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리문답

소요리문답 61문 4계명이 금하는 것/ 토마스 빈센트

강대식 2012. 12. 16. 16:23

제 61 문 사 계명에서 금하는 것은 무엇인가?

 

답. 제 사 계명에서 금하는 것은, 명령한 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하거나 혹 주의하지 아니하며

나태함으로써 그 날을 더럽게 하거나 죄 되는 일을 행하거나 세상의 여러가지 일과 오락에

대하여 불필요한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이다.

 

1. 제 사 계명에서 금하는 죄는 어떠한 종류가 있는가?

불이행죄와 이행죄가 있다.

 

2. 불이행죄는 어떠한 것인가?

 

1) 안식일에 해야 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죄, 이를 테면 그들에게 요구되는 필요에 의한 일과 자비에 관한 일을 이행하지 않는 것, 특별히 전체이든지 부분이든지 하나님께 드리는 공적인 예배와 사적인 예배를 이행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이날 하나님의 백성들의 집회를 잊어버리거나 가정예배를 드리지 않거나 은밀히 하나님을 구하고 그에게 기도 드리지 않는 것이다.

 

2) 우리가 가식적이거나 무관심하거나 차디차거나 산만하거나 짜증스럽거나 경망스럽거나 졸리므로 안식일의 의무를 주의깊게 수행하지 않거나, 진정한 마음이나 활기가 없이 규례를 집행하거나, 안식일이 우리에게 주 중 가장 지겹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 그 의무를 불이행하는 것이다.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게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마 15:7,8).

 

3. 본 계명에서 금하는 이행죄는 어떠한 것이 있는가?

본 계명에 금하는 이행죄는 안식일을 모독하는 죄이다.

 

1) 그것은 우리가 안식일을 보낼 때 태만함으로 빚어지는 죄이다. 그것은 우리의 부르심을 등한히 하거나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의무에 우리가 직접 참여하지 않으면서 집이나 바깥에서 귀한 시간을 무위도식하며 헛되고 나태한 생각이나 헛되고 무익한 말과 같은 등등의 행동이다.

 

2) 그것은 우리가 보다 사악하고 죄 되는 행동을 함으로 빚어지는 죄이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하여 그의 집으로 가지 않고 안식일날 선술집이나 대포집으로 가서 술에 취하거나 사창가로 가거나 더러운 곳에 가는 죄이다. 안식일 날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케 하거나 찬양하지 않고 또 그에게 기도드리지 않고 일상적인 대화에서 그의 이름으로 맹세하며 그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죄이다. 또 그의 백성들과 함께 예배드리지 않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그의 백성을 핍박하거나 그들 안에 있는 그 경건함으로 인해 그들을 욕하고 비웃고 조소하는 죄이다.

 

3) 그것은 우리가 세상적인 일에 대해 불필요한 생각이나 계획을 함으로 인해 빚어지는 죄이다. 현세적인 일에 대한 불필요한 일, 다른 날 합당하게 수행해야 하는 육신적인 쾌락이나 오락을 행함으로 빚어지는 죄이다. 그리고 우리 자신의 생각으로 생각하고 우리 자신의 말로 말하고 우리자신의 행위로 행하고 우리 자신의 쾌락을 추구함으로 이사야 58:13에서 금하는 죄를 범하는 것이다.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