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5성탄절설교, 누가 어떻게 언제 어디에 왜 무엇을?
본문: 마태복음 1:18-25
오늘은 성탄절이다.
불교는 기독교를 흉내내서 불탄절 공휴일을 만들었다.
불교는 사람이 만든 종교이고 기독교는 하나님의 만드신 종교이다.(하늘과 땅 차이이다)
주님의 성탄은 역사적 사실이다.
사실을 증거하는 데는 육하원칙에 의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1. 누가 오신 날인가?
예수님이 오신 날이다.
예수님이 어린 아이로 사람으로 나신 날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처음 성탄절 날 비로소 나신 것이 아니다.
이미 오래 전에, 영원 전에, 아버지 하나님에게서 나신 분이시다.
원래 예수님에게 아버지는 계셔도, 어머니는 안 계신다.
아버지에게 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사람이 낳는 것과는 다르다.
아버지에게서 영원히 나시는 관계이다.
예수님은 원래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 동시에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에게 주(主, Lord))라고 하는 것은 그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성령 하나님은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에게서 나오시는 분이시다.
성경은 삼위의 하나님이 계시지만,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라고 하신다.
절대로 세 하나님이 계신다고 하면 안 된다.
이것이 인간의 이성으로는 풀 수 없는 성경의 신비이고 기독교의 비밀이다.
예수님은 또한 그리스도로 오셨다.
구세주로 오셨다.
메시야, 만왕의 왕으로 오셨다.
예수님은 동시에 임마누엘 하나님으로 오셨다.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시고 사람이시다.
성탄절은 하나님의 아들이 예수님으로, 그리스도로, 임마누엘로 오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2. 예수님은 어떻게 오셨나?
처녀 마리아에게서 성령으로 잉태하여 오셨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은 것이다.
요셉의 씨가 아니라 성령의 씨로 나은 분이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이 이렇게 오실 것을 구약성경은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탄생 700년 전에 예언하셨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요셉은 예수님의 친 아버지가 아니다.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 마리아가 잉태한 것을 알고 결혼을 취소할려고 했다.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하여서 순종하였다.
26절에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였다고 했다.
예수님의 친 아버지는 하나님 아버지시다.
마리아도 육신의 어머니일 뿐, 성모가 아니다.
성모 마리아를 믿는 카톨릭은 잘못된 것이다.
성경에는 없는 것을 만들어 마리아가 마치 여신처럼 믿는 잘못을 범하고 있다.
기독교는 오직 성경에 있는 것만을 믿고 다른 종교와 혼합해서 다른 것을 만들면 안 된다.
3. 예수님은 언제 오셨나?
우리가 이렇게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2천년 전 오늘 성탄절날 오셨다.
그러나 정확히 언제 오셨는지는 알 수 없다.
기원 전 4년으로 대체로 역사가들은 의견일치를 보는 것 같다.
성경은 정확한 년도와 날자를 기록하지 않았다.
성경에 없는 것을 억지로 풀다가 멸망에 이른다.
성경이 기록한 데까지 가고, 멈추는 데서 멈추어야 한다.
태양신을 섬기는 이교도들이 태양절에 다 몰려가니까
기독교인들이 거기에 못가게 하기 위해 이날을 성탄절로 했다는 설도 있다.
말을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 기독교를 공격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이야기들이다.
예수님이 2천년 전에 오신 것은 틀림없고,
교회가 이 날로 정해서 오랜 세월 지켜 왔으면 그것으로 족하다.
4. 예수님은 어디에 오셨나?
유대 땅 가장 작은 마을 베들레헴에 오셨다.
서울 예루살렘에 오신 것도 아니고, 멱우리 같은 아주 작은 마을에서 나셨다.
머물 여관이 없어서 마굿간에서 나셨다.
아기 예수를 말 구유위에 놓았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작은 마을이라고, 작고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고, 무시하면 안 된다.
나면서부터 대단한 사람도 없는 법이다.
(no little people, no little places, 쉐퍼)
작고 보잘 것 없는 사람도 있을 수 없고, 작고 보잘 것 없는 장소란 있을 수 없다.
하나님은 작은 마을 마굿간에서 나은 예수님을 만왕의 왕으로 높이셨다.
죽어야 할 모세를 물에서 건져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지도자로 세우셨다.
다윗도 베들레헴 앙치는 우리에서 이끌어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셨다.
제일 먼저 찾아온 손님은 밤에 양을 치는 목동들이었다.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눅2:11).
그렇지만 천군 천사들이 와서 찬양하며 기뻐하였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2:14)
동방 박사들은 2살 가까이 성장했을 때 왔다.
헤롯이 2살 이하 어린 아이들을 다 처형한 것을 보면 그렇다.
동방 박사의 수는 셋이 아니다. 선물이 3이다.
5 예수님은 왜 오셨나?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셨다.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임이라 하니라”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실 분은
하나님의 아들이면서 사람이신 분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하나님이 아니면, 많은 사람들의 죄를 감당할 수 없다.
죄 없는 사람이 아니면, 제물이 될 수 없다.
6. 예수님은 무엇을 하셨나?
십자가에서 제물이 되어 피를 흘리고 죽으셨다.
구약에서 사람이 죄를 지으면 사람이 죽을 수 없어서
소나 양에게 안수하여 죄를 넘기고 그 짐승을 죽이고 그 피를 제단에 드려서 용서 받았다.
피 흘림이 없으면 죄 사함이 없다. 이것이 하나님의 법이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피 제사를 구약의 제사를 통하여 미리 보여주고 각인시켜 오셨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이신데,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 형벌을 받으시고 피를 흘리셨다.
그 피로 말미암아 우리는 우리의 모든 죄의 용서함을 받는다.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엡1:7)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를 보배로운 피, 보혈이라고 찬양한다.
베드로 사도의 말씀이다.
“너희 조상이 물려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벧전1:18-19)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해서 피를 흘리시고 죽으신 예수님은 삼일 만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지금은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셔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중보하고 계신다.
성탄절 날 오신 분이 누구이신지, 어떻게, 언제, 어디에 오신 분이신지,
그리고 그분이 왜 오셨는지, 무엇을 하셨는지
이를 잘 기억하면서 오늘 성탄절을 기뻐하고 하나님께 감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