역

교회를 통한 경건

칼빈이 말하는 경건은 성경이나 교회와 독립적인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두고 교회 안에서 자라는 것이다. 로마교회의 교권주의와 전제주의를 파괴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칼빈은 교회에 대한 숭고한 태도를 견지한다. 칼빈은 “만일 우리가 다른 이익 단체들보다 교회를 더 좋아하지 않는다면 교회의 지체로 간주되는 것이 무가치하다.”고 말하고 “교회를 떠나는 것은 재앙이다.”라고 고 말한다.

칼빈에 따르면 영적 성장은 교회 안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신자는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에 접붙여진다. 교회는 모든 신자의 어머니이자 교육자, 양육자다. 왜냐하면 성령이 교회 안에서 활동하시기 때문이다. 신자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교회의 가르치는 사역을 통해 경건을 계발함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장성한 분량이 차고 넘칠 때까지 영적 아이에서 어른으로 자라가며 죽을 때까지 교회를 졸업하지 않는다.

말씀에 대한 경건

참된 신앙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대화다. 하나님은 말씀 선포를 통해 우리에게 자신을 알려 주신다. 이 대화에 대한 인간의 반응이 신뢰, 경배, 경건한 두려움 등으로 나타난 것을 칼빈은 경건이라고 부른다. 말씀이 선포될 때 성령께서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피를 의존하고 공경하는 사랑으로 그리스도께 반응하여 새 사람이 되도록 역사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칼빈은 말씀을 선포하는 사람에게 성령의 능력을 주심으로 “성도가 새롭게 되고 그리스도의 몸이 세워진다.”고 한다.

경건을 촉진시키기 위해 성령은 복음을 사용하고 율법을 사용하신다. 율법은 세 가지 면에서 경건을 촉진시킨다.

1. 율법은 교회와 사회에서 죄를 억제시키고 의를 촉진한다.

2. 율법은 우리를 훈계하고 교육하고 참회하게 하고, 우리가 자신에게서 벗어나 율법의 완성자이 자 목적이신 그리스도께 나아가도록 이끈다.

3. 율법은 신자에게 삶의 규칙이 된다.

기독교강요 최종판(1559)에서 칼빈은 신자들이 어떻게 율법으로부터 유익을 얻는지 상세히 다룬다. 첫째, “율법은 신자들이 사모하는 주님의 뜻의 본질을 날마다 더 철저하게 배우도록 해주며, 또한 그 뜻을 깨닫고 있음을 확증해 주는 최고의 도구가 된다.” 둘째, “율법은 자주 묵상하면 율법에 순종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 그 안에서 강건해지며 미끄러지는 죄악의 길에서 돌아서게 된다.”

성례 속의 경건

칼빈은 성례를 “우리를 향한 신적 은혜의 증거를 외형적인 증표로 확증하고,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경건을 상호간 인증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따라서 성례는 “경건의 표현”이다. 성례는 우리의 신앙을 자라게 하고 강화시키며, 하나님께 산제사로 우리 자신을 드리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하나님은 성례를 통해 자기 백성에게 오셔서 그들을 격려하고 그리스도를 잘 알게 하며 그들을 세우고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게 하신다. 세례는 신자들이 어떻게 그리스도에게 접붙여지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거듭나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가족으로 받아들여지는지에 대한 상징으로서 경건을 촉진시킨다. 칼빈은 성찬을 영혼의 양식으로 말하며 “떡과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부터 우리가 받는 보이지 않는 양식의 표지이다.”고 말한다.

시편 찬송에 나타나 있는 경건

칼빈은 시편을 경건의 표준서로 간주한다. 그의 시편 주석에서 “시편만큼 하나님을 찬양하는 올바른 방법을 가르쳐 주거나 경건을 행사하는데 더 강력한 자극을 주는 성경의 다른 책은 없다.”고 말한다.

* 하나님으로부터 온 계시로서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에 대해 가르친다. 시편은 신학이면서 동 시에 찬송가이기 때문에 노래로 부르는 신조다.

*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필요성을 분명히 가르친다.

* 시편은 우리의 필요를 해결하는 하나님의 대책을 제시한다. 시편은 그리스도를 그분의 인격, 직분, 고난, 죽음, 부활, 승천에 따라 제시하고 있다. 시편은 구원의 방법 곧 이신칭의의 복과 말씀 및 성령으로 말미암는 성화의 필수성을 선언하고 있다.

칼빈은 함께 모여 찬송하는 것은 부패한 심령을 진정시키고 경건의 길을 가는데 완고한 감정을 억제한다고 믿었다. 이 경건의 실천은 문화의 상징이 되었다. 하틀리 홀이 말했다. “성경적 또는 운율적 형태로 된 시편을 이전에 존재하고 있던 경건한 곡조에 맞추어 노래로 부르는 것은 분명히 개혁파 경건의 심장이자 영혼이다.”

실천 영역

비록 교회를 경건의 산실로 간주했다고 해도 칼빈은 또한 개인적인 경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리스도인은 의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을 갈망하고 성경에서 선포되고 있는 하나님의 의의 규례에 순종하는 것을 즐거워하기 때문에 경건에 힘쓴다. 칼빈에게는 이 경건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시작과 중간과 끝이다.”

기도

기도는 신앙의 중대하고 영속적인 실천사항이고 경건의 핵심 요소라고 칼빈은 말한다. 기도는 신자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구하는 것이기에 신자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준다. 기도는 신자를 그리스도께 들어 올리고 영광을 돌리며 개인 및 공동체적으로 경건을 전한다. 칼빈은 「기독교강요」에서 기도의 목적 6 가지를 제시했다.

① 모든 필요를 갖고 하나님 께 날아가는 것 ② 하나님 앞에 우리의 모든 청원을 내놓는 것

③ 겸손한 감사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도록 준비시키는 것 ④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묵상하는 것 ⑤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즐거워하는 합당한 마음을 갖게 되는 것 ⑥하나님의 섭리를 확증해 주는 것이다.

회개

회개는 신앙과 기도의 열매이다. 루터는 「95개조 반박문」에서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은 회개로 특징 지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칼빈 역시 회개를 일생의 과정으로 본다. 회개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출발점일 뿐만 아니라 삶 자체라고 말한다. 회개는 죄의 고백을 포함할 뿐만 아니라 거룩 안에서 자라가는 것도 포함한다.

회개는 외적인 삶, 지성, 감정, 태도, 의지에 있어 신자가 일생에 걸쳐 복음에 반응하는 것이다. 회개는 마음이 하나님께로 향하는 것에서 시작되고 하나님에 대한 순전하고 진실한 경외에서 나온다. 회개는 자아와 죄에 대해 죽는 것과 그리스도 안에서 의에 대하여 살기 위해 나아오는 것을 포함한다.

또한 회개는 삶을 새롭게 하는 것으로 규정된다. 죄를 죽이는 것은 생명을 살리는 수단이다. 경건한 자들은 “악을 행하기를 멈춤”과 동시에 “선을 행하기를 배우는 법”이다. 회개를 통해 그들은 거룩한 심판자 앞에서 재 가운데 엎드리고, 이어서 다시 일어나 그들 구주의 생명, 죽음, 의 그리고 중보에 참여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죽음에 진정으로 참여하게 되면, ‘우리 옛 사람은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고 죄의 몸이 멸하게 되어’(롬 6:6), 원래 본성의 부패함이 더 이상 활개 치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하게 되면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의에 합당한 새로운 생명으로 일으킴을 받게 된다.

자기 부인

자기 부인이 그리스도와 내면적 일치에 초점을 두는 것이라면, 십자가를 짊어지는 것은 외적으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에 초점이 있다. 십자가를 짊어지는 것은 경건에 대한 시금석이라고 칼빈은 말한다. 십자가를 짊어짐으로써 우리는 소망을 일깨우고 인내를 훈련하고 순종을 배우며 교만을 몰아낸다.

현세와 내세

현세는 연기나 그림자와 같다. “천국이 우리의 본향이라면 땅은 우리의 유배지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이 생명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라면 세상은 무덤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죽음과 마지막 부활의 날을 기쁨으로 사모하지 않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배운 사람이 아니다.”라고 결론 짓는다.

참으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탐닉의 덫을 피하며 신앙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① 하나님이 온갖 선하고 온전한 은사를 주시는 분임을 인정하라

② 만일 소유가 적다면 무절제한 욕망의 덫에 걸리지 않도록 인내하며 가난을 감수하라.

③ 우리는 하나님이 세우신 세상의 청지기임을 명심하라. 우리는 곧 회계자이다.

④ 하나님과 그분을 섬기는 일을 위해 우리를 부르신 것을 잊지 말라.

순종

칼빈에게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무조건적 순종이 경건의 본질이다. 경건은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복종시킴으로써 사랑, 자유, 그리고 권징과 결부된다. 사랑은 경건이 율법주의로 전락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핵심 원리이다. 동시에 율법은 사랑의 내용을 제공한다.

결론

칼빈은 경건한 삶을 살기 위해 신학적으로, 교리적으로 그리고 실천적으로 힘썼다. 「칼빈의 생애」 마지막 부분에서 테오도루 베자는 다음과 같이 썼다. “16년 동안 칼빈의 행실을 지켜본 관찰자로서 나는 지금 누구든지 칼빈에게서 가장 아름다운 그리스도인다운 인품을 가진 본보기, 곧 비방하기는 쉬우나 모방하기는 어려운 본보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은혜를 맛 본 칼빈은 날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데 힘씀으로써 경건을 추구했다. 칼빈은 그리스도와 교제하고, 회개와 자기 부인과 십자가를 짊어지는 삶을 실천하고 활력적인 사회개혁운동을 펼쳤다.

칼빈에게 종교개혁은 신학의 개혁과 함께 경건 곧 영성의 개혁이 포함된 운동이었다. 칼빈의 영향력을 통해, 개신교 영성은 가정과 일터와 공장과 어떻게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았느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칼빈의 가르침, 설교, 교리문답 교육은 신자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성장시켰다. 경건은 회개와 의로움으로 드러나는,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로서의 성화를 경험하는 것으로, 그것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 점차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된다. 신앙과 기도는 모든 신자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절대 회피할 수 없다. 궁극적으로 신앙과 기도는 교회, 공동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출처 : 청교도연구회
글쓴이 : Joh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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