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스크랩] 9/23 주일설교,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고후 7:1

강대식 2018. 9. 23. 14:13

2018-09-23 주일설교

본문: 고후 7:1

제목: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1.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약속을 가졌음을 기억하라.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고후7:1)

 

어떤 약속인가? 그 앞 절에 나와 있다.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6:16)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6:18)

 

요한계시록은 천국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져 이 관계가 영원히 지속됨을 말씀해 주고 있다.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 이루었도다 --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21:7)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복되고 위대하고 영광인지를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이를 이루시기 위해서 큰 사랑을 베푸사 독생자를 보내 주셨다.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함이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자녀와의 관계(화목)를 회복하기 위해

당신의 몸과 피를 십자가에서 제물로 드리셨다.

하나님의 공의는 충족되었으며,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 길을 여셨다.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 그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1:20)

 

우리 주님은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오순절 날 성령을 부어주셔서 이를 믿게 하셨다.

주 예수를 믿는 자 곧 영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1:12-13)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2:8)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사람이 자기 힘으로 거듭날 수가 없다는 것이다.

혈통으로나’, 이스라엘 민족, 모태신앙, 대를 이어 믿었다고 되는 것 아니라는 것이다.

육정으로나’, 사람의 정으로나, 육친의 정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뜻으로’, 목사나 누가 인정했다고, 자기가 결심했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하나님의 선물이라’,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선물로 믿음을 받아야

예수 그리스도가 믿어지고 영접하고 구원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부흥회나 큰 전도집회에서 믿기로 결심한 사람 앞으로 나오세요해서

앞으로 나가 단체로 강단초청 받았다고 하나님의 자녀가 결코 될 수 없다.

교회 안에서 학습 받고 세례 받고 영접기도 따라 했다고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니다.

 

군대에서 단체로 세례 받았다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니다.

소위 전도왕들에게 끌려서 교회에 온 많은 사람들이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니다.

부활절 날, ‘전도대폭발잔치에 참여했다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니다.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 구원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아니다.

세례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오는 것을 보고 말했다.

독사의 자식들아, ---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3:7-9)

 

주님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23:15)

 

너희도 지옥 자식인데,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한다는 것이다.

장사하는 집’, ‘강도의 소굴이 되어 버린 교회에 사람들을 끌어다가

자기들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에게 속하여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았고, 만나와 생수를 먹었지만,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고후10:5)

 

그들에게 일어난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후10:12)

 

출애굽 2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갔지만,

그들 또한 우상을 섬기고 율법을 버린 죄로 다수가 암흑시대를 살다가 멸망 받았다.

북이스라엘도 멸망 당했고, 남 유다도 70년의 포로생활에서 돌아와서도 결국 멸망 당했다.

극소수의 남은 자들만 구원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쳤다.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9:27)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이 땅의 그루터기니라”(6:13)

 

주님도, ‘구원을 받는 자가 적으니이까?’ 물으니까, 대답하셨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13:23-24).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다고 하신 것은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천국에 들어가기를 구하는 자 중에 못 들어가는 자가 많다는 말씀이지요.

천국에 들어가는 줄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줄로 착각하면서 망하는 자들이 많다는 것이지요.

 

오늘날에도 교회 다니는 많은 사람들, 현대판 유대인들이, 표면적 유대인들이,

멸망으로 인도하는 큰 문, 넓은 길로들 가면서 하나님의 자녀인줄로 착각을 하고 있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도 적다고 하셨다.

 

구약 이스라엘의 역사와 기록은, 곧 오늘날의 교인들의 역사와 기록인 것을 알아야 한다.

이스라엘의 죄와 그 멸망은 오늘날의 교인들의 그 본보기요 깨우침의 경고인 것이다.

이스라엘에 대한 선지자들의 책망은 오늘 우리 교인들에게 하시는 책망과 경고로 들어야 한다.

우리는 평안하다 평안하다. 죄 없다. 무슨 멸망이냐 하다가 이스라엘은 참혹하게 멸망당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지 않으면, 이 땅의 그루터기로 거룩한 씨가 되지 못하면,

하나님의 자녀, 구원 받는 자녀가 되지 못함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은혜로 선물로 받았으면, 감사하면서, 기뻐하면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한다.

그것이 자녀 권세 받은 증거요, 자녀임을 인치고 보증하는 것이기도 하는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 아버지와 자녀들의 언약관계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믿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가짜 믿음일 뿐이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인 것이다.

 

참으로 믿으면 그 믿음의 결과는 따르게 되어 있다.

, 아브라함이 믿기만 하였는데 그가 의롭다고 여기셨는가?

그 믿음은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이삭을 바치는 순종으로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아브라함은 그가 하나님을 믿는 것으로 충분했다.

왜냐하면, 그 믿음은 성화와 거룩한 삶의 의를 가져다 주었기 때문이다.

참된 믿음은 그것과 함께 성화와 거룩한 삶을 가져온다.

 

참된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로 선물로 받은 믿음은, 그것이 성화와 거룩함 삶으로 나타나고

이어지고 끝나기 때문에 그 믿음이 귀하고 가치가 있는 것이다.

믿음으로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았으면,

그 의와 믿음은 성화와 거룩함 삶으로 열매를 나타내야 한다.



2.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야 한다..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으니까, 거룩함을 이루지 못한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모르니까, 거룩에 관심이 없다.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의 의무와 책임이다.

이스라엘이 성별되고 기적적인 방법으로 애굽을 나왔지만,

광야를 지나는 동안 그들은 거룩함을 이루지 못하고 부패와 죄악과 타락의 길로만 갔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는 거룩하라 하셨고,

내가 온전하니 너희는 온전하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셨지만,

형식적인 제사는 드리면서도, 그들의 마음과 행실은 이방 민족과 다를 것이 없었다.

 

하나님과 그 말씀보다, 세상과 세상의 지혜를 더 사랑했다.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마음을 다해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위해 세상과 재물과 권력을 사랑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지 않고 세상 나라와 자기 의를 먼저 구하였다.

하늘에 보물을 쌓을려고 하지 않고 자기를 위해 땅에다만 보물을 쌓았다.

그 결과는 모든 것을 받지 못하고, 자기들이 쌓은 것으로 더 어렵고 멸망하는 길로 갔다.

 

자기 육체를 위해서 심는 자는 그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해서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게 된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는 자에게는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신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사는 자는 하나님이 축복하신다.

그러나 우상을 경외하고 그 말씀을 거역하는 삶을 사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그 결과를 인류 역사가 증거하고 한 사람의 운명의 결과가 증거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성실을 맛보아 알게 된다.

하나님의 성실을 먹을거리로 삼고 어떤 환경에 처하든지 자족하기를 배우게 되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고 궁핍에 처할 줄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우게 된다.

 

3.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이 하라.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고후7:1)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그 결과,

믿음의 선물을 받아서 은혜로 구원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그 믿음은 성화와 거룩함 삶을 이루고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가야 한다.

 

형식적인 믿음으로는, 입술만의 믿음으로는, 표면적 유대인, 겉만 그리스도인일 뿐이다.

속을 깨끗이 해야 겉도 깨끗해질 수 있다.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지 않고 우리의 속, 곧 중심을 보신다.

 

우리 육신의 힘으로 탐심과 야망과 성취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없다.

그것들은 일시적으로는 성취의 기쁨을 누릴 수 있지만,

이스라엘의 운명의 결과를 보시고, 가까운 예로 두 대통령의 운명의 결과를 보시라.

 

믿음의 결과이고 산물인 성화와 거룩함이 하나님의 축복과 영광을 가져온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만이 축복과 영광을 가져온다.

축복, 성취가 아니고 성결, 거룩함이 낳는 열매이다.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움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육의 온갖 더러움은 우리의 마음과 육체가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이다.

말씀을 열매 맺지 못하게 하는 가시 떨기와 돌밭으로 사는 것이다.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향락과 기타 욕심으로 사는 것이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주님은 말씀하셨다.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15:18-20).

 

세상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을 가져오고 영의 생각만이 생명과 평안을 가져온다고 말씀한다.

 

여기서 사망은 생명과 평안이 아닌 모든 것, 병들고 불안하고 절망하는 것을 다 포함한다.

왜 불안하고 낙심하고 고통과 슬픔이 오는가?

그 근본 원인은 내가 영의 생각으로 살지 않고 마음에서 나오는 육신의 생각으로 살기 때문이다.

그 육신의 생각이 나를 더럽게 하고 불안과 낙심의 고통 가운데 살게 한다.

 

영의 생각은 기록된 말씀의 생각이요, 성령이 내게 말씀으로 주시는 생각이다.

성경 말씀을 떠나서는 영의 생각이 없다.

그 영의 생각, 말씀의 생각의 순종 여부가 우리 운명의 축복과 저주를 좌우한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준 믿음은 무엇으로 성화와 거룩한 삶을 이루게 하는가?

바로 영의 생각 곧 말씀의 생각으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가게 한다.

몸과 영의 온갖 더러움에서 자신을 깨끗이 하려면 말씀의 생각, 곧 영의 생각으로 살아야 한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119:9)

고난 받은 것이 왜 우리에게 유익인가?

그 고난으로 말미암아 주의 말씀, 영의 생각을 배우게 되기 때문이다.

주의 입의 법이 천천 금은보다 좋은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고난을 통해 우리를 주의 교훈, 곧 영의 생각에로 인도하시고 그 후에 영광을 주신다.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73:24)

 

하나님이 고난을 주시는데도 깨닫지 못하고,

탐욕과 열심만으로 자기 야망을 이룰려고 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깨달아야 한다.


출처 : 청교도 아카데미
글쓴이 : 강대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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