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신앙

[스크랩] 자신의 의를 의지하지 않는 치료법/ 토마스 맨튼

강대식 2017. 12. 11. 23:26

자신의 의를 의지하지 않는 치료법/ 토마스 맨튼

 

1. 하나님의 본성에 대해 묵상하라.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두려워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본성 때문이다. ,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 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42:5,6). , 당신은 자신의 본성이 거룩하심 때문에 불완전함을 참을 수 없으시며, 자신의 정의의 엄격함 때문에 자신의 법을 완화시키실 수 없으신 거룩하신 하나님과 관계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라. 주의 눈 앞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나이다”(143:2). 우리의 의는 더러운 옷과 같으므로 우리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우려면 더 나은 옷을 입어야 한다.

 

2. 죄에 대해 변명하지 말라.

그것은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게 할 것이다. 아무리 작은 죄라도 본질을 바로 보고 심각하게 생각하라. 하나님이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죄에 대해 얼마나 싫어하시는지 보라. 모세는 한 한 번 화를 낸 것으로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다. 아담은 선악과를 따먹은 것으로 에덴에서 쫓겨났다. 하늘의 천사들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위엄을 차지하려고 단 한 번 생각하고 열망한 것으로 하늘에서 쫓겨났다.

 

3. 하나님의 사랑의 위대함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보답의 무한함에 대해 생각하라.

우리가 더 자주 이것에 대해 생각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연약한 반응에 대해 부끄러워하고 그리스도의 공로를 향해 달려갈 것이다.

 

4. 우리가 모든 것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는 것을 기억하라. 우리가 마음에 자극을 받아 어떤 것을 할 때마다 우리를 겸손하게 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기억하라. 거룩한 봉사를 할 때마다 그 안에 선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다.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으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대상29:14). 주인의 돈으로 장사한 종은 임무를 감당했을 뿐이며 아무것도 받을 자격이 없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비용으로 한 것일 뿐이다.

 

5. 모든 섬김에서 얼마나 많은 악과 연약함이 존재하는지 생각하라.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지만, 우리의 손을 통해 나오는 모든 것은 더러운 수로를 통해 흐르는 깨끗한 물처럼 우리 마음에서 나오는 더러운 것들이 묻어 있을 수 밖에 없다.

 

6.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마땅히 돌려야 하는 것이다.

새로운 빚을 갚는 것이 옛날에 빚진 것을 제거할 수 없다.


- 토마스 맨튼, '자기 부정', pp 130-132


출처 : 청교도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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