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렘 6:13-17
1. 평강이 없는 것은 탐욕과 거짓을 행하기 때문이다
“이는 그들이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욕을 부리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렘6:13)
하나님의 자녀로 택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예외 없이 다 탐욕을 부리고 있다고 하신다.
아이고 어른이고, 배운 자고 못 배운자고, 일반이라는 것이다.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는다.
탐욕의 끝은 사망이고 멸망이고 패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죽는 날까지 탐욕과 야망을 이루기 위해 산다.
음란, 뇌물, 도둑질, 도박, 주식 다 탐욕의 산물이다.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치는 바리새인들 속에
탐욕과 방탕이 가득하다고 주님은 지적하셨다.
교회를 ‘장사하는 집’으로, ‘강도의 소굴’로 만드는 것도 탐욕이 빚어낸 결과이다.
그 탐욕 때문에 눈 앞에서 패가망신하는 것을 보면서도, 타산지석으로 삼지 않고,
자기는 예외로 생각하면서 같은 길로 가서 결국은 같은 끝장을 내고 만다.
탐욕은 눈을 어둡게 하고 판단을 흐리게 하기 때문에 그렇다.
선지자와 제사장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할 사람인데도
그 탐심 때문에 거짓을 행한다.
주님은 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고 하셨다.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않는 자들이라고 하셨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아지는데,
배웠다 하는 자들이 윗물이 되어가지고 탐욕에 빠져 거짓을 행하니
아랫물이 혼탁해지고 전체가 더러워지고 만다.
사도 요한은 진리로 행하는 자를 보니 심히 기쁘다고 하였다.
“너희 자녀들 중에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를 행하는 자를 내가 보니 심히 기쁘도다”(요이1:4)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라”(요이 1:10-11)
진리가 무엇이냐?
아버지께 받은 계명이 바로 진리(구약)이다.
인간이 만든 사상에도 진리의 냄새가 풍기지만,
인간의 사상은 만든 사람부터 지키지 않는 것을 본다.
하나님의 계명과 함께 사도들의 교훈이 진리(신약)인 것이다.
이 계명과 교훈을 가지지 않은 자들은 아예 상종을 하지 말라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성경과 다른 생각을 주입시키고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성경의 교훈과 다른 가르침을 가진 자들과는 인사도 하지 말고 집에 들이지도 말라고 하신다.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것과 같다고 하신다.
그런데 더불어 교회 생활하고 인사하고 집에 들이는 것이 현대 교회의 문제이다.
진리에 대한 의식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렇다.
탐욕을 부리고 거짓을 행하는 동안은 평강이 있을 수 없다.
불안한 양심을 잠재우고 듣지 않을려고 애를 쓰지만, 그 불안과 두려움이 어디로 가겠는가?
스타 검사로 유명한 자가 탐욕을 부리다가 죄수의 옷을 입고 재판정에서 피고인석에 앉아서 뉴스거리다.
대통령을 하던 자도, 그 자식들도, 무엇 때문에 감옥에 가는가?
탐욕과 거짓 때문이다.
하나님이 광야에서 만나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는데,
1인당 한 오멜씩만 거두라고 하셨다.
그 명령을 어기고 욕심 많은 사람들은 그 이상을 거두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게 하셨다.
우리의 인생사도 우리의 신앙생활도 여기서 교훈을 받아야 한다.
많이 거뒀다고 남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적게 거뒀다고 부족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것이 하늘의 계산법이다.
멱우리 15년 동안 저는 적게 거뒀는데도 부족하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너무 풍성하게 체험하였다.
욕심을 낸다고 얻어지는 것도 아니다.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약4:2-3)
죽을 때 싸짊어지고 가지도 못하고, 많다고 얼마나 많이 먹고 호화를 누릴 수 있는가요?
교육부 정책기획관이라는 자가 1%대 99%가 현실이니 아예 신분제를 만들자고 망언을 하고 있다.
민중은 개 돼지라고 하면서. 자기는 1%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단다.
탐욕과 거짓이 빚은 한심한 현실을 진리화하고 앉았으니 이 나라 교육이 어디로 갈꼬?
우리의 양심은 하나님께서 법과 진리를 심어놨기 때문에
탐욕과 거짓을 할 때마다 가책과 두려움으로 경종을 울린다.
그러나 그 양심이 그 탐욕과 거짓으로 마비가 되면, 울림도 멈추고 만다.
그래서 하나님은 법과 진리를 계명으로 써서 책으로 주셨다. 그것이 성경이다.
평강과 천국을 누리며 살고 싶은가?
성경을 하나님의 법과 진리로 읽고 듣고 지켜 행하라.
2. 상처를 가볍게 여기기 때문이다
평강이 없는 것은 하나님의 경종, 징계와 상처를 가볍게 여기기 때문이다.
“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램6:14)
그들이 누군가?
선지자와 제사장들이다. 목사들이다. 신학교교수들이다.
하나님을 빙자하고 말씀을 빙자하면서, 그들은 하나님이 탐욕과 거짓을 돌이키기 위해서
주신 징계와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평안을 누리세요 곧 축복하실 것입니다’ 한다는 것이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는 그렇게 하면서 오래 전에 멸망하고 말았다.
1900년만에 다시 세워진 것이 지금의 이스라엘 나라이다.
하나님의 경고와 징계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며 평강을 노래하던 자들 때문에
거짓 평강을 누리다가 한 순간에 멸망하고 말았다.
현대 이스라엘 백성들도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탐욕을 부리고
목사들은 다 거짓을 행하면서 평강을 노래하다가 한 순간에 멸망을 맞이하고 말 것이다.
돌이키지 않으면 역사는 반복되고 같은 끝장을 맞이하고 만다.
상처를 가볍게 여기고 평강을 노래하는 거짓 목사 교수들에게 속지 말아야 한다.
이스라엘에 대한 경고를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경고로 들어야 한다.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히12:5,6 잠3:11,12)
주님이 주시는 징계의 상처는 사람의 달콤한 사탕발림으로 치유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죄를 보고 깨닫고 회개하여야 한다.
탐욕을 내려놓고, 거짓을 바로 잡고, 바로 행해야 한다.
하나님의 계명의 진리대로 행할 때에 평강이 있고 천국을 살고 영광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우리 인생을 교회와 마찬가지로 진리로 터를 삼고 진리로 기둥을 삼아 세워야 한다.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골2:6-7)
그리스도 예수가 우리 주요 하나님이시다. 내가 아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갈5:24)
“내 마음을 주의 증거들에게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하지 말게 하소서”(시119:36) 기도해야 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뿌리를 박고 세움을 받아야 한다.
교훈을 받은 대로 성경의 가르침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범사에 감사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새 철학과 헛된 속임수들이 몰려와 우리를 사로잡고 만다.
철학과 헛된 속임수들은 그럴싸해 보이지만 달짝지근하지만,
사람들이 하나님 없이 세운 전통과 바벨탑일 뿐이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고등학문이라면 그것은 세상의 초등학문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것에 사로잡혀서 끌려가는 한 그것은 그리스도를 따름이 결코 아니다.
그리스도 안에 일만 스승이 있지만 진리로 생명을 낳고 변화시키는 아버지 스승은 많지 않다.
검증된 역사적인 아버지 스승들을 만나라.
교회 안에 있다는 일만 스승들은 그 가증한 일을 행할 때 부끄러워하지도 않는다.
조금도 부끄러워하지도 않는 철면피들이다.
얼굴도 붉어지지 않고 거짓말을 일삼는다.
3. 평강은 옛적 길, 곧 선한 길로 가야 얻는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렘6:16)
우리의 심령이 평강을 얻고 천국을 누릴 수 있는 것은 거짓 목사들의 달콤한 거짓말이 아니다.
그들은 속에 노략질하는 이리가 들어 있어서 그들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옛적 길 곧 선한 길로 가야 평강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도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현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그리로 가지 않겠노라 한다.
하나님이 그들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나팔 소리를 들으라 하나 듣지 않겠노라 한다.
그 맹인 스승들을 따라가다가는 그 끝이 멸망이고 지옥불인 것을 모르고
우선 달콤한 위로와 격려가 좋아 거기로 빠져든다.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길이 넓어 그리로 가는 자들이 많다고 하셨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그리로 가는 자들이 적다고 하셨다.
민주주의는 다수결인지 몰라도 진리의 길은 다수결이 아니다.
진리의 길은 밭에 감추인 보화를 찾는 길이고, 기쁨으로 모든 것을 팔아 사는 길이다.
그 길은 광야의 험난한 골짜기를 통과해야 한다.
때로는 눈물의 골짜기요, 때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해야 한다.
그 길은 여호와 하나님만이 아신다.
그가 우리를 연단하신 후에는 정금 같이 되어 나오게 하신다.
그 길은 고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이 소망을 이루게 하시는 길이다.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은 다르다.
하나님의 길과 우리의 길은 다르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이 생명과 평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선 평안하고 익숙한 육신의 생각과 길을 갈려고 한다.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율법을 거절하였음이니라”(렘6:19)
재앙이 생각의 결과라는 말씀에 주목해야 한다.
우리의 생각을 바로 잡지 않으면 그 결과 재앙이 내리고 만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하나님의 율법인 성경을 거절하는 생각으로 살았다.
청종하지 않고 거절하는 생각이 행동을 낳고 습관을 만들고 성품과 삶을 형성하여 재앙을 낳았다.
생각부터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로 잡지 않으면, 일사천리로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기 마련이다.
말씀 공부만이 우리의 생각을 바로 잡을 수 있다.
책을 읽지 않으면 생각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이 일반 상식이다.
성경을 읽지 않으면, 그 성경을 책을 통해 연구하지 않으면, 그리스도인도 생각을 바꿀 수 없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평생 동안 베넷 저고리 입고 산다고 할 수 있다.
어린 시절에 몸에 벤 생각과 정서와 습관으로 살기 때문에 그렇다.
공부하지 않고서, 배우지 않고서, 어떻게 하나님의 생각과 길을 알 수 있겠는가?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사55:8-9)
하나님의 생각과 내 생각이, 하나님의 길과 내 길이 어떻게 다르다고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높고 다르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생각과 길이 성경에 쓰여 있다.
성경을 공부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생각과 길을 알 수 없는 것이다.
내 생각을 고집하고 살다가 그 결과로 재앙을 맞이해도 좋다면,
성경을 공부하지 마시기 바란다.
우리를 살게 하고 축복 주는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성경에 쓰여 있다.
내 말을 듣고 실천하는 자는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하셨다.
듣지 않고 실천하는 자는 모래 위에 집은 지은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하셨다.
탐욕과 거짓을 일삼은 제사장과 선지자들, 백성들에게 하시는 경고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는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그 때에 그들의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렘6:15)
하나님은 경고하시고 기다리시지만 끝까지 돌이키지 않으면
공의의 심판으로 벌하신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사랑의 하나님, 축복의 하나님만 알던 사람들은 공의의 하나님을 만나고서는 기절을 할 것이다.
엎드러지는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거꾸러질 것이라, 이 말씀은
멸망이요 파멸이요 패망의 다른 표현일 뿐이다.
“너도 왔니?” 하고 지옥의 선임자들이 맞이하는 인사를 받게 될 것임을 뜻하는 것이다.
엎드러지고 거꾸러질 곳은 지옥 밖에 없다.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울진저”(히10:30-31)
'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7/24 주일설교, "성령 모독 죄, 소멸 죄 (0) | 2016.07.25 |
---|---|
[스크랩] 7/17 설교, "다 지켜 행하라" 수 23:6-7 (0) | 2016.07.18 |
[스크랩] 7/3 설교,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마11:12 (0) | 2016.07.03 |
[스크랩] 6/26 주일설교, "목마른 자들아" (0) | 2016.06.26 |
[스크랩] 6/19 설교, "너희가 피운 횃불 가운데로" 사50:1-12 (0) | 2016.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