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신앙

[스크랩] 영적 고전을 읽고 청교도들을 영적 스승과 친구로 삼으라/ 조엘 비키

강대식 2017. 9. 4. 19:17


경건한 삶을 자극하는 책들은 경험적 삶을 돕는 강력한 도구가 된다.

영적 고전을 읽고, 위대한 저자들을 초청하여 여러분의 영적 스승과 친구로 삼으라.


청교도들은 이런 작품들을 쓰는 데 탁월한 사람들이다. 모리스 로버츠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청교도의 펜에서 나온 설교, 논문, 소책자, 일기, 역사 또는 전기 가운데

어떤 식으로든 영적 생명을 자라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지 않은 것은 거의 없다.”

 

다양한 주제에 따라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경험적 책들을 읽으라.

죄에 대해 민감해지도록 경험적 삶을 길러주는 책으로서 랄프 베닝의 <역병 중의 역병>을 읽으라.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는 아이작 암브로우스의 <예수를 바라보라>를 읽으라.

고통 속에서 평안을 찾기 위해서는 새뮤얼 러더퍼드의 <서한집>을 읽으라.

시험에서부터 위안을 얻기 위해서는 존 오웬의 <죄와 시험>을 읽으라.

거룩함을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존 플라벨의 <마음을 지키는 법>을 읽으라.

 

예배를 드리는 것처럼 읽으라. 성령과 진리 안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을 정도로

하나님의 위대한 진리로 고양되기 위해 읽으라.

그러나 무엇을 읽을 것인지 선택하라. 여러분의 모든 독서를 성경의 시금석에 따라 판단해 보라.


오늘날 너무 많은 기독교 문헌이 아르미니우스 신학이나 세속적 사고로 크게 얼룩져 있는

잡담에 불과하다. 이런 잡담에 낭비해 버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

시간보다는 영원, 전문적 업적보다는 영적 성장에 유익한 책을 읽으라.

 

존 트랩의 경고를 유념하라. “물이 통과하는 토양의 맛을 보는 것처럼,

영혼도 읽는 책의 저자들의 맛을 본다.” 어떤 책을 집어 들기 전에 이와 같이 자문해 보라.

그리스도는 이 책을 인정하실까? 이 책이 과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나의 사랑을 증진시키고,

죄를 정복하고 영속적인 지혜를 제공하며 다가올 세상을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겠는가?

아니면 다른 책을 읽는 데 시간을 쓰는 것이 더 나을까?”


여러분이 읽은 좋은 책들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말해 주라.

경험적 독서에 대한 대화는 경험적 삶을 촉진한다.

 

청교도들은 확신의 핵심 근거가 하나님의 약속들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이 약속들은 은혜의 주관적 증거와 성령의 내적 증언을 통해 신자에게 점점 실제적인 현실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성령의 적용이 없으면, 하나님의 약속은 자기기만과 육욕적인 오만으로 귀착되고 말 것이다.

반면에, 하나님의 약속과 성령의 조명이 없으면 자기 검토는 단순한 내성과 속박과 율법주의로 나아가고 말 것이다.

 

객관적이고 주관적인 기독교는 서로 분리되어서는 안 된다.

기독교의 객관적 영역과 주관적 영역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라.

- 조엘 비키, <개혁주의 청교도영성> 737-739에서

 


출처 : 청교도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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