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존스

[스크랩] 로이드 존스, 로마서강해 7권(롬1장 하나님의 복음), 2장 로마서의 분해는 달라야 한다(김영희강의안)

강대식 2015. 10. 2. 07:50

 

2 장 로마서 분해

 

바울은... 로마에 있어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1:1-7)

 

이 서신을 받았던 사람들이 누구인가? “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그들은 로마 제국의 도덕이 땅에 떨어진 무서운 세상에서 빠져나온 그리스도인들이었다. 그렇게 무서운 범주에 속했던 사람들이 성도로 변할 수 있게 한 것은 오직 한 가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1:16) 복음은 그 일을 해냈다. 바울이 제 3차 전도여행을 마치려 할 즈음에 이 편지를 썼을 것이다.(20, 16장 참조)

 

그들은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 사도 바울이 로마에 교회를 세운 것도 아니고 그 곳에 간 적도 없었고, 또한 베드로 사도가 세운 것도 아니다. 다른 사도에 의해서 세워졌다는 증거도 전혀 없다. 사도행전 2장을 보면, 오순절날에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 중에 로마에서 온 사람들도 들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회심했던 삼천 명 가운데 로마에서 온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들이 로마로 돌아가 좋은 소식을 전파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것은 로마는 메트로폴리스였다. 그 큰 제국에 속한 여러 지역으로부터 사람들이 로마를 왕래했었다. 얼마간의 그리스도인들도 그렇게 갔었을 것이다.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그렇게 주로 두 노선을 따라서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그 교회의 성격이 흥미로운 점은, 교회의 구성원들이 여러 부류의 사람들로 얼마간의 유대인과 대다수의 이방인들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16장에서 열거하는 이름들을 보면 많은 노예들이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을 지시해 주고 있다.(누구네 집의 사람들을 언급)

 

지적할 요점이 하나 더 있는데, 사도는 로마교회에 편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로마에 있는교회에 편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느 지역교회라고 말하는 것은 성경적이 아니다. 그렇게 말하는 것은 신약이 말하는 교회의 개념과는 전혀 다르다. 교회는 그리스도 신자들의 한 모임이다. 그 모임은 그 장소에 속한것이 아니다.

 

또한 신약이 교회에 대해서 말하기 보다 교회들에 대해서 더 많이 말하고 있다. -“갈라디아에 있는 교회들”- 그런 의미에서 로마에 여러 교회가 존재하고 있었음에 틀림없다. 바울이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에게 문안하면서 그들 집에 있는 교회라고 말한다. 그들은 어떤 큰 중심적인 건물을 갖고 있지 않았고,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간의 집에서 돌아가면서 함께 모이곤 하였다. 현대의 혼란 중 대부분이 교회들의 차원에서 생각하지 않고 교회에 관해서 너무 많이 말한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그들에게 편지를 쓰는 이유는 무엇인가? “내가 너희 보기를 심히 원하는 것은 무슨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눠주어 너희를 견고케 하려 함이니”(11) 회심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며 그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그들을 견고케 할 필요가 있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 교훈을 거스려 분쟁을 일으키고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저희에게서 떠나라 저 같은 자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의 배만 섬기나니 공교하고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16:17-18) 그 말씀을 볼 때 우리는 바울이 현대 그리스도인을 향하여 편지를 쓰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오늘날처럼 이 점이 더 필요한 세대는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마땅히 로마서를 연구해야 한다. 우리는 회심한 사람들을 견고케 해주어야 한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그들은 계속해서 바른 터 위에 세워져야 한다. 왜냐하면 이 닦아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둘 자가없기 때문이다. 로마와 다른 지역에 있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기의 믿는 것 때문에 죽었다. 그들은 자기들이 누구를 믿는가 뿐 아니라, 자기들이 무엇을 믿는가를 알았다.

 

종교개혁자들은 무엇 때문에 화형을 당하였는가? 그들은 자기들이 무엇을 믿는지 알았다! 그들은 이신칭의의 교리가 너무나 사활적이고 중요하기 때문에 어떠한 댓가를 치르더라도 그것을 버릴 수는 없었다. 여러분은 교리를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아야 한다.

 

로마서의 교훈은 무엇인가?

스코필드 성경 분류방법으로 1-4장 칭의, 5-8장 성화, 9-11장 삽입장으로 분류한, 잘못된 분류로 많은 사람들이 5-8장에 대해 큰 어려움을 겪는 이유이다.

 

분류)

대분류: 1-11장 교리적인 부분, 12-16장 실천적인 부분.

 

소분류:

11-15, 문안인사

116- 4장 마지막, 하나님의 복음을 믿음으로만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교리의 차원에서 말하고 있다.

1:16, 17절에서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께로 온 의또한 믿음으로 믿으며바울은 그것들에 큰 강조점을 두고 있다. 바울의 첫 번째 요점은 누구나 그것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1:18-마지막 절까지 이방인들에게 그것이 얼마나 필요한가를 보여주고,

 

2장에서는 율법을 가지고 있는 유대인도 동등하게 그것이 필요함을 말한다.

 

3:1-20절까지 유대인들의 반론에 대해 유대인의 중요성과 특권을 밝혀 주며, 유대인의 위치와 율법의 기능을 보여 주고 있다.

3:21-31절까지에서는 믿음으로만 의롭다함을 받는다는 교리를 힘있고 거대하게 진술 하고 있다.

 

4장으로 넘어오면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차원에서 사람을 대하시고 복 주셨음을 아브라 함과 다윗을 예로 들어 증거한다. “너희는 신앙 원리를 포착하지 못하면 이스라엘 자손 들의 역사를 다 이해할 수 없다그것이 바로 4장의 내용이다.

 

5-8장 이 위대한 구원의 절대적 확실성과 온전성과 최종성을 밝히 드러내며 역설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즐거워하느니라”(5:1-2)

 

그리스도인이 구원에 있어서 절대 안전한 자리에 있는 것은 첫째, 그 구원이 하나님의 행사이기 때문이다. 둘째, 하나님께서 그 일을 행하시는 방식 때문이다.- 그리스도와 연합. 세째,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 말미암아 성령께서 내 안에 계셔서 힘있게 역사하고 계시다는 사실이다.

 

5장 그리스도와의 연합 교리로, 이전에는 어떻게 아담 안에 있었으며 그러나 이제는 어떻게 그리스도 안에 있는가에 대한 놀라운 논증을 보여 준다. ‘성화라는 용어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6-7장 이 교훈과 관련하여 제기될 수 있는 반론과 난제와 논증을 다루고 있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라는 말로 시작한다. “그럴 수 없느니라는 말로 그 무서운 억측을 논박한다. 영어번역에서는 하나님 앞에서 감히라고 되어 있다. 하나님 앞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6장에서는 그를 무율법주의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의 주장을 매우 실제적인 방식으로 우리의 매일 삶과 죄짓는 문제의 차원에서 다루어 나간다. 죄가 믿는 자 안에서 어 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를 설명하고, 우리 자신이 그리스도와 연합했다는 진리를 이해함으로써만 그 죄를 이김을 보여준다.

 

7장에서는 복음을 믿더라도 율법에 계속 순종해야만 자신을 구원하는 것이라는 생 각을 가졌던 사람들을 향해 계속 율법의 차원에서 그 문제를 다루어 나간다. 죄의 깊이와 능력 때문에 과거에 율법이 어느 사람도 구원할 수 없었으며 장래에도 아무 도 구원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의 관계가 우리를 죄에서 건져줄 것이라는 사실을 설명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 님께 감사하리로다라고 말하며 끝을 맺는다. 여기서 7장의 단계에 무진 애를 쓰다 가 믿음으로 8장의 단계로 넘어가겠다는 결심을 하는 그런 류의 일을 말하지 않는 다. 그는 다만 하나님의 영원한 의도와 그 의도의 절대적 확실성과 안전성을 보여주 고 있다. 즉 이 위대한 연합교리를 다시 특별한 방식으로 설파한 셈이다.

 

8장에서 계속 이 절대적인 확실성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8장 처음 네 구절에서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결론을 요약한다. 우리는 안전하다. 율법은 우리를 위해서 그 일을 절대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율법은 육체로 인하여 무력하기 때문이다. 그것을 행하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새 법이다.

 

8장의 주요 주제는 우리 속에 계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것을 행하신다고 말한다.(세 번째 주제) 성령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생각을 주며,(5-9) 우리의 죽을 몸마저도 구원을 받을 것이다.(10-11) 우리가 지상에 있는 동안 성령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몸의 행실을 능히 죽이게 하실 것이니 우리는 마땅히 성령을 통하여 몸의 행실을 죽여야 한다.(12-13) 성령께서 우리에게 확신을 줌으로써(14-17), 하나님의 위대한 궁극적 목적에 대한 장대한 관점을 줌으로써(18-25) 그 일을 행하신다고 말한다.

 

어디에 내 구원의 안전성이 있는가? 모든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다.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으로 나를 충만케 하시고, 성령께서는 그 일을 능히 행하게 하신다.

 

28-마지막 그 모든 것을 다시 요약한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그리스도인의 구원은 확실하다. “누가 정죄하리요그런 다음에 위대한 절정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어떠한 것도 나로부터 이 구원을 빼앗아 갈 수 없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9-11장에서는 하나님의 목적을 이해하기만 하면 이 모든 일들이 이전에 유대인들에게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과 서로 모순되기는커녕 사실상 일치함을 말한다. 그는 여전히 같은 일을 행하시고 계신다. 이것은 남은 자의 교리이다. 하나님께서는 전교회가 완전히 구원받을 때까지 그 일을 행하실 것이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아무도 하나님의 생각을 찾아낼 수 없고 또한 하나님을 돕거나 충고할 수 없다. 그것은 모두 하나님의 것이다.

 

어째서 프로테스탄트 순교자들이 죽었는가? 그들이 기치를 높이 든 것은 하나님만이 영광을 받으셔야 된다는 진리였다. “Soli Deo Gloria”(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만일 어느 방면에서든지 여러분의 구원의 관점이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지 않는다면 구원을 잘못 이해한 것이다.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출처 : 청교도 아카데미 PBA
글쓴이 : 김영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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