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1/19 주일설교, '참 교회의 전통', 살후 2:9-15

강대식 2025. 1. 19. 12:23

2025-01-19 주일설교

본문; 살후 2:9-15

제목: 참 교회의 전통

 

1. 참 교회의 전통이 있다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살후2:15)

 

초대교회는 사도들이 말과 편지로 가르쳤고,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하였다.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는 것이 참 교회의 본질이요 사명이다.

사도들은 주님이 친히 택하신 제자들이었고, 친히 가르쳐서 사도로 세우셨다.

 

그 위에 오순절 성령을 부어주셨고, 계속 계시로 친히 가르치셨다.

그 계시와 가르침이 성령의 영감으로 쓰여진 것이 신약 성경이다.

 

그 가르친 전통을 지키고 계속 이어온 것은 로마교회가 아니라 발도인교회였다.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가 4세기 초반에 기독교를 공인한 것은 사도들의 전통과는 관계 없이

이미 로마 전체에 펴져 있는 기독교에 숟갈 하나를 얻는 것뿐이었다.

그 공인으로 기독교 안에 마지막으로 들어온 사람들은 귀족과 왕족들의 특권층 뿐이었다.

 

황제가 세운 교회는 국가교회였다. 크리스텐덤(CHristendom)이었다.

특권층들이 교회에 들어와서는 그들이 그 특권으로 교회의 지도세력이 되었고,

곧바로 부패와 변질이 시작되었다. 교리체계를 만들어 기여한 사람이 바로 어거스틴이었다.

 

그가 초대교회의 신앙을 집대성했다는 것은 허울좋은 가설일 뿐이다.

세례와 회심, 전도와 선교, 성만찬이 변질된 것은 로마교회 시작될 때부터였다.

모든 것이 형식화 되고, 의식화 되고 교리화 되었다.

그것은 죽이는 율법조문이었고, 주님이 경계하신 바리새인의 누룩이었다.

먹으로 머리 돌판에 쓴 편지였고, 영으로 마음판에 쓰는 그리스도의 편지가 아니었다.

 

발도인교회는 좋은 나무가 되어 아름다운 열매를 맺음으로 참 교회의 매력을 발산하였다.

사람들은 그 열매를 보고 이끌리어 생명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모여 들었다.

13세기에는 전 유럽에 폭발적인 부흥을 이루었고, 14,15세기의 르네상스는 그 산물이었다.

로마교회는 이들을 이단으로 몰고 고문과 학살을 서슴치 않았다.

 

우리 주님은 내 말이 곧 영이고 생명이라 하셨다.

말씀이 영이 되지 못하고 생명이 되지 못하면,

인간 지혜의 산물인 율법조문 교리조문이 되어 거짓교회를 세우고, 영혼들을 죽인다.

그것이 사람의 전통이다.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7: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2:8)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15:9)

 

주님이 자기 피로 세우신 새 언약은 말씀을 영으로 마음과 생각에 기록하여 행하는 것이다.

사도들은 새 언약의 일꾼들이었지, ‘율법조문의 일꾼들이 아니었다.

율법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다.

 

율법조문들 교리조문들 철학조문들은 인간들이 오랫동안 즐겨왔던 묵은 포도주요 헌부대들이다.

우리 주님의 복음은 새 포도주요, 영으로 새 부대에 넣어야 하는 것이다.

발도인 역사초대교회의 실상을 알고 나면 깨닫게 되는 놀라운 진리와 사실이다.

 

어거스틴도, 루터와 칼빈도, 초대교회의 실상과 전통을 결코 찾지 않았다.

로마교회를 세우기 위해, 어거스틴은 교리체계를 세웠고,

개혁교회를 세우기 위해, 루터와 칼빈은 단지 로마교회를 개혁하며, 교리체계를 세웠다.

초대교회와 발도인교회처럼 말씀을 영으로 생명으로 사는 전통과는 거리가 멀었다.

예수님이 삼가라고 하신 바리새인들의 누룩 그 이상이 될 수 없었다.

 

콘스탄틴이 세운 로마교회는 참 교회 발도인들을 이단으로 몰고 잔인하게 학살하였다.

루터와 칼빈이 세운 개혁교회는 초대교회로 돌아가려고 하는

제세례파들을 이단으로 몰고 잔인하게 학살하긴 마찬가지였다.

정치권력과 야합한 교회는 항상 참 교회를 핍박해 왔다. 이것이 역사적 사실이다.

 

루터와 칼빈의 교리들을 싫어하여 나온 것이 자유주의요 신정통주의로 무장한 현대교회이다.

이들은 교리 대신에 철학조문들을 만들어 내어 대형교회들을 세우고 있다.

목적이이끄는삶, 4차원의영성, 적극적사고방식, 긍정의힘, 기독교상담학, 형통(믿음)신학들이다.

바리새인 누룩은 교리의 신학으로, 사두개인 누룩은 사람의 계명의 철학으로 간다.

 

사도들이 가르친 전통은 로마교회가 핍박하고 불에 태워 죽인 발도인들을 통해서 이어져 왔다,

오늘날 대교단들과 현대 교회들은 사도들의 전통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이고 세상의 초등학문인, 소위 보수신학 현대신학만을 가르치고 있다

그 현상은 사사시대, 왕정시대, 중세 천년, 개신교 오백년, 현대에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셨다”(살후2:13)

 

정말로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 받았는가? 그러면 새 부대이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그동안 사람의 지혜와 세상의 초등학문으로 가르침 받은 전통을

해로 여기고 배설물로 여기고 버려야 한다.

 

사도들이 말로나 편지로 가르친 전통을 회복하고 지켜야 한다.

초대교회와 발도인들은 이를 위해 피를 흘리며 싸웠다.

초대교회의 실상과 발도인 역사를 접하게 되면, 그 전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2. 사탄의 활동을 따르는 악한 자들이 있다.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을 받지 못함이라”(살후2:9-10)

 

? 사도들이 가르친 전통을 굳건하게 지켜야 하는지, 너무도 확실한 이유이다.

사탄의 활동을 따라 나타나는 자들이 악한 자이다.

거짓 선지자들이요 거짓 목사들이요 거짓 성령 운동의 부흥사들이다.

 

하나님과 성령을 가장하여 하나님과 말씀을 대적하는 세력은 신비주의 역사로 항상 있어 왔다.

그 원조는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범죄하게 한 옛 뱀이다.

그 옛 뱀은 더 거슬러 올라가면 하나님을 찬양하던 지혜로운 천사가 교만으로 타락한 천사이다.

 

타락한 천사가 인류의 원조를 타락시켰다.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12:9)

 

용 좋아하는 중국인들 한국인들 문제가 있다.

사탄 곧 옛 뱀은 그 능력으로 악한 자들을 통해 지금도 역사하고 있다.

그 방법이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이다.

그래서 능력과 표적과 기적을 보고 무조건 믿지 말고 성령의 역사와 분별하여야 한다.

 

20세기 동이 틀 무렵부터 아주사 부흥이라고 하여 오순절 운동이 일어났다.

방언을 성령세례라 하며, 병 고침 예언 여러 은사들이 그들의 집회에서 나타났다.

그 운동이 현재는 전 세계 교회의 1/4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바리새인 누룩의 한 유형이다.

 

그러나, 악한 자의 나타남과 그 끝의 멸망은 대체로 같다.

처음엔 능력과 표적과 기적으로 사람을 끌어모으다가 끝에는 부패와 죄악으로 몰락한다.

성령의 역사가 아니고 사탄의 역사인 것이 그 열매로 드러나는 것이다.

 

20세기에 오순절 운동에 뒤이어 나타난 것이 신사도 운동과 빈야드 운동, G-12 운동이다.

그들의 가장 큰 잘못은 성령의 주권과 은혜를 자기들이 부리고 조종하는 것이다.

그것은 사탄이 악한 자들을 통해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속임으로 역사하는 것이다.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진리의 사랑을 받아야 구원을 받는데, 그들은 진리에는 관심이 없다.

그들의 관심은 오직 눈에 보이는 현상과 능력, 그리고 빠른 축복과 부자와 출세이다.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않으면 구원함을 받을 수 없다.

능력과 표적과 기적이 구원함을 받게 하는 것이 아니다.

성경을 보면 기적과 표적과 능력은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말씀을 증거하기 위한 것이었다.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16:20)

 

3. 미혹의 역사에는 심판이 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살후 2:11-12)

 

사탄과 그 하수인들이 벌리는 미혹의 역사를 보내신 분은 하나님이시라고 하신다.

사탄은 하나님을 능가하는 자가 아니고, 하나님의 허락 범위 안에서만 거짓 능력을 행할 뿐이다.

욥을 해할 때도 사탄은 하나님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만 해할 수 있었다.

 

하나님이 왜, 미혹의 역사를 보내느냐?

사탄이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모든 불의의 속임으로 일하도록 허락하시느냐?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하는 멸망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심판으로

그들에게 미혹의 역사를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시는 것이다.

그들은 그것이 심판인 줄은 모르고 그것들에 빠져 좋다고 하는 것이다.

 

진리를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성경을 통해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

진리를 믿지 않는 가장 큰 원인은 불의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불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진리를 믿을 수가 없다.

성령으로 거듭나고 이어서 말씀으로 거듭나야 하는 이유이다.

 

그들이 열심은 있으나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않는다.

이스라엘이 멸망하는 원인이었고, 현대인들이 멸망하는 원인인 것이다.

 

그러면 진리가 무엇이냐? 진리는 존재이지, 사상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진리이고, 주님 자신이 진리이고, 성령이 진리의 영인 것이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고 말씀으로 거듭나지 않고서는 진리를 알지도 못하고 살 수도 없다.

 

머리 돌판에 교리와 율법조문이 아무리 많이 있어도, 사람은 마음속 이익을 따를 뿐이다.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으로 교리체계 신조들을 만들어 낸 사람들은

본다고 하는 맹인들이요, 우리 주님은 이 맹인들을 심판하고,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다고 하셨다.

 

우리는 너무 오랜 세월 동안 이 본다고 하는 맹인들에게 속아 왔음을 알아차려야 한다.

유대교회, 로마교회, 개혁교회, 현대교회가 본다고 하는 맹인들이었다.

오직 초대교회와 발도인교회만이 사도가 가르친 전통에 속한 참 교회였음을 알아야만 한다.

참 교회의 전통으로 하루 속히 돌아가야 한다. ‘성경도에게 참된 축복과 영원한 영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