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김영욱,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총장)
찰스 브리지스의 「청교도 목회학」(The Christian Ministry)은 목회학의 고전으로 가장 파워풀한 책 중의 하나이다. 비록 본서가 1849년에 출간되어 아주 오래되었지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여전히 기독교 목회자와 설교자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신학적이면서도 실제적으로 말하고 있다.
올드 뉴턴이라는 한 작은 시골에서 목회한 찰스 브리지스 목사는 600명의 교구 성도들에게 목회자와 설교자로서 자신의 에너지와 시간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보여 주었다. 바로 그 목회 현장에서 나온 영감과 예지가 본서에 면면히 흐르고 있다.
특히, 목회사역의 공적 임무에 대해 자세히 서술하고 있는 4부는 밑줄을 그어가며 읽어야 할 정도로 대단히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담대하게, 지혜롭게, 명료하게, 뜨겁게, 부지런히, 전심으로, 사랑으로 설교하라는 7가지의 ‘성경적인 설교 정신’은 오늘날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발간사(박영호, CLC 대표)
찰스 브리지스(Charles Bridges, 1794-1869)는 케임브리지 퀸스칼리지를 졸업하고 1827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1823년부터 1849년까지 올드 뉴턴의 교구목사를 지낸 설교자요 신학자였다.
브리지스는 존 라일 주교와 목사 수련회의 강사로 함께 활동한 청교도 신앙의 전통을 계승한 개혁주의 목사요 부흥사로 영국교회에 널리 알려져 있다.
브리지스는 8권의 저서를 남겼으며 이 책 「청교도 목회학」은 스펄전의 「목사 후보생들에게」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실천신학 분야의 고전으로 읽혀지고 있다.
스펄전 목사는 이 책을 금보다 더 값진 가치 있는 책이라고 찬사를 보냈으며 또 브리지스 목사를 제2의 존 번연과 같은 목사라고 칭송을 했다.
이 책은 목사나 신학도들에게 참으로 무게가 있고 진지하면서도 기쁨과 도움을 주는 유익한 자료이며 영적 힘이 있는 탁월한 명저서이다.
이 책 부제에서 말하듯이 ‘목회사역이 비효과적인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사회로부터 신뢰를 잃고 교회부흥이 쇠퇴하고 있는 이 때에 이 책이 한국교회의 목사들과 신학도들에게 효과적인 목회사역에 이르게 하는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다.
청교도 목사들의 목회철학을 배우게 할 뿐만 아니라 목회사역의 바른 길을 제시할 것이다.
이 귀한 책이 청교도 목회의 유산임을 널리 알리며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에게 필독서임을 기쁨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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