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존스

[스크랩] 로이드 존스, 거룩한 글- 하나님의 말씀(로마서강해7권6장, 김영희강의안)

강대식 2015. 10. 16. 09:22

 

6 장 거룩한 글 - 하나님의 말씀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1:2)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 복음은 성삼위 세 위들에 관한 것만이 아니다. 복음은 전에 약속된것이다. 복음은 역사적 사실들을 기초로 하고 있다. 약속이 제일 처음으로 나타나는 것은 창세기 3:15절에서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이 서로 원수가 되며, 뱀은 여자의 후손의 발꿈치를 상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창세기 17장에서 아브라함을 통하여, 그 씨로 말미암아 온 세상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그 약속은 야곱을 통하여 되풀이 하신다. 발람같이 곁길로 간 선지자마저 이 일들에 관하여 예언하기 위해 하나님께 사용되고 있음을 발견한다.(24:17) 다니엘 9장에 보면 정확한 시기가 예언되어 있고, 그가 유다 지파에게서 나오실 것도 예언되어 있다. 또 미가 5:2절에 보면 그가 태어나실 장소가 예언되어 있다.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보편적인 진술을 듣게 된다. 그는 선지자요(18:15), 제사장이요(53:), 위대한 왕(9:24)이실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또한 그 분은 이방을 비추는(42, 49, 50)이실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그러나 그가 위대한 왕이 되셔서 결코 파멸될 수 없는 제국과 나라를 세우실 것이라고 예고되었음에도 이사야 53장에서 멸시를 받고 사람들에게 버리운 바될 것이다. 다른 사람이 받아야 할 채찍을 맞고 다른 사람들의 죄를 위하여 대신 죽으실 것이다. 이사야 35장에서는 그의 행한 이적들에 대한 언급이 있으며, 스가랴에서 그가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에 나귀 새끼를 탈 것, 은 삼십에 팔릴 것이 예언되어 있다. 시편 22편은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그의 옷이 제비뽑아 나누어 질 것과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모습이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시편 16, 32편에서는 그의 부활이 예언되어 있고 구약의 여러 곳에 그 모든 것이 예고되고 예언되어 있다. 거기에 더하여 간접적인 예언이라 부를 수 있는 유월절 어린양, 번제와 희생제, 성막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주님을 예표하고 있다.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약속한 것이라” - ‘선지자라는 용어는 선지서들을 쓴 사람들을 가리킨다. 그러나 성경에서 선지자라는 용어를 특별히 쓰여질 경우는 하나님의 아들이 오실 것에 대한 어느 종류의 예언이라도 담고 있을 구약의 모든 책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서는 구약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하나님의 선지자들은 하나님께 붙잡힘 당하여 이 특별한 일을 하도록 사용되었던 사람들이다. 선지자가 하는 일은 무엇보다 먼저 미리말하는 사람이다. 곧 하나님께서 앞으로 올 사건들을 예고하는 특별한 종들로 사용하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이 진리의 계시를 주셨고, 계획이 무엇이며 어떠한 일을 하실 것인지 보여주셨다. 그러나 그들에게 영감을 주셨고 그들을 통제하셨다. 선지자들 안에서 두 가지 일이 일어났다. 곧 계시를 받는 일과 영감을 받는 일이다. 계시는 어떤 사실들을 알리는 것, 정보를 주는 것이다. 영감이란 그 사실들을 진술하고 표현하는 것을 통제하는 것이다. 알려지지 아니한 어떤 일들을 밝히면 그것은 영감 뿐 아니라 계시이다. 선지자는 계시와 영감 모두를 가진 자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내가 힘써 너희로 하여금 나의 떠난 후에라도 필요할 때는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교묘히 만든 이야기를 따른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벧후1:10-21) 베드로는 나이가 많아 이 편지를 받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그것들은 교묘히 만든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는 증인들이다. 19절에서 더 확실한 예언이 있다.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다. 성경의 어떠한 예언도 어떤 개인의 사적 개념이나 해석이 아니다.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영감)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이다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이다. 사람의 표현이 아니라, 이 사람들이 성령께 감동받고 영감받은 대로 말했다.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얻으실 영광을 미리 증거하여 어느 시 어떠한 때를 지시하는지 상고하니라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고한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벧전1:19-12). 사도는 계시가 이 선지자들에게 주어졌고, 성령에 의해서 그들이 그것을 전할 권능을 받았다고 말한다. 그 뿐만이 아니라 그들은 사실상 그것이 무엇인지를 온전히 이해하지는 못했다고 말한다. 선지자가 그것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이 그렇게 진수가 되는 것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대언자이다. 그것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앞으로 올 자들, 또 우리 뒤에 올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유대인들은 우리 주님과 바울의 시대에 선지자들이라는 용어를 쓸 때 매우 유창하게 구약 전체를 가리켰다. 또한 사도가 이 글들에 관해서 성경’(거룩한 글)이라고 말한 것에 주목하라. 바울은 그 책들이 단순한 인간적인 저작들이 아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한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다만 하나님의 말씀을 포함하고 있을 뿐이다. 구약성경은 사람들이 자기들의 큰 종교적인 체험을 말로 옮겨 놓으려고 애쓴 시도이다’. 사도는 구약이 거룩한 글들이라고 말한다. 그것들은 하나님께 속해 있고, 거룩한 일들을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거룩하다.


우리 주님께서는 부단히 구약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용하셨다.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1:22).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3:15-16). 그때는 아직 신약 정경이 없었으므로 구약을 가리키고 있다. 바울은 이 예언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여러분은 이 모든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하였는가?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그 사실을 살펴보고 그 일을 어떤 방식으로 행하셨는지도 보았다.


출처 : 청교도 아카데미 PBA
글쓴이 : 김영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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