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는 불타는 열정을 지닌 논리다 / 조엘 비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명확하고도 열정적으로 전하고 있는가?
로이드 존스의 말이다.
“설교는 불타는 열정을 지닌 논리요 웅변적인 이성이다.
모순되는 말인가? 그렇지 않다.
바울 사도와 같은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듯이,
진리를 전하는 이성은 강력하고 웅변적이어야 한다.
설교란 불타는 열정을 지닌 신학이다.
불타는 열정이 없는 신학은 그 자체로 결함이 있거나
아니면 그것을 이해하는 인간에게 결함이 있거나, 둘 중 하나이다.
설교는 불붙은 열정을 지닌 사람에게서 나오는 신학이다.”
설교자는 자신의 인격적 성향을 잘 파악하여 극복할 줄 알아야 한다.
지적인 성향이 강한 설교자의 설교는
알찬 내용과 체계를 갖추고 있는 반면 무덤덤하고 냉랭한 경우가 많다.
또 감정적인 성향이 강한 설교자의 설교는
뜨겁고 열정적인 반면 내용이 충실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설교자는 체계와 열정과 논리와 감정이 조화를 이루는 설교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
성경은 우리가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살후2:13)
구원을 받았다고 가르친다.
설교자는 하나님의 엄위로우심을 의식하고
두려움과 떨림으로 말씀을 전해야 한다.
또한 설교자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사로잡혀
눈물과 사랑으로 말씀을 전해야 한다(고후5:9-21).
교회사를 돌아보면,
성령께서 명료하고 진정 어린 확신에서 나오는 성경적인 설교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신 것을 종종 확인할 수 있다.
조나단 에드워즈와 사무엘 데이비스 같은 사람들이
성령의 강력하고도 위대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그들이 논리와 열정을 모두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 조엘 비키 외6, 『오직 성경으로』, pp 219-220
'조엘 비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회자의 삶이 곧 사역의 생명이다 /조엘 비키 (0) | 2011.12.16 |
---|---|
설교의 대체물보다 설교의 회복이 필요하다/ 조엘 비키 (0) | 2011.12.16 |
하나님은 말씀과 성령, 두 요인으로 우리를 변화시킨다/ 조엘 비키 (0) | 2011.12.15 |
[스크랩] 오직 성경으로 (0) | 2011.12.08 |
[스크랩] 청교도들의 성경관과 묵상 생활 / 조엘비키 박사 (0) | 2011.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