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년 동안 이 낡은 책 한 권을 책상 곁에 두고,
성경의 거룩한 진리를 되새기도록 내 마음을 붇돋우는 묵상집으로 활용하였다.” - 조엘 비키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경험하라!
믿음의 삶에 진정한 동기를 부여하라!
그리스도, 믿음, 시련, 하나님의 생각, 약속, 보혈,
성령, 자녀 됨, 말씀, 기도, 긍휼, 죽음 ---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보배로운 선물은 수없이 많다.
거기에는 세상 사람들이 결코 알지 못하는 가치와 의미가 가득하다.
우리가 그 보배로운 것들을 조금이라도 누릴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참으로 복되고 풍요로워질 것이다.
우리의 이해와 사변과 지식으로는 그 보배로운 것들을 알 수 없다.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성령을 통해 그것들을 경험해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경험적인 신앙을 소유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
분주한 일상에 지치고 영적 침체에 빠졌을 때, 가슴이 식어 버리고
무미건조한 삶을 살아갈 때, 슬픔에 빠져 위로가 필요할 때,
홀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묵상하고 그 사랑을 경험하고 싶을 때,
이 책을 통하여 하나님의 보배로움을 누리며
그분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게 될 것이다.
옥타비우스 윈슬로우(1808-1878)는 1620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뉴잉글랜드로 건너갔던 청교도들의 후예로서, 청교도들의 신학과 신앙을 그대로 물려받은 19세기 영국의 비국교도 목회자이다. 아버지를 7세 때 여의고 믿음의 어머니에게서 말씀과 기도로 양육된 그는 1833년 목사로 임직을 받고 뉴욕을 떠나 영국으로 건너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는 탁월한 설교와 열정적인 사역, 왕성한 저작활동을 통해 19세기 영국에서 가장 탁월한 설교자로 사역한다. 특히 1861년에는 찰스 스펄전의 메트로폴리탄 테버너클이 완공되고 첫 예배를 드릴 때의 설교자로 발탁되기도 한다.
솜사탕처럼 달콤하면서도 양날이 선 검처럼 날카로우며,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사는 윈슬로우의 설교는 19세기 영국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대의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참 진리와 복음을 선포하는 주옥같은 메시지이다. 그러하기에 1878년 그는 평생의 수고를 마치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갔지만, 지금도 그의 메시지는 살아서 복음의 진리를 능력있게 전하는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고 있다.
“그리스도의 사역을 그분의 인격보다 더 높이는 것은 잘못이다. 신자는 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인격과 가치를 확신하는 데서 그분이 행하신 사역의 위대함과 귀중함을 깨닫게 된다. 그리스도의 희생이 지니는 효력이 그분의 인격이 지니는 숭고한 본성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구세주의 신성을 인정하면 그분이 감당하신 속죄의 죽음을 자연스레 믿을 수 있다.”- p 15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이 보배로운 이유는 그분이 보배로우신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분의 희생이 하나님께 인정을 받고 구원의 효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이유는 그분이 신성을 소유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신 그리스도는 지극히 보배로우시다. 그분의 신성은 무한히 귀하다. 그분은 찬양받으실 거룩한 삼위 하나님 가운데 한 분으로, 귀하고도 귀한 존재이다. 그분은 ‘영원히 복되신 만유의 하나님’이시다.
신자들이여, 잠시 동안 이 장엄한 진리를 놀라워하며 찬양하자.
바로 이곳이 우리가 신발을 벗어야 할 곳이다.” - pp 16-17
“그리스도의 인성은 참으로 보배롭기 그지없다. 다른 우정은 모두 변하고, 다른 사랑은 모두 차갑게 식고, 다른 동정심은 모두 자취를 감출지라도, 우리는 늘 잎이 푸른 나무요 영원히 흐르는 시냇물과 같은 은혜, 곧 변하지 않는 사랑과 친절과 긍휼이 콸콸 솟아나는 샘물을 마음껏 들이켜 영혼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참으로 보배로운 그리스도의 인성이여! 인간이 되신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눈물을 닦아 주고 모든 짐을 짊어지며, 모든 슬픔을 달래 주고 모든 유혹에서 건져 주며, 모든 연약함을 도와주신다.”- pp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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