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보스톤

[스크랩] 죽음은 본성적 인간에게 세 개의 슬픈 명령서를 내민다/ 토마스 보스톤

강대식 2016. 3. 10. 06:53


1 죽음은 그에게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과 영원한 안녕을 고하고, 이 세상을 떠나 다른 세상으로 급히 가라고 명령한다. ! 이 명령이 진노의 자녀에게 얼마나 끔찍한 명령인가! 하나님이 그의 원수이시기 때문에 그는 하늘로부터 아무런 위로를 받을 수 없다. 세상의 것들과 정욕을 즐기는 것이 그의 유일한 위로의 근원들이었는데, 이런 것들은 순식간에 영원히 고갈되어 버렸다. 그는 다른 세상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며, 자신이 그렇게 빨리 죽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에게는 다른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몫이 전혀 보장되어 있지 않다. 다만 그는 그 세상을 향해 태어나 평생 동안 소위 진노의 보고(寶庫)만 쌓았다.


그는 떠나야만 한다. 그는 그의 진흙으로 만든 신인 세상과 결별해야 하는데 무엇을 더 취하겠는가? 그의 영혼에는 하늘로부터 오는 희미한 빛이나 호의가 전혀 없다. 사람의 손처럼 생긴 구름과 같이 경고로 매달려 있던 진노가 그의 머리 위 온 하늘을 어둡게 덮고 있다. 그는 땅으로부터 자신의 모든 빛이 오는 데 길들여져 있었기 때문에 땅을 자세히 살펴보지만,” “환난과 흑암과 고통의 흑암뿐이며 그는 심한 흑암 가운데로 쫓겨 들어갈 것이다”(8:22).

 

2 죽음은 심판의 큰 날까지 영혼과 육체가 분리될 것을 명령한다. 그의 영혼은 그를 필요로 한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라”(12:20). ! 이런 분리가 진노의 자녀에게 얼마나 비참한 사건이 되겠는가!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당신은 육신에게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며 참으로 많이 돌보았다. 그러나, 아아! 다른 세상의 삶을 위해 쌓아 놓은 것과 영광스러운 부활의 생명을 위해 준비한 것이 아무것도 없구나! 당신의 육신은 살았다가 죽어야만 하고 반드시 다시 죄악된 몸으로 일어나 하나님의 진노의 불의 땔감이 될 것이다!


그는 자신의 영혼을 위해서 뭔가 공급해야 한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 그 영혼은 몸에 있을 때 하나님과 모든 거룩한 것들을 향해 죽어 있었다. 따라서 영혼은 그의 본성의 상태의 수의를 입고 이 세상에서 구덩이로 옮겨져야만 한다. . 이제 죽음이 찾아오니 죄의 동료들은 분리되어야만 한다.

 

3 죽음은 몸이 무덤으로 옮겨져 누워 있는 동안 영혼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도록 명령을 받는다.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이라”(1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9:27). 죄로 가득한 영혼이 몸과 함께 장사 지낸 바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그럴 수 없다. 영혼은 반드시 떠나가서 판결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저주받은 몸이 무덤에 갇힌 채 누워있는 동안, 대심판의 날까지 영혼은 지옥의 감옥에 갇혀 있을 것이다.

 

하나님이 정하신 대로 세상이 종말에 이르렀을 때, 나팔이 울리고 죽은 자들이 일어날 것이다. 그후 지쳐 버린 땅은 심판자의 명령에 따라 본성의 상태로 죽은 자들의 저주받은 몸을 내놓을 것이다. “바다와 죽음가 지옥이 죽은 자들을 내줄 것이다”(20:13). 그들의 비참한 몸과 영혼이 재결합하게 된 후, 그들은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으로 호출될 것이다. 그 후에 그들은 무서운 선고를 받게 될 것이다. “너희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25:41). 그곳에서 그들은 영벌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25:46). 그들은 영원히 지옥에 갇힐 것이며, 결코 매우 적은 위로도 얻지 못할 것이고, 그들의 고통은 조금도 덜해지지 않을 것이다!

 

그곳에서 그들은 하나님과 그분의 천사들과 성도들의 목전에서 영원토록 쫓겨나게 되는 상실의 형벌도 함께 받게 될 것이다. 은혜의 모든 수단들과 구원의 모든 소망들은 영원히 그들의 눈앞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들은 결코 자신의 혀를 시원하게 해줄 단 한 방울의 물도 얻지 못할 것이다(16:24-25). 그들은 감각의 형벌을 받게 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떠날 뿐만 아니라 불속, 곧 영원한 불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거기서는 그들을 갉아먹는 벌레들이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 그들을 태우는 불은 결코 꺼지지 않을 것이다.

 

- 토마스 보스톤, 인간 본성의 4중 상태, pp 153-155


출처 : 청교도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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