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0/7 신우회 설교, 그리스도의 향기
고후 2:14-17, 그리스도의 향기, 찬송 89장, 안산신우회 2015-10-07
1.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이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고후2:14-15)
-먼저, 아담 안에서부터 그리스도 안으로 옮겨 있어야, 그리스도와 성령으로 연합해 있어야,
하나님은 그 안에서 세상과 사탄을 이기게 하실 수 있고,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실 수 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고, 회심해야(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를 믿음), 출생함으로 연합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고,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풍기는, 하나님 앞에서의 그리스도의 향기가,
구원 받는 자와 망하는 자들을 갈라놓게 된다.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다(롬8:9)
“영혼이 맑아지기 전에는 모든 문제는 개선될 여지가 전혀 없다”(로이드 존스)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자들이 전도하고 있는가?
-미국을 세운 청교도들은 회심한 외적인 증거가 확실이 있는 사람만 교인 자격을 부여했다(1630-1660).
-1740년대 미국 1차 대각성의 주역 조나단 에드워즈는 이 자격을 고집하다
23년 목회한 교회에서 230:10 투표결과로 쫓겨 났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들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좇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7:21-23)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마7:14-15)
“구원받는 자가 적으니이까?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눅13:23-24)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는 자는,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이다.
2. 그리스도의 향기는 사망과 생명을 좌우한다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고후2:16)
-수를 채우고 끌어가기에 급급한 전도는, 향기가 아니라, 악취로, 영혼을 망하게 한다.
자칭 그리스도인의 악취로 모아서 사망에 이르게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향기로 모아서 생명에 이르게 해야 한다.
“교인 하나 생기면 배나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마23:15)
-우리는 빛으로, 소금으로,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야 한다.
은혜의 복음을 바겐세일해서, 교회를 장사꾼의 장터로, 강도의 소굴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말과 인격과 생활로 각처에서 나타내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생명을 낳고 구원받는 자를 낳는다.
그리스도의 복음으로써 해산하는 수고를 해서 생명을 낳아야 한다.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다”(고전4:15).
3. 그리스도의 향기의 근원은 순전한 말씀이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고후2:17)
그리스도의 향기는 하나님의 순전한 말씀을, 성령으로, 전하고 받고 사는 사람에게서만 나타날 수 있다.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고,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고, 순전한 말씀을 듣지 못하는 기갈의 시대이다(암8:11).
사도 바울은 사람의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말씀을 전하지 않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믿음이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였다.
-예나 지금이나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고 있다.
바리새인의 누룩과 사두개인의 누룩으로 혼잡하지 말아야 한다.
‘미혹의 영’과 ‘귀신의 가르침’(심리학, 신비주의)으로, ‘철학과 헛된 속임수’(경영학, 자유주의)로 혼잡 말아야 한다.
힌두교와 동양 신비주의의 신 접하고 체험하는 방식을 영성 훈련, 관상기도로 혼잡 말아야 한다.
역사적으로 검증된 경건서적들을, 성경과 함께 읽어야, 성령과 성경을, 바로 분별하여 알고, 바로 살 수 있다.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묵상하는 자이다.(시1:1-3)
하는 일마다 잘되고 형통하는 자는,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며 지켜 행하는 자이다.(수1:8)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세우신 새 언약은 성령으로 새 마음을 주고, 율법을 생각과 마음에 주어 살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이기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낼 수 있게 하신다.
그리스도의 향기는, 순전한 말씀으로, 성령으로, 변화되고 성숙한 인격과 삶에서만 나올 수 있다.
### 권하는 책; 옥타비우스 윈슬로우, 「십자가 아래서」, 지평서원, 2008, 222면, 8500원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지평서원, 2009, 207면, 8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