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보스톤

[스크랩] 토마스 보스톤, 「인간 본성의 4중 상태」, 4부 영원한 상태, 2장 죽음에 의한 의인과 악인의 분리와 차이 (강의안)

강대식 2017. 3. 14. 17:42

2장 죽음에 의한 의인과 악인의 분리와 차이

 

악인은 그의 환난에 엎드러져도(쫓겨나도) 의인은 그의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14:32)

 

교리1. 죽어가는 악인은 죄악의 상태와 절망의 상태에서 쫓겨난다.

 

. 어떻게, 그리고 어떤 의미에서 악인이 죽을 때 그들의 죄악 가운데 쫓겨나는가?”

중생하지 못한 자는 죽음의 때에 갑자기 쫓겨나게 될 것이다. 죽음은 보편적으로 악인에게 예기치 않게 찾아와서 그를 놀라게 한다. 죽음은 언제나 악인이 준비되지 못한 때에 그를 잡아간다. 죽음은 급하게 순식간에 악인을 멸망으로 데려간다. 이 세상으로부터 강제적으로 끌려 나간다. 쫓아내는 것은 난폭한 행위다. 저항할 수 없는 가운데 끌려간다. 그가 아무리 저항할지라도 떠나야 한다. 그가 순순히 따라오지 않으면 죽음은 그를 부술 것이다.

 

그들이 왜 쫓겨나며 어디로 쫓겨가는가? 악인은 이 세상으로부터 쫓겨난다. 악인은 성도의 공동체에서 쫓겨나 지옥에 있는 저주받은 공동체로 들어갈 것이다. 악인은 시간에서 영원으로 끌려갈 것이다. 당신에게 시간이 있을 동안 영원을 위해 사용하라. 악인은 그들의 귀중한 경건의 모양으로부터 쫓겨날 것이다. 죽음은 그들에게서 화려한 입술만의 고백을 제거할 것이다. “위선이라는 단어는 원래 무대 연기자를 뜻한다. 세상은 마귀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자녀의 옷을 입고 서는 무대와 다름없다. 악인은 은혜의 모든 방편으로부터 쫓겨난다. 그들은 자비의 영역이 닿을 수 없는 경계선 밖으로 벗어난다.

 

그들은 어떤 점에서 그들의 죄악 가운데 쫓겨난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들은 회심하지 않은 죄악된 상태에서 쫓겨난다. 그들은 하나님과 원수된 삶을 살다가 그분과 원수된 상태에서 죽는다. 이 세상에서 은혜의 상태로 가는 길을 통하지 않고는 가장 행복한 영원한 상태에 들어갈 수 없다. 그들이 죄를 지으며 죽는다는 것은 거룩한 법을 어기면서 하나님께 대항하는 악한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은 끌려갈 때 그들이 지은 모든 죄악에 대한 죄책을 지고 있다. 이 죄책은 그들과 함께 흙 속에 놓일 수의다. 그들의 행위들은 그들을 따라 저 세상까지 간다. 악인은 그들의 죄악의 절대적인 권세 아래서 죽어가면서 그들의 죄악 가운데 쫓겨날 것이다.

 

은혜의 씨앗들이 택한 자의 마음에 심겨지면 죽음의 때에 가장 성숙하듯이 타락한 자들 안에 있는 악하고 지옥 같은 성향들 역시 죽음의 때에 최고조에 이른다. 그때 그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무서운 저주로 변할 것이며 그들의 찬양은 흉측한 신성모독으로 바뀔 것이다.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25:13).

 

 

. 중생하지 못한 자들의 상태가 죽음의 때 절망적임

죽음은 이 세상에서의 평화와 즐거움에 대한 그들의 소망과 기대를 차단한다. 죽음이 올 때 그들에게는 영원한 행복을 바랄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전혀 없다. “불경건한 자가 이익을 얻었으나 하나님이 그 영혼을 거두실 때에는 무슨 희망이 있으랴”(27:8). 율법은 분명하게 그들을 대적하며 정죄한다. 그들이 무시해 왔던 구세주는 이제 그들의 심판자이시다. 심판자는 그들의 원수다! “공의의 칼은 아무도 안으로 들어갈 수 없도록 자비의 문을 지키지만 그리스도의 신비한 몸의 지체들에게는 자비의 문을 열어준다.

 

죽음은 영원한 행복에 대한 망상적인 소망을 뿌리째 뽑는다. 그들은 황금의 꿈에서 깨어나 마침내 그 눈을 든다. “그가 믿는 것이 끊어지고 그가 의지하는 것이 거미줄 같도다”(8:14). 그 소망은 약하고 가냘픈 보호막이다. 죽음은 그들과 그들의 소망 모두를 다 쓸어버려서 그 잔재조차 전혀 남지 않을 것이다. 죽음은 모래 위에 지은 집을 무너뜨린다. 죽음은 망상의 세력 아래 아무도 남기지 않는다.

 

. 이 교리의 적용

분명하지 않은 토대에 세워진 소망을 주의하라. 지혜로운 건축자는 땅을 깊게 판다(6:48). 하늘의 소망이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면 당신은 인생의 모든 날들 동안 선한 소망을 지닐 수 있다. 어두울 때는 밝게 보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의 빛으로 보면 그 광채를 잃는 소망에 주의하라. 당신의 소망을 하나님의 계시의 시금석으로 점검하고 시험하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3:20-21).

 

성경의 증거들에 의해 지지를 받지 못하는 소망을 주의하라. 지지 받지 못한 소망들은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붙들더라도 결코 서지 못하고 그들과 함께 파멸될 것이다. 자아 망상가들을 절망에 떨어뜨린다. 당신의 영혼을 더 거룩하게 하지 못하고 또한 당신이 하늘을 위해 준비하고 갖추게 하지 못하는 소망을 주의하라.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일3:3).

 

교리2. 죽음의 때에 경건한 자의 상태는 희망찬 상태다.

 

. 이 교리를 확증함

1. 그들은 그들보다 앞서 다른 세상에 계시는 믿을 만한 좋은 친구가 있다. 그들의 가장 좋은 친구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죽음이 그들을 옮겨 가는 땅의 주인이시다. 그분은 남편이며 재판관이시다. 대언자이시다. 구속자이시다. 그보다 더한 것은 그분은 그들의 머리요 그들은 그분의 지체라는 사실이다.

 

2. 그들은 또 다른 세상으로 이어지는 안전한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살아 있을 때나 죽을 때에나 그리스도의 전차를 타는 것은 안전하다(3:9). 그들에게는 훌륭하고 영광스러운 수행원들이 있다. , 천사들이다. 천사들은 성도들이 사는 동안에도 그 주변에서 진을 친다. 천사들은 그들이 죽는 날에는 결코 그들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이 복된 섬기는 영들이 그들의 주인의 신부를 수행하며 틀림없이 그녀를 주인의 집에 안전하게 호송할 것이다.

 

죽음은 그들에게 아무런 해를 끼칠 수 없다. 몸에도 영혼에도 해를 끼칠 수 없다. 사망은 단지 겁을 주는 걸어다니는 그림자일 뿐, 성도들에게 해를 끼칠 수 없다. 그들은 저 세상으로 기쁘게 들어갈 것이다. 그들이 지복의 영역에 들어가면 영광스러운 구속자를 찬양하는 황홀한 찬송과 함께 환영을 받을 것이다. 죽는 날은 경건한 자에게 좋은 날이다. 그날은 그의 최고의 날이다. 죽는 날 그 자체가 경건한 자들에게는 기쁨의 날이다. 그날은 그들의 구속의 날로서 포로들이 해방되는 때이며 죄수들이 석방되는 때다. 그날은 순례자들이 순례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날이다. 아버지 집에 들어가 영광스러운 기업을 실제로 소유하게 되는 날이다. 지금은 약혼의 때지만 그날은 그들의 결혼식 날이다. 그때 결혼식은 절정의 상태에 이르면서 잔치가 시작되더니 끝이 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죽음의 때에 경건한 자들의 상태는 희망찬 상태가 아닌가?

 

. 이의 제기와 그에 대한 답변

죽음의 때에 경건한 자들의 상태가 그렇게 희망차다면 어떻게 그들 중에 많은 사람들은 죽을 때 두려움에 가득 차서 아무런 소망을 갖지 못하는가?

 

성도들이 한결같이 똑같은 방법으로 죽는 것은 아니다. 이 사실을 인정하라. 악인의 죽음이 다양한 것처럼 성도들의 죽음도 다양하다. 하지만 죽어가는 성도가 최악의 방법으로 죽는다고 하더라도, 그는 여전히 참으로 희망찬 성도다. 어떤 성도는 믿음이 충만한 확신 가운데 승리하며 죽는다.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도다”(딤후4:6-8).

 

다른 이들은 승리의 찬송을 부르지는 못할지라도 그들의 주와 구세주를 굳게 의지하고 믿으면서 죽는다. 그들은 자신있게 주는 우리의 하나님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또한 말할 것이다. 죽어가는 야곱처럼 주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49:18)라고 말할 수 있다. 그들은 비록 믿음의 즐거움으로 충만하지는 않을지라도 굳게 믿는다.

 

그러나 어떤 성도들이 죽는 날은 마치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닌 것”(14:7)과 같다. 그들은 큰 의심과 두려움 가운데 죽는다. 오직 죽음만이 그들에게서 슬픔과 마음의 짐을 벗겨 준다.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고전3:15). 그들은 두려움 중에도 안전함이 있지만, 악인들은 가장 큰 확신 중에도 위험이 있다. 그들의 가장 큰 슬픔 가운데도 복된 즐거움의 씨앗이 있다. 성도들은 참으로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여전히 성정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죽음의 때에 혼동에 빠질 수 있다. 죽음은 그 자체로 두려움을 주는 대상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매우 불안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세 가지의 경우가 있다.

1) 성도가 어떤 특별한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은 채 그 죄책이 그의 양심에 남아 있을 때 죽음이 그에게 찾아오는 경우다. 또한 죽음이 그 죄 때문에 찾아와서 그를 데려가는 경우다. 성례를 부적절하게 행함으로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였다”(고전11:30).

2) 성도가 깨어 있지 못하고 졸고 있을 때 죽음이 찾아오는 경우다.

3) 그리스도에 대한 복된 관심을 잃고 하늘에 들어갈 권리에 대한 증거들을 댈 수 없을 때 죽음이 찾아오는 경우다. 내 손에 영생의 소유 증서가 없이 죽음을 만나는 것은 머리 위로 비치는 주님의 촛불 없이 어둠을 계속을 지나는 것과 같다.

 

. 적용

- 편안하게 죽으려면 어떻게 죽음을 준비해야 할까?

 

1. 깨끗한 양심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신경을 써라.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나이다”(24:16). 당신의 마음이 가 있는 어떤 죄악에 대해 하나님과 변론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양심에 남아 있는 죄책은 두려움의 원천이다. 죽음이 죄수의 얼굴을 들여다보면 죄책은 언제라도 심하게 침을 쏠 준비가 되어 있다. 죽음 앞에 섰을 때, 죽음 전에 했어야 할 일들에 대한 미련 때문에 좀 더 살아보려고 간절하게 소망한다.

 

하나님과 친밀하게 동행하라. 당신의 삶의 여정 가운데 성실하고 엄중하고 분명하라. 죽는 시간에 분과 앙심을 품지 않을 수 있도록 해이한 삶의 방식을 주의하고, 방심 및 불규칙한 삶의 태도에서 벗어나라. 현재의 불완전 상태에서는 연약함이 우리에게 달라붙어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 많은 실수를 한다. 그러므로 매일 새롭게 회개하고 항상 구속자의 피로 씻으라. 이 세상에 있는 동안 당신은 당신의 발을 닦을 필요가 있다(13:10).

 

2. 당신의 변화를 기다리며 항상 깨어 있으라.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12:36). “신랑이 더디 오는 동안 졸며 잠들지 않도록주의하라. 편안하게 죽는 방법은 날마다 죽는 것이다! 말하자면 자주 죽음을 시도하라. 무덤에 자주 방문하여 죽음에 대해 심각한 묵상을 하면서 죽음과 친밀해지도록 하라. 이것이 욥의 실천이었다. “내 침상을 흑암에 펴놓았다”(27:31).

 

당신의 행위를 자주 돌아보고 죽음이 당신을 잡아갈 때 어떤 삶의 여정 가운데 발견되기를 원하는지 생각해 보라. 그리고 그 생각에 따라 행하라. 삶 속에서 당신의 신분에 따르는 의무를 수행하라. 예배를 드릴 때는 이것이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라. 그러므로 다시는 그런 종류의 일을 결코 할 수 없을 것처럼 그 일을 하라. 당신이 밤에 누울 때는 다시는 이 세상의 하늘을 볼 수 없을 것처럼 당신의 영혼을 모으라. 아침에 일어나면 새로운 날을 당신의 마지막 날로 여기라. 그리고 그렇게 살라. 밤이 오면 아침을 볼 수 없는 것처럼, 아침이 오면 밤을 볼 수 없는 것처럼 살라. 당신의 아침들과 또는 밤들 중에 어떤 것이 마지막이 될지 당신은 모른다.

 

3. 가능한 많이 세상으로부터 당신의 마음을 멀어지게 하라.

이 땅의 즐거움의 겉옷을 대충 걸치고 있으라. 그러면 죽음이 당신을 다른 세상으로 데려가려고 올 때 그 옷을 쉽게 벗어 던질 수 있을 것이다. 합법적인 삶의 위로들이라도 심한 애착을 지니지 않도록 절제하여 그런 것들에 마음이 사로잡히지 않도록 하라. 지혜롭지 못한 여행자는 여인숙의 편리함에 빠져들어 그곳을 떠나야 할 때 대단히 괴로워한다. 경외함으로 먹고 살며, 순례자와 나그네처럼 이 세상을 지나가라. 그리스도인의 마음이 참으로 세상으로부터 멀어져 있으면 그는 죽음을 위해 준비가 되어 있으며, 죽음은 그에게 더욱 쉬울 것이다. 세상과 짝하지 않은 마음은 하늘에 있는 마음이다(6:21).

 

4. 하늘에 들어갈 권리에 대한 증거들을 부지런히 모으고 쌓아 두라.

그 증거들은 당신이 죽는 시간에 지원과 위로를 줄 것이다. 이 일을 태만히 하면 죽음의 때에 누릴 수 있는 기쁨과 위로를 망치게 된다. 그러므로 당신의 영적인 상태가 어떤지 자주 점검하고, 잘 보이지 않는 감추어진 증거들을 빛으로 끄집어내어 주목하도록 하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그분의 성령의 조명하심을 간절히 기도하라.

 

제일 먼저, 주의 말씀으로부터 중생한 상태의 표시들을 정리해 보자. 이 목적을 위해 특별한 본문을 의지해야 할 것이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리라”(8:17).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14:26). “내가 주의 모든 계명에 주의할 때에는 부끄럽지 아니하리이다”(119:6). “또한 나는 그의 앞에 완전하여 나의 죄악에서 스스로 자신을 지켰도다”(18:2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일3: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5: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당이라”(3:3).

 

위 증거들을 모으면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모든 사람들과 모든 것들 위에 있는 최고의 사랑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명령에 대해 편견 없이 대단히 귀중하게 여긴다. 그는 모든 것들 중에 그에게 가장 쉽게 달라붙는 죄와 대항하여 씨름한다. 그의 하늘의 소망은 온 세계의 거룩함을 연구하도록 만들고, 그 안에서 그는 이생에서는 비록 이를 수 없을지라도 완전을 목표로 삼는다. 그는 주님을 섬기되 예배의 행위를 통해 뿐만 아니라 그의 모든 삶을 통해서 섬긴다. 그리스도와 그분의 충만하심은 그의 영혼의 거처다. 이런 특징들이 발견되는 모든 사람은 주의 말씀에 따라 하늘에 들어갈 권리를 지니고 있다. 이와 같은 특별한 사용을 위해 당신이 성경을 읽거나 설교를 듣는 동안 그런 본문들을 표시해 두는 것은 편리하고 유익하다.

 

중생의 상태에 대한 표시들을 정리했으면, 그 다음으로는 하나님의 목전에 있는 것처럼 편견 없이 당신 자신의 마음을 탐색하고 검사하라. 이때 영적인 분별을 위해 하나님을 의지하라. 그러면 당신은 중생한 상태의 표시들이 당신 안에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그 증거들을 찾으면 분명하고 뚜렷하게 결론을 내려라. , 그러므로 당신은 중생했으며 하늘에 들어갈 권리를 지니고 있다고 말하라.

 

더욱이, 당신을 향한 섭리 과정과 방법을 주의 깊게 관찰하라. 당신의 영혼이 같은 섭리 가운데서 여러 가지 단계에 따라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살펴보라. 그 과정과 단계와 방법을 성경의 교훈들과 약속들과 경고들과 실제 예들과 비교하라. 주님이 그분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항상 하시는 것처럼 당신을 다루시는 것을 간파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당신에게 평안한 증거를 제시할 것이다. 다정하고 신중하게 행하라. 주님이 그분의 약속에 따라 당신에게 자신을 나타내실 것이다.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14:21).

5. 당신이 이 시대에 할 일을 신속하고 부지런하게 해내라.

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가 잠들었다”(13:36).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와 같은 종류의 어떤 일들을 맡기신다. 그러면 우리는 일하는 시간이 마치기 전에 그 일을 처리해야 한다.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스올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9: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6:10). 죽는 순간에 태만한 시절들을 돌아보면서 놓친 기회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반드시 불편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당신의 신분의 의무로서 또는 당신 손에 주어진 특별한 기회로서 맡겨진 일이 있다면, 그것을 시기적절하게 수행하라. 편안하게 죽게 될 것이다.


출처 : 청교도 아카데미
글쓴이 : 강대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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