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주일설교, 두려워하지 말라
본문: 마 10: 26-28
사람은 진리를 살아야 구원을 받고 행복을 살 수 있다.
돈을 많이 벌고 출세 성공을 해야 구원과 행복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두려워하는 것은 속에 진리가 없기 때문이다.
진리가 있으면 두려울 것이 없게 된다.
그 진리의 핵심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기쁜 소식이다.
구약시대에 율법의 진리가 있었지만 그 진리를 잘 알지도 살지도 못했다.
그들은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을 때 그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
그들의 가진 율법에 대한 해석에 의하면 예수는 신성모독이었기 때문이다.
- 구원 받으라고 준 책이 구세주를 십자가에 못 박는 책이 되고 말았다.
오늘날도 성경을 잘못 해석하면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게 된다.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이 구약시대나 신약시대나 마찬가지이다.
그러면서도 자기들이 훌륭한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하니 참으로 가관이다.
그들은 진짜 예수 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고 이단시하고 죽이려 든다.
다수의 힘으로, 권력의 힘으로, 거짓 진리로, 미혹의 영으로 그 일을 한다.
예수와 사도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을 300년 동안 핍박하였던 무리들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다만, 그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이 예수를 핍박하고 십자가에 못 박는 일인줄을 모를 뿐이다.
사울은 예수 믿는 자들을 핍박하고 옥에 가두는 것이 하나님을 위한 일인 줄 알았다.
다매섹 도상에서 예수님이 빛 가운데 나타나셔서 ‘왜 네가 나를 핍박하느냐’ 하고 물었을 때
‘뉘시오니까?’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니라.’ 비로서 깨닫게 되었다.
사흘 동안을 보지 못하고 음식을 먹지 못하다가 아나니아가 와서 안수할 때
성령이 충만하여지면서 그는 진리를 알게 되었다.
율법에 정통한 사람이 어떻게 살아있는 하나님과 그 진리의 말씀을 대적할 수 있는가?
이러한 사울들이 항상 대다수인 것이 문제이다.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진리를 성령의 조명으로 알지 못하면 그런 일이 일어난다.
교회를 오래 다니고, 성경 구절들을 많이 알면 진리를 알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성령이 오셔서 우리를 새롭게 태어나게 하셔야 하고,
진리이신 주님이 우리 안에 좌정하셔야,
그 성령의 인도와 조명을 받아야, 진리를 알 수 있다.
진리는 사상이 아니고 존재인 것을 믿으시기 바란다.
사상이 진리인줄 알고 따라간 많은 사람들이 그 진리를 배반하고 배역하였다.
삼위 하나님이 진리이고, 그 하나님의 말씀이 오직 진리일 뿐이다.
진리이신 그 하나님이 내 안에 들어와 좌정하시고
진리이신 그 영의 도움을 받아야,
그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살 수 있다.
그래서 진리가 이론이나 사상이 아니고, 존재인 것이다.
그리고, 종교개혁자들과 청교도들을 만나야,
우리가 성경을 잘못 알고 있고, 하나님을 잘못 섬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수님과 그 제자들을 3백년 동안 괴롭히던 무리들이
이 개혁자들과 청교도들의 3백년을 똑같이 괴롭혔다.
그들에 의해 교회가 개혁되는가 싶더니 교회는 금새 다시 옛날로 돌아가고 말았다.
그걸 모르는 사람들이 바로 현재 교회에 다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다.
예수님과 제자들 당시나 개혁자들과 청교도들 시대 당시나
그 종교를 쥐고 있는 자들은 하나같이 이들을 핍박하고 잘못된 것으로 몰아세웠다.
지금도 제도권의 무리들이 진리를 살고자 하는 이들을 핍박하고 잘못된 것으로 몰고 있다.
저도 2006년에야 하나님의 은혜로 눈을 떴다.
영국의 로이드 존스목사님을 책을 통해 만나고서야 눈을 떴다.
그분의 교리강좌와 로마서 강해와 에베소 강해가 그 결정적 역할을 했다.
약 5년간 공부한 후에 자료를 모으고 나누기 위해
2010.11월에 ‘청교도의 길’이라는 블로그를 개설했고,
이듬해 4월에 ‘청교도 아카데미’ 카페도 열었다.
저와 같이 복음과 진리를 찾는 사람들이 전 세계 각 지역, 그리고 우리나라 각 지역에서
적지 않게 찾아와서 회원이 되고 친구가 되었다.
다는 아니지만, 저는 상당수가 바알신에 무릎 꿇지 않은 7천명에 속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카페 회원은 현재 270명,
블로그 방문객은 하루에 적어도 60명이상, 많으면 150명에 이른다,
글 조회수는 일 150~400을 넘나들고 있다.
제가 개혁자들과 청교도들의 글을 올린 글 수가 1,200개가 넘었다.
3년 2개월 동안 이 어려운 진리의 길에 방문한 총수가 76,400명에 이르고 있다.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길은 넓어 그리고 가는 자가 많다고 하셨다.
그렇지만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을 협착하여 가는 자가 적다고 하셨다.
거짓 선지자들, 노략질하는 이리들이 양의 옷을 입고 나아오니 열매를 보고 알라고 했다.
바울은 철학과 헛된 속임수에 사로잡히지 말라고 했다.
그것은 사람의 전통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라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혼잡한 말씀을 전하고 있고, 십자가의 원수로 행한다고 하였다.
요한은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분별하라고 했다.
바울도 미혹의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지 말라고 했다.
오늘날 교회 안에 미혹의 영과 귀신의 가르침,
철학과 속임수가 얼마나 만연해 있는지 모른다.
사도들이 전한 복음 진리를 거슬려 분쟁을 일으키는 자들은 인사도 하지 말고
집에 들이지도 말고 그들에게서 떠나라고 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진리보다는 인연과 다른 것에 집착하여 떠날 줄을 모른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바른 진리의 길을 가고
그 진리의 길을 가고자 할 때 핍박하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들은 집주인인 예수님을 바알세블, 귀신의 왕이라고 했던 자들이다.
그들이 그 제자들에 대해서는 오죽하겠느냐 핍박하고 조롱하고 죽이지 않겠느냐 말씀이다.
그러할 때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나 두려워할 일을 한 적이 없는 사람들은 여기에 해당이 되지 않겠지요.
오히려 그 가해자들의 편에 속하여 안녕과 평화를 누리고 있는 사람들은
두려워할 일도 없을 것이요, 거짓 선지자들의 평강 노래에 깊이 잠들 뿐이다.
자기들이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고 있는지를 모르는 사람들은 해당사항이 없다.
지옥의 문턱에 있으면서도 천국 안에 들어와 있는 줄로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
지옥의 낭떠러지에 매달려 있으면서도 천국의 품안에 있는 줄로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
지옥의 영원한 목마름과 고통의 불길이 기다리고 있는 줄을 모르고 태평을 누리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은 오늘 우리 주님의 두려워하지 말라와는 상관이 없다.
내가 예수를 믿는다는 데도 안 믿는 자들의 핍박이 없다?
예수 안믿는 집안 식구들의 핍박이 없다? 왜 그럴까요?
핍박이 오기 전에 꼬리를 내리고 순응해 버렸기 때문 아닌가요?
아니면, 같이 교회는 다니지만, 내가 진리를 살기 위해 결단해 본적이 없기 때문 아닌가요?
이단인지, 진리인지 분별이 안 되는 세상이다.
진리의 길, 생명의 길, 천국의 길을 갈려면, 옛적 길, 선할 길로 가야 하고,
무엇보다도, 두려워할 것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첫 걸음을 떼지 못하면, 그 다음은 뻔할 길로 가고 만다.
여러분, 진리는 성령이 가르쳐 주셔야 하고, 먼저 깨달은 자에게서 배워야 알 수 있다.
성령의 가르침을 위해 기도하면서,
기독교 역사를 통하여 검증된 스승들을 책을 통해 만나야 한다.
역사적으로 검증된 명확한 스승을 알지도 못하면서
굉장한 진리를 깨달은 척하며 가르치는 자들을 조심해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는 일만 스승이 있지만 복음 진리로 생명을 낳는 아비는 적다고 했다.
- 이들은 밭에서 보화를 발견하고 모든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산 사람들이다.
가르치는 자들의 영적인 계보를 꼭 거슬러 올라가 봐야 한다.
신령하다는 사람들은 보면 그 계보가 산속이거나 계룡산인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한 두 단계만 올라가 봐도 참인지 거짓인지 진리의 영인지 미혹의 영인지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책을 읽기를 싫어하니, 물질과 세월의 엄청난 손실을 입고서야,
또는 영혼을 반쯤 지옥에 팔아먹고서야 뒤늦게 깨닫게 된다.
기독교는 책의 종교요, 역사의 종교임을 알아야 한다.
기독교는 진리의 종교이다. 성령의 종교요, 역사를 가진 종교임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세상 사람들은 마귀의 손아귀에 있기 때문에 진리보다는 거짓을 좋아함을 알아야 한다.
그렇지만 이 마귀는 광명의 천사로 둔갑하여 사람들을 허울좋은 진리로 인도한다.
이 마귀는 허울좋은 진리란 이름으로 구약 4천년을 이끌었고,
중세 천년을 이끌었고, 종교개혁과 청교도들 이후 500년을 이끌고 있다.
그들은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진리의 모양은 있으나 진리의 능력이 없다. 성령의 모양은 있으나 성령의 능력은 없다.
기적을 행하나 그것은 세상과 믿는 자들을 미혹하기 위한 기적일 뿐이다.
그들이 감추려고 하나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다고 하신다.
마귀의 거짓 것도 그러하지만, 진리의 참 것도 그러하다.
역사는 마귀의 하수인들, 십자가의 원수들이 당장은 이기는 것 같았지만,
하나님의 사람들, 십자가의 제자들이 결국은 승리하였음을 증거하고 있다.
성경의 약속은 거짓이 아니고 사실대로 이루어져 왔음을 증거하고 있다.
진리만이 드러나고 알려져서 우리에게 참 구원과 자유와 행복을 줄 수 있다.
미혹의 영이 아닌 진리의 영만이 우리에게 구원과 자유와 행복을 줄 수 있다.
거짓은 잠시 평안과 행복을 주는 것 같지만 결국은 무너지고 지옥에 떨어지고 만다.
당장의 이익과 평화를 위해서 영원한 유익과 천국을 잃지 않아야 한다.
거짓 것의 위협과 두려움을 통과한 자만이 진리를 알고 살 수 있다.
하나님은 이 고난을 통하여 우리를 굳세게 하고 견고하게 만드신다.
우리의 육체와 마음은 우리 영혼이 일시적으로 입고 있는 장막에 지나지 않는다.
그 몸과 마음의 일시적인 평안을 얻기 위해 영혼을 팔아먹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일순간의 만족을 위해 영혼을 팔어먹는 혈서를 쓰는 파우스트의 후예가 되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일생도 영원한 생명에 비하면 지극히 일순간의 나그네 생활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의 시민권이 이 땅이 아니고, 하늘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영원히 살 곳이 이 땅이 아니고, 하늘인 것을 알아야 한다.
이 땅에서 우리가 참으로 구할 것은 잠시의 평안과 행복이 아니요,
영원히 살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인 것을 알아야 한다.
하늘을 구할 때 땅의 것도 풍성하게 채워주심을 믿어야 한다.
거짓 진리에 속아 두려워할 것은 두려워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것은 두려워하는
어리 석음을 그만 범해야 한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해야 한다.
참으로 두려워해야 할 이를 두려워하는 것이 두려워하지 않을 것을 극복하는 비결이다.
사람의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가장 좋은 치료법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영혼을 지배하는 하나님과 그의 능력에 대한 두려움은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물리치는 최고의 해독제이다.
"지옥은 곧 "영혼과 몸"의 파멸이 아니라 두 존재의 안녕이 모두 파멸되는 곳이다.
하나님의 불쾌하신 얼굴을 대하기보다는 온 세상의 찡 그린 얼굴을 대하는 것이 낫다.
그러므로 사람에게보다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행4:9)
가장 올바르고, 가장 안전하다.
두려워할 이는 두려워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을 사람과 재물을 두려워하면
그들은 점점 목을 조이고 하수인을 만들고 노예로 만들어 이 땅에서 지옥을 맛보게 한다.
그들의 사탕발림과 이기성, 거짓된 진리, 미혹들을 믿음으로 물리쳐야 한다.
두려워할 이는 두려워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두려워하지 않을 것을 두려워하다가
몸과 영혼까지 지옥에 멸하여 영원한 처량이가 되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참 진리를 가졌다면, 진리의 영을 가졌다면,
우리는 이 생명의 진리를 광명한 데서 지붕 위에서 전파해야 한다.
우리는 세상 어둠 속에서 귀한 스승들을 통해서 이 진리를 들었다.
우리는 거짓 진리들이 온통 소란하는 가운데서, 귀한 스승들을 통해 귓속말로 들었다.
이 어둠 속에서 들은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해야 한다.
소그룹 가운데서 귓속말로 들은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해야 한다.
청교도 블로그를 만들고 카페를 만든 이유이기도 한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해야 한다.
마10:30,31)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마10:36-39)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지기 목숨을 얻은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굼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