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존스

[스크랩]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난 자이다/ 로이드 존스

강대식 2016. 7. 29. 04:42


신약성경에서 정의를 내리는 그리스도인이란, 자신의 사명을 무엇이며 무엇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인가에 대해 확실히 인식하면서 사는 사람들이며, 어둠 가운데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은 불확실한 결정이나 결론의 영역에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 확실하고 절대적인 것이 우리에게 주어져 있기 때문이다.

 

요한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라고 말했다. 핵심은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났다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을 물려받은 자들이다. 또한 거듭난 자들이다. 우리는 위에서부터 났고 성령에 의해 중생한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독특한 자들이며 새로운 생명을 소유한 사실을 아는 자들이다.

 

현재의 악한 세상에서 부름받고 구원받은 자들이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은 지극히 기초적이고 기본적이라는 사실이다. 그리스도인은 어둠의 권세에서부터 빛의 권세로 등기 이전된 자들이다. 그리스도인은 사탄의 지배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으로 옮겨진 자들이다.

 

이제 그리스도인은 내 안에서 그리고 나를 초월해 존재하는 이 놀라운 새로운 생명을 인식할 수 있다. 이 놀라운 새 생명은 오로지 전적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는 세상과, 새 생명을 소유한 그리스도인과의 차이를 인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옛 모습과의 분명한 차이도 인식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그리스도인은 비록 과거에 하나님 앞에 지은 모든 지와 전혀 가치 없는 것들을 생각할 때 참으로 한심한 것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무한 광대한 자비하심으로 내 안에 역사하시어 중생의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게 해주신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 로이드 존스, 요한일서 강해 1-3, 하나님의 자녀, pp 28-32


출처 : 청교도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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