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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A.W토저에 대해서

강대식 2014. 12. 27. 22:49

에이든 토저의 아쉬운 부분들..

1. 신비주의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에이든 토저의 영문판 전기 부록 부분으로 추천 도서 목록이 있는데 35권의 책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 35권의 책들이 대부분 중세 신비주의 영성가들의 책이라는 사실입니다. 잔느 귀용, 프랑소아 페넬롱,십자가의 성 요한, 토마스 아 캠피스, 무지의 구름의 저자,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등등 말이죠..

"하나님이 평생 쓰신 사람"(규장)의 책에서 보면 마틴 로이드 목사님에게 토져 목사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어느날 그는 내게 '로이드 존스 목사님, 목사님과 나는 영적인 여러 면에서 거의 입장이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서로 다른 길을 통해 현재의 입장에 도달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무슨 말씀이신지요?'라고 묻자 그는 '목사님은 청교도의 길을 통해 이 입장에 이르렀고 나는 신비가의 길을 통해 이 입장에 이르렀습니다'라고 대답 했습니다>

또한 <연합생명>의 초신자들을 위한 귀고문에서 토저는 '성경 다음으로 귀중한 책은 찬송가책이다.
초신자가 1년동안 기도하면서 오직 왓츠와 웨슬리의 찬송가만 묵상한다해도 그는 훌륭한 신학자가 될 것이다. 이렇게 한 다음 청교도들과 기독교 신비가들의 책을 통해 균형잡힌 양식을 취한다면 기대이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사실 토저는 자신이 매년 이런 식으로 경건의 훈련을 했

2. 도덕적 개혁이 있을 때까지는 영적 중생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함.

그의 책 『경건 생활의 기초』에서 <개혁없는 중생은 없다>란 파트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도덕적 개혁이 있을 때까지 영적 중생이 있을 수 없다. 죄인이 자기 생활방식을 기꺼이 개혁하려고 하지 않는 한 그는 중생의 내적 체험을 결코 알지 못할 것이다.>

에이든 토저는 물론 말과 행위가 일치하신 분, 시대의 분별과 신앙의 각성을 추구하신 분으로 필자도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사상 중에는 우리가 따라야 할 부분과 따르지 말아야 할 부분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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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토저에 대해서

Aiden Wilson Tozer (1897-1963) 에 관해서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은 그는 Christian and Missionary Alliance 라는 교단에 속한 목사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는 Pennsylvania에서 태어나서 Ohio 에 뼈를 묻히기 까지 여러 해를 여기 저기 다니며 목회를 많이 하셨습니다. 미국과 카나다에서 목회를 하신 것으로 압니다. 책도 많이 쓰시고 뜨거운 열정적 목회자인데 <옥의 티>는 그가 <신비주의자> 라는 점 입니다. Lynn Harris 이 쓴 The Mystic Spirituality of A.W.Tozer (Edwin Mellen Press)
에 의하면 그는 Christian and Missionary Alliance 의 창시자 A.B.Simpson 의 전기를 쓴 사람으로 유명하며 너무 전도에 열중하고 회개운동에 열중하며 검소한 생활을 하다 보니 신비주의에 빠진 것 같습니다. 그는 많은 저서로 유명해 진 후에도 평생 자동차를 구입한 적이 없이 자전거를 교통의 수단으로, 혹은 기차를 이용했다고 하니 그의 검소함을 가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는 CMA 교단에서 유능한 인물로 그 교단의 교단지인 Alliance Weekly (오늘에는 Alliance Life 라고 함) 의 편집인을 맡아 다년간 봉사한 적도 있는 분입니다. 그의 저서로는 Pursuit of God (1948),
The Root of Righteousness (1955), The Knowledge of the Holy (1961) 등 대표작들이 있지만 특히 우리가 주의할 점은 그가 1963년에 펴낸 The Christian Book of Mystical Verse 라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그의 신비주의 면을 부각하지만 그는 어디서 신학을 공부했는지 알길이 없습니다.
그는 시를 많이 쓰고, 문학을 좋아 했습니다. 그리고 신비주의에 심취해 있었던 신학자로 알려 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저서들을 읽을 때 항상 개혁주의 신앙의 각도에서 분별력을 갖고 대해야 할 것으로 압니다.

튤립 교육 선교회
회장 김명도

무심천 13.11.30
저 역시 토저 목사님의 글을 좋아하지만.. 상기 글에 동의합니다. 가끔 천주교 영성운동가들의 글을 인용하는 토저 목사님의 글에서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는 법입니다.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역시 모두 옳은 것은 오직 성경.. 하나입니다.

출처 : 차한잔
글쓴이 : 보혈의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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