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스크랩] 2/28 설교, 사도가 전한 복음

강대식 2016. 2. 28. 15:43

 

본문: 고전 15:1-4


1. 사도가 전한 복음을 믿고 그 위에 서야 한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고전15:1-3)

 

우리는 성경대로 믿고 그 믿음은 성경이 말씀하는 터 위에 서야 한다.

우리는 세상의 지혜와 학문을 믿는 것이 아니다.

세상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다.

 

그런데도 오늘날 세상의 지혜와 학문들이 목사들의 설교와 가르침을 지배하고 있다.

그것은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치 않은 것이다.(고후10:4-5)

그것은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지 않은 것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자유주의 신학이요 성령을 빙자한 신비주의들이다.

자유주의 신학은 인간의 지혜로 성경을 제멋대로 해석 적용하는 것이다.

성령(신비)주의자들은 성령을 빙자하여 사탄의 하수인 노릇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도들이 전한 대로 순전한 복음을 믿어야 한다.

순복음이라고 해서 순복음이 되는 것이 아니다.

세상 지혜와 욕심으로 말씀을 혼잡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고후2:17)

 

구약은 선지자들이 썼고, 신약은 사도들이 썼다.

다 하나님께 받아 쓴 것이지, 그들 마음대로 쓴 것이 아니다.

사도 바울도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고전15:3)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들이 하나님께 받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했기 때문에 성경(聖經, Holy Bible)’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 믿음은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서야 한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2:20)

 

우리 믿음의 건물은 사도들과 곧 신약과 선지자들 곧 구약의 터 위에 서야 한다.

그 건물의 모퉁이 돌, 머릿 돌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서는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갈 수 없고 성령을 힙입을 수 없기 때문이다.

 

성경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말씀하시면서도,

예수 그리스도 중심적인 것이다.

우리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축복을 받는다.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고 아들 하나님이 계시고 성령 하나님이 계시지만,

성경은 세 하나님이라 하시지 않고 오직 한 하나님이라고 하신다. “오직 유일한 여호와시니”(6:4)

본체로 한분이신 하나님이 세 위격으로 계신 것이다.

 

우리는 성경대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각 하나님과 교제하고 예배해야 한다.

동시에 한 하나님께 예배해야 한다.

그것이 성경대로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삼위일체 교리는 인간의 지혜로는 알 수 없는 영원한 신비이고 성경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

 

성경을 하나님께 받아서 썼다는 것은 성령의 영감과 감동하심을 뜻한다.

성령의 통제하에 오류가 없도록 글자 하나에까지 주장하셨다.

 

그러나 기계적으로 받아 쓴 것이 아니다.

저자들의 특성과 문체들은 살아 있으면서도 하나님의 뜻이 왜곡되지 않도록 통제하신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오류가 있을 수 없는 책이고 함부로 해석할 책이 아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3:17)- 성품과 능력을 갖추게 함.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벧후1:20-21)

 

인간의 지혜와 학문이 결코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 위에 서는 어리석음과 모독을 범치 말아야 한다.

성경의 영감성과 권위를 무너뜨리는 자유주의 신학자들, 성령 운동자들에게 속지 말아야 한다.

오직 사도가 전한 복음만 믿고 사람들이 전하는 복음은 믿지 말아야 한다.

 

베뢰아 사람들처럼 그러한가 하여 성경을 매일 상고하여야 한다.

철학과 헛된 속임수에 넘어가고, 온갖 교훈의 풍조에 흔들리는 것은 성경을 읽지 않기 때문이다.

성령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성령을 받았어도 육을 따라 살기 때문이다.

은혜로 성령을 받았으면 성령을 근심시키지 말고 성령으로 살아야 한다.

성령을 어떻게 받느냐? 결과로 안다.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고후1:22)

 

사도와 선지자들이 하나님께 받아서 전한 복음만 믿어야 하고 인간의 불순물을 제거해야 한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이신 것을 믿는 것이 복음이다.

그리고 그분이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일을, 영원 전에 영원 후에 하시는 일을 믿는 것이 복음이다

 

복음인 것은 우리 죄를 회개하고 믿으면 구원 받기 때문이다.

행위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고 믿음으로 은혜로 구원받기에 복음인 것이다.

그 복음의 주체가 그리스도이시고 그분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이 복음이다.

 

2.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셨다.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고전15:3-4)

 

유대인들과 카톨릭교도들은 성경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자기들의 입맛에 맞는 것만을 믿고 자기들의 해석과 전통을 그 위에 놓는 것이 문제이다.

우리도 성경을 제대로 모르면 이런 일을 하고 있으면서도 자기만 모를 뿐이다.

 

선지자들이 쓴 구약 성경은 분명히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고난 받으심을 예언하셨다.

이사야서 53장과 시편 22편이 대표적이고 구약 많은 곳에서 고난받는 그리스도를 예언하셨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53:4-5)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나는 물 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밀랍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입천장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죽음의 진토 속에 두셨나이다. 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22:1,14-18)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심은 세례 요한이 분명히 말씀하였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1:29)

 

구약의 모든 희생 제사는 이 어린 양의 제사를 예표로 보여준 것이었다.

그러나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하였다.(10:4)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9;14)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10:10)

오직 그리스도는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

거룩한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10:12,14)

 

주님은 이 땅에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라”(13:18,17:12,19:24,19:28,36)는 말씀을 자주 하셨고,

사도들도 또한 성경이 응하였으니”(1:16), “성경에 그를 가리켜 기록한 말씀을 다 응하게 한 것이라“(13:29)라 하였다.


그래서 우리 주님은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신 것이다.

유월절 날 어린 양의 희생제물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고 죽으셨다.

그 십자가에서 흘린 피와 죽음이 우리 죄의 형벌을 대신해서 받은 대속 제물이셨다.

그 제물이 화목제물이 되어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주님은 죽음이 오기 전에 미리 말씀하셨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20:28,10:45)

 

이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16:21,8:31,9:22)

 

여러분, 무슨 비극이 이러한가?

어떤 사람들이 그리스도에게 많은 고난을 받게 하고 죽임을 당하게 했는가?

하나님을 성경대로 제일 잘 믿는다는 유대인들의 대표격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아닌가?

장로들 대제사장들 서기관들이라고 주님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그 유대인들 뿐이 아니고 현대판 유대인들도 그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 현대판 유대인들이 누구인가?

유명 장로들, 위대한 목사들(대제사장들), 훌륭한 신학자들(서기관들),

그리고 그들을 좋게 여기고 함께 속해 있는 사람들이다.

 

메이첸은 현대 자유주의 신학은 기독교가 아니고 자연종교일 뿐이고 가장 큰 이단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아무도 그들을 감히 이단이라고 하질 못하고, 오히려 그 집단에 속해 있는 것을 자랑하고 있다.

그들이 워낙 유명한 신학교와 대학들과 대형 교회들과 대교단들과 베스트셀러들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들이 자기들 입맛에 따라 이단을 규정하고 이단을 풀어주고 하고 있다.

이들도 성경대로, 성경을 응하게 할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핍박하고 십자가에 못 박고 있는 것이다.

현대판 유대인들,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이제 그만 속기 바란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신 것이지,

우리의 욕심과 야망과 부와 권력을 위해 죽으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 대한 죄를 회개하지 않고 복음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 결코 아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시기 위한 것이다.

새로운 존재로, 영으로, 새 생명으로 살게 하시기 위한 것이다.

성찬식은 그분의 죽으심을 기념하고 기억하고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기 위한 것이다.

3.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사”(고전15:4)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성경대로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그 죽음의 뜻을 알 길이 없었을 것이고 믿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 죽음을 지켜 본 제자들, 사도들도 다시 생업으로 돌아가고 말았을 것이다.

기독교는 없었을 것이고, 사도들은 거짓말쟁이들이 되었을 것이고, 성경도 무용지물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경대로 삼일만에 부활하셨다.

사도들도 전하여 준 말로는 믿을 수가 없었고 눈으로 보고서야 믿고 활력을 되찾았다.

부활은 그분의 대속적인 죽음을 인치고 보증하고 영광스럽게 하신 것이었다.

 

그분의 부활이 없었다면 십자가 죽음도 역사에 묻혀진 한낮 뜬구름 같은 이야기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부활하셔서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 두 제자에게와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다.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다고 사도 바울은 말씀하고 있다.

 

고린도전서 15장은 부활장이라 하고, 스코틀란드를 개혁한 존 낙스가 가장 좋아한 장이라고 한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고전15:12-19)

 

사도들은 한 마디로 부활의 증인들이었다. 베드로의 첫 설교이다.

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하였고 --

그는 선지자라 미리 본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더니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2:25-32)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부활하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시고

때가 되면 반드시 성경대로 다시 오신다는 것을 믿으시고 확신하시기 바란다.

주님이 다시 영광과 권세로 오시는 날, 세상은 절망할 것이고, 고통에 울 것이고, 영벌에 처해질 것이다.

그러나 믿는 자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혼인잔치에 참여할 것이고, 영원한 나라를 상속받고,

그분과 함께 천국에서 영원히 왕 노릇할 것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났다는 역사적 사실을

사도들이 전한대로 성경에 기록된 대로 믿고 그 가운데 서기 바란다.

 

이 말씀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다.

바울 사도의 영감을 받은 기록된 말씀이 보장하고 있다.

성경대로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마음에 새기시기 바란다.

 

성경과 세상 지혜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와 총명을 하나님께서 부어주시길 기도한다.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고 하셨다.

그리하면 주시리라고 야고보 사도는 보증하고 있다.

 

위로부터 오는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다고 하였다.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이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 온 것이 아니고 땅위의 것이다.

그러한 지혜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일 뿐이다.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을 뿐이다.(3:13-18)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였기에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책이다.

우리의 온전한 성품과 선한 삶의 능력을 갖추게 하여 준다.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성경대로 믿고

그 위에 확실히 설 수 있기를 바란다.

성경대로 그 말씀들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않았다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다.


출처 : 청교도 아카데미
글쓴이 : 강대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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