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8/21 주일설교,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 롬 12:2

강대식 2022. 8. 28. 19:09

2022-08-28 주일예배

본문: 12:2

제목: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

 

1. 이 세대를 본받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려면 무엇보다도 이 세대를 본받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뜻과 이 세대의 뜻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하늘과 땅 차이만큼 다르기 때문이다. 생각과 길이 전혀 다르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55:8-9)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도 세상의 말을 듣느냐 사도의 말을 듣느냐로 분별된다.

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요일4:5-6)

 

주님의 교회는 세상에서 구별하여 불러낸 자들의 모임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다.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사람들의 모임이 교회이다.

 

이 세상과 이 세대를 그대로 본받는다면, 그는 성도나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없다.

세상 사람들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면 거룩하여진 성도라고 할 수 없다.

참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된 사람이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세상에 속하고 세상의 말을 듣던 사람에서, 하나님께 속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으로,

변화된 사람이 그리스도인이다.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 것이 되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이다.

 

전혀 변화가 없기에, 그는 이 세대를 그대로 본받고, 이 세상 사람 그대로인 것이다.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이고, 유사 그리스도인일 뿐이다.

그에게 종교는, 그리스도는, 악세사리일 뿐이고 아편일 뿐이다.

 

이 세대를 본받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세상과 세상의 있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2:15-17)

 

세상 사람들은, 이 세대를 본받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의 대상이요 안목의 정욕의 대상이고 이생의 자랑거리이다.

그 외의 것은 생각할 여지도 없고 사랑할 여력도 없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다 지나가고, 썩어질 것들임을 알지 못한다.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만이 영원히 거한다는 사실을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이 세상이 전부이고 죽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세대를 본받는 사람들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사랑한다.

하나님도 사랑하고 재물도 사랑한다.

재물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려고 한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16:13, 16:13)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었다고 했다.

 

교회 안에서 돈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말씀들을 비웃을 것이다.

마음을 다해 뜻을 다해 목숨을 다해 사랑하는 것이 그 사람의 신이고, 우상이고, 하나님이다.

그 대상이 하나님이 아니면 그 사람은 세상의 것을 우상으로 섬기는 사람이다.

 

입술로는 주여 주여 하면서도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먼 사람은 이방인보다 더 악한 사람이다.

이 세대를 본받는 사람들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르는 사람들이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이 아니고, 하나님을 헛되이 경배하는 사람들이다.

 

나는 과연 이 세대를 본받는 사람인지, 그리스도를 본받는 사람인지,

떡으로만 사는 사람인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사람인지,

돈 밖에 모르는 사람인지, 아닌지, 깊이 생각하고 돌아보아야 한다.

 

2.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한다.

 

이 세대를 본받는 원인은, 교회만 다닐 뿐, 마음이 새롭게 변화 받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세상과 이 세대를 본받는 삶에서 한번도 변화를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독교는 마음이 말씀으로 성령으로 변화를 체험하는 종교이다.

 

기독교는 이론이나 사람의 지혜로 미신처럼 믿는 종교가 아니다.

성경의 종교요 성령의 종교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교이다.

성령으로 거듭나서 성경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종교이다.

나아가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고 역사적 전통을 믿는 종교이다.

 

성령께서 마음 가운데 오셔서 거듭나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신다.

하나님께 대해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게 하신다.

성령으로 거듭나며 회개한 적이 없이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헛된 믿음이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며 회개하면서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 것이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하여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이다.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는 것이다.

 

회개와 변화 부분이 미약한 것은 아직 어린아이이기 때문이다.

거듭난다는 것은 이제 갓 출생한 어린아이라는 것이다.

말씀으로 성령의 지혜로 가르침을 받으며 점차 어른으로 성장해 가야 한다.

 

하나님과 세상과 나를 보는 관점이 극적으로 변화되는 참다운 회심을 해야 한다.

회개가 터지고 눈물 콧물 쏟으면서 이 변화의 회심은 일어난다.

이렇게 해서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게 된다.

 

인간의 능력으로 사람의 마음만 가지고서는 작심삼일이 고작이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셨다.

회개하고 변화될려면 성령 하나님을 믿고 구하고 사모해야 한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11:13)

 

거듭나는 것은 성령의 내적 사역이다.

더 나아가서 위로부터 성령의 세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사도 요한은 주님은 불과 성령으로 세례하는 분이라고 하셨다.

 

거듭나고 영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주님은 성령 세례를 주신다.

능력 있는 주의 증인이 되고, 큰 확신을 가지게 된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1:8)

 

이는 우리의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살전1:5)

 

성경의 해석은 물론이요 영적으로 성장할려면 성령의 지혜로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현대 교회는 성령의 지혜가 아니라 사람의 지혜와 세상의 초등학문으로만 충만해 있다.

그러고 있는 한 하나님이 받지 않으시는 헛된 예배와 기도만 하고 있을 뿐이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고전2:1-5)

 

사람의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설교와 가르침에 그만 은혜 받으시기 바란다.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는 보물같은 유산들, 곧 경건서적을 맛을 보아 아시기 바란다.

우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해야 한다.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고전2:13-14)

 

세상의 영을 받은 사람들은 사람의 지혜 밖에 모른다.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은 사람은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한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한다.

오직 세상의 초등학문만으로 아는 것들만 받는다.

 

육에 속해 있으니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이 어리석게 보이고 알 수도 없다.

영적인 일은 영적으로만 분별이 되기 때문이다.

성령의 지혜로 가르침을 받기 전에는 이런 분별이 될 수가 없다.

 

이 고린도전서 2장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 말씀인지를 체험해야 한다.

사람의 지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성령의 지혜로 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육체를 위해 심다가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만을 거두고,

성령을 위해 심다가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끝이 날 것이다.

 

3.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라.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은, 사람만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할 수 있다.

분별하면 그에 순종하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게 된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7:21)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3:35)

하나님이 죄인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의 말은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9:31)

 

아버지의 뜻대로 행한다는 것이 이렇게 중요하다.

기도도, 형제 자매 부모도, 천국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에만 해당된다.

내 뜻대로 내 의대로 행하는 자에게는 멸망과 영벌만이 그의 몫이다.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10:2-3)

 

하나님께 열심만 내면 되는 것이 아니다. 교회 열심이 자기를 망칠 수도 있다.

올바른 지식을 따라야 하고, 하나님의 의를 모르면, 자기 의를 세우기 위해

힘써, 곧 열심만큼, 하나님의 의에는 복종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택한 백성 이스라엘은 이 일로 인하여 멸망을 받았고,

이를 본받고 반복하고 있는 로마교회, 현대교회는 같은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올바른 지식이 곧 성령의 지혜인 것을 깨닫기 바란다.

 

하나님의 뜻은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다.

하나님의 의와 뜻은 당연히 선하시고 온전하시지요.

그러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어야 한다.

 

그 뜻을, 성경을 통하여, 성령의 가르침을 통하여, 분별하여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시대에서는 검증된 경건서적을 통하여, 그리고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분별할 수 밖에 없다.

개인적인 성령의 역사는 성경을 영으로 해석한 경건서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성경 해석의 역사성을 모르고 현대신학만 아는 자들은 사람의 지혜로만 성경을 해석하고 있다.

그것은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르는 것이지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들은 성경의 영적인 것을 알 수도 없고 어리석게 여길 뿐이다.

 

내가 알고 있던 모든 생각과 이론을 무너뜨리고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하기 바란다.

그것이 사는 길이고 영생하는 길이고 복되고 형통한 인생을 사는 길이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여 알고 행하는 것만이,

사람 앞에 빛을 비치게 하는 것이고, 착한 행실이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길이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5:16)

 

사람이 떡으로만 살지 않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여 행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