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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레위인이 세워지는 날

강대식 2013. 8. 6. 23:58


레위인은, 이 땅에 기업이 없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 그 기업인 사람이다.
모세는 신 33장에서 이스라엘 모든 지파들을 축복한다.
유다 지파 다음으로 레위 지파를 축복한다.
오늘 세워지는 레위인도 그 축복을 받기를 바란다.

첫째, “주의 둠밈과 우림이 주의 경건한 자에게 있도다”라고 했다.
경건은,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올바른 태도요, 그리스도인 삶의 처음이요 중간이요 끝이다.

바울은, “경건은 범사에 유익이 있다”(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딤전4:8)고 했다.
야고보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것”(약1:27)이라고 했다.

- 우림과 둠밈은 제사장이 입는 에봇에 흉패를 붙이고 그 안에 두게 했다.
그것으로 하나님께 물어 판결을 하게 했다.
레위인은 경건을 살기 위해 “주의 둠밈과 우림”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 그 제작 방법을 말씀하지 않고 있어서, 해석자들은 크게 둘로 나뉘어진다.
하나는, 우림이라는 보석과 둠밈이라는 보석의 두 보석이라는 해석.
하나는, 둘이 아니고, 밝은 면과 어둔 면으로 구별되는 하나의 어떤 물건이라는 해석.

-우림은 ‘빛’이요, 둠밈은 ‘완전’의 뜻을 가지고 있다.
그 의미만을 취하면,
-레위인은, 진리의 온전한 분별을 위해, 둠밈과 우림의 완전한 빛이 있어야 한다는 것
-레위인은, 빛으로 완전해져야 한다는 것. (하나님이 빛이요, 말씀이 빛).
다윗처럼, 마음의 완전함과 손의 능숙함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시78:71)
-주의 경건한 자 레위인은, 경건이 그의 삶과 사역의, 알파와 오메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

둘째, 레위인은 “주의 말씀을 준행하고 주의 언약을 지키기 위해”
“그의 부모도 보지 않고, 그의 형제도 인정하지 않고, 그의 자녀를 알지 않는다”고 했다.
부모도 형제도 자녀도 주의 말씀과 언약에 우선할 수 없다는 것이다.
주님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라고 하셨다.(막3:35)

셋째, 레위인은 “주의 법도를 야곱에게, 주의 율법을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고,
주 앞에 분향하고 온전한 번제를 주의 제단 위에 드린다“고 했다.
가족보다, 하나님의 법이 우선인 레위인만이, 온전한 가르침과 예배를 할 수 있다는 것.
역으로, 가족이 주와 말씀보다 우선인 사람은 레위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상담학의 악영향)

넷째, 레위인에게 주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있다. 모세는 이렇게 기도한다.
“여호와여, 그의 재산을 풍족하게 하시고, 그의 손의 일을 받으소서”
“그를 대적하여 일어나는 자와 미워하는 자의 허리를 꺾으사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이 레위인의 재산과 그 손의 일을 축복하시고 책임지신다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이 기업인, 레위인의, 생활과 사역을, 풍성하게 책임지신다는 것.

-그 레위인을 대적하는 자들은 하나님이 그 원수를 갚아 주신다는 것. (허리를 꺽어 ---)
-레위인은 스스로 재물을 탐하고, 스스로 권력으로 원수를 갚을려고(통치) 해서는 안 된다.

-이스라엘이 망한 것은 선지자들이 거짓을 예언(설교)하고, 제사장들이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고,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이 땅에 있는 무섭고 놀라운 일이라고 하셨다.(렘5:30-31)

모세의 레위 지파에 대한 축복이, 오늘 새로 세워지는 레위인의 축복이 되기를 바라고
그의 사역과 삶의 둠밈과 우림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