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
- 메튜 헨리 주석 20권 66-67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사람은 누구나 본질상 그리고 실제상 죄인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다. 즉 인간의 최고 목적에 이르지 못했다. “이르지 못하더니” 이 말은 사수가 표적을 맞추지 못하거나 경주자가 상을얻지 못하는 것ㅎ처럼 승리가자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커다란 손실을 당해야 한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1) 이 말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1:21). 인간은 보이는 피조물의 머리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하급 피조물이 단지 수동적으로만 영화롭게 할 수 있는 위대하신 창조주를 능동적으로 영화롭게 해야 한다. 그러나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이 수준에 이르지 못했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는 커녕 오히려 그분의 영예를 실추시켰다.
2) 이 말은 하나님 앞에서 영화롭지 않다는 것이다.
순전함을 자랑할 것이 없다. 우리는 근시안적이고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영화롭게 될 수 있다. 그들 역시 우리와 똑같이 타락했고, 기꺼이 죄를 저지르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죄악에 대해 오래 참으실 수 없는 하나님 앞에서는 절대로 영화롭게 될 수 없다.
3) 이 말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영화롭게 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영광의 시작인 의롭다 함이나 하나님의 용납하심을 얻지 못했다. 즉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형상이 인간에게 덧입혀진 거룩함 곧 성화에 이르지 못하고 오히려 그들 스스로의 의(자기의)로 말미암아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영화롭게 되는 모든 소망과 기대를 저버렸다. 흠없는 순전함을 갖고 천국에 가기는 불가능하다. 그 통로는 가로막혀 있다.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도록 그룹들과 화염검이 두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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