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존스 235

"부흥하게 하옵소서"(합3:2)의 의미/ 로이드 존스

ㅜ“부흥하게 하옵소서”(합3:2)의 의미/ 로이드 존스 히브리어로 ‘부흥’은 ‘보존하다’, 또는 ‘살아 있게 하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하박국은 교회가 모두 파괴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했다. 그래서 그는 “보존하여 주소서. 주여, 교회를 살리고, 전멸되지 않게 하소서”라고 기도하였다. 그러나 부흥은 이러한 의미 외에 ‘깨끗하게 하다, 교정하다, 모든 악을 제거하다’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하나님께서 부흥을 이루시는 모든 곳에 반드시 따라오는 내용이다. 모든 부흥의 역사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시는 것과, 하나님의 뜻을 해방하는 것들과 죄와 불순물들을 제거하시는 것을 보게 된다. 또 한편 하나님은 교회를 보존하고 정결하게 하며 교정하는 동시에 구원을 준비하게 하신다. 선지자는 다가..

영적 사고의 중요성/ 로이드 존스, '믿음의 시련', 3장 (김영희요약)

제 3 장 영적 사고의 중요성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시73:16-17) - 영적인 갈등 앞에서 넘어지는 것을 방지해 주는 것이 아무리 낮은 수준이라도 경멸하지 말라. 비탈길을 굴러 떨어지는 것보다 가장 낮은 수준의 발판이라도 딛고 있는 것이 훨씬 낫다. 시편 기자는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만일 거기서 멈추었다면 이 시편을 기록하지 않았을 것이고, “하나님은 언제나 이스라엘에게 선하시도다”라고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발판은 시작에 불과하다. 그는 여전히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16). 여전히 난제의 핵심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로이드 존스, '믿음의 시련', 2장 발 디딜 데를 확보하라 (김영희요약)

제 2 장 발 디딜 데를 확보하라 “내가 만일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그들처럼 말하리라 하였더라면 나는 주의 아들들의 세대에 대하여 악행을 행하였으리이다”(시73:15) - 시편 기자가 자신을 견고하게 가누고 급기야 믿음의 위대하고도 견고한 자리로 돌아가는 방식을 알아보기 위하여 그 결론으로 돌아가 보겠다. 시편을 마약처럼 사용하여 심리학적 처방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시편에는 그 모든 것이 있다. 그러나 일차적으로 시편은 우리에게 유익을 주기 위하여 기록된, 영적 체험에 대한 진술임을 보여 주고자 한다. 시편을 분석하고 관찰할 때에는 말의 아름다움 같은 것이 아니라 그 의미에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시편 기자가 매우 분명한 원리를 가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로이드 존스, '믿음의 시련', 서론, 1장 참으로 선하신 하나님 (김영희요약)

로이드 존스, 『믿음의 시련』 - 시편 73편 메시지 - 머리말 시편 73편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자주 당혹하게 하고 낙담시키는 하나의 난제를 다루고 있다. “왜 경건하지 않은 악인들은 아주 잘되는데 경건한 자들은 빈번하게 고난을 받아야 하는가?” 이 시편은 성경이 그 난제를 어떻게 다루는지를 보여 주는 전형적인 진술이다. 시편 기자는 자기의 체험을 진술하며, 자기의 영혼이 거의 절망의 나락에 떨어질 즈음에서부터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가 궁극적인 승리와 확신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모습을 밝혀 나간다. 아울러 이 시편은 하나님의 옳으심을 변증하는 장엄한 호신론이기도 하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이 시편은 언제나 설교자들과 영적인 문제에 대해 상담하는 자들이나 교사들에게 호소력을 가져왔다. 이 책에 ..

로이드 존스, '에베소서 강해', 2권, 16장 가까워짐 (김영희요약)

제 16 장 가까워짐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엡2:13) - 사도는 여기서 이 기독교 구원의 위대성을 세우려 하고 있다.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인 되게 한 그 능력은, 정확히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가운데서 끌어내사 영광스런 부활로 그를 나타내시고 그를 높이 일으키사 하늘에 오르게 하셔서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게 하셨던 바로 그 능력과 같은 능력이다. 그것이 논증의 주제이다. 우리는 나무를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나무들도 영광스럽지만 숲은 더욱더 위대하고 훨씬 더 영광스러운 것이다. 그러므로 이 두 가지를 마음속에 함께 붙잡도록 하라. 사도가 쓰고 있는 편지의 주제나 우리가 완전히 이해하기를 바라는 주제는 “믿는..

로이드 존스, '에베소서 강해', 2권, 15장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김영희요약)

제 15 장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그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엡2:12) - 본문에서 어떻게 이방인들인 에베소 사람들이 할례를 받지 못하고서도 그리스도의 교회에 들어오는 것이 가능했으며 어떻게 유대인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한 새 몸인 그리스도의 교회를 이루는 데 동참했는가를 살펴보게 된다.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구별은 매우 현실적인 것이었다. 아브라함 자신과 그 후손들에게 할례를 청하라고 명령하신 분은 하나님이셨다. 그러므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 사이에 있는 그 차이를 결코 낮게 평가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그 차이를 인식하고 있다 할지라도 분명히 해야 되는 것은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

로이드 존스, "에베소서 강해", 2권, 14장 유대인과 이방인 (김영희)

제 14 장 유대인과 이방인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때에 육체로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엡2:11) - 사도 바울이 에베소서 2장에서 말하는 진술의 두 번째 대목에 이르게 된다. 바울은 여기서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개념을 거론하고 있다. 에베소서의 큰 목적은 이 현세대 동안 하나님께서 가지신 장엄한 목적을 설명하고 파헤쳐 주는 것이다. 그것이 1:10에에서 요약적인 형태로 지적되어 있다.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들어오신 것은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 안에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모든 만물을 통일하고 묶는 데 있었다. 교회는 이..

로이드 존스, "에베소서 강해", 2권, 5장 하나님의 진노 (김영희요약)

제 5 장 하나님의 진노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엡2:3) - 죄 가운데 있는 사람에 관한 사도의 최종적인 진술이다. 하나님께서 죄 가운데 있는 사람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며 무엇을 행하시는가를 보여 준다. 이처럼 주요한 것은 없다. 왜냐하면 오늘날 세상이 이렇게 된 것은 바로 이 점을 끊임없이 망각해 왔기 때문이다. 우리는 너무나도 자기중심적이고 우리 자신에게만 관심을 기울인 나머지,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내려다보시는 방식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요점임을 기억하지 못한다. - 네 번째 원리, 하나님께서 죄 가운데 있는 인간을 어떻게 보시는가? 사도는 두 가지 일을 말하고 있다...

로이드 존스, "에베소서 강해", 2권, 4장 하나님 없는 삶 (김영희 요약)

제 4 장 하나님 없는 삶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엡2:1-3) - 1장에서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이 “믿는 우리를 향하신 그의 능력의 지극히 크심”을 인식해야한다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행할 필요가 있는 것은 이 위대한 능력을 측량하는 것이다. 그 방식은 첫째로 하나님께서 우리로 어떠한 깊은 곳에서 끌어올리셨는가를 인식하는 것이며, 둘째로 우리를 올려놓은 높이가 어떠한가를 숙고하는 것이다. 그 깊이와 높이..

로이드 존스, "에베소서 강해", 2권, 3장 원죄 (김영희 요약)

제 3 장 원죄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엡2:1-3) - 앞서 첫 번째 원리는 인간이 본성적으로 영적으로 죽은 존재임을 우리가 인식하기까지는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의 위대성을 이해할 수 없다. 인간은 세상에서 “공중 권세 잡은 자”에 의해 지배를 당하고 있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이 점은 복음을 이해하는 입장에서뿐 아니라 매우 실제적인 의미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