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강해·존스

그리스도 안에서 기업/18장 우리가--- 너희도/존스, 에베소서강해1권

강대식 2010. 12. 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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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장 “우리가 --너희도”(에베소서강해1권)

 

(엡1:11-14) (11)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12)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3)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14)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위대하고 영원한 목적의 본질적인 것이 10절에 진술되었다.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재통일하는 것이다. 교회는 많은 방면에서 하나님의 장엄하고 범우주적인 계획, 곧 모든 영역과 모든 국면에서 조화를 회복하려는 계획에 대한 최상의 예증이다.

 

바울은 11절과 13절에서 이 위대한 계획이 실행에 옮겨지는 시작을 보여주고 있다.

11절의 “우리”와 13절의 “너희”가 누구를 가리키는가 명확히 알아야 한다.

“우리”와 “너희”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 13절에 “너희”는 이방 사람들을 가리키고 11절의 “우리”는 유대인을 가리키고 있다고 주장한다. 12절에서 “우리”를 설명하고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흠정역은 “먼저 그리스도를 신뢰하던”이라고 한다.

유대인들이 먼저 믿고 끄 다음에 이방인들이 믿게 되었다.

 

사도는 “우리”와 “너희”라는 말을 강조한다. 우리 유대인들과 너희 이방인들을 강조하고 있다. 그것은 두 부류의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었다”는 놀라운 사실 때문이다. “우리가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너희도”-우리는 그 안에서 다 하나가 되었다.

그것은 이 위대한 에베소서의 대주제가 될 뿐 아니라 신약성경 전체 특히 신약 서신들의 대주제이기도 하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같이, 이방인들이 복은ㅁ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3:5-6)

 

로마서도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헤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하나니”(1:5)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10;12)고 말하고 있다. 갈아디아서도,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3:28)고 말한다.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3:29). 우리는 모든 육신적이 물질적이며 민족적인 개념들을 털어버려야 한다. 그 모든 것은 끝장이 났다. 하나님 앞에서 계산되는 것은 아브라함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적인 씨앗이다. 이제 하나님의 백성들로 이루어진ㄴ 새나라가 있다. 이는 새로운 길이요 신약의 위대한 주제이다. 새로은 시대가 열린 것이다. 하나님의 목적은 잠시 동안 유대인들을 사용하신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 그는 더 크고 더 위대한 이른 바 유대인과 이방인들을 다 포함하는 무엇을 가지고 계신 것이다.

 

유대인과 이방인들을 화해시킨 오직 유일한 것은 그들이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된 사실이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와 새로운 관계를 맺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한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새로운 관계로 들어가게 함으로써 화해케 하신다. 어떤 사람도 먼저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영위할 수 없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교훈을 현대의 여러 난제들에 적용시킬려고 애쓰는 것은 불가능한 것을 시도하는 것이다. 우리는 선한 일을 하기 전에 번저 “그리스도 안에서 지은 바” 되어야 한다(엡2:9-10).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아니한 모든 이들은 “죄와 허물로 죽어” 있다. 그들을 그리스도의 교훈을 실천할 수 없으며 그러한 일을 행한 적이 절대로 없다. 죽은 사람을 행동할 수 없다.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함께 하나 되어 하나님께 무릎 꿇고 한 영으로 기도하게 만든 것은 무엇인가? 대답은 그리스도이다. 그리스도께서 오셨고, 가르치셨고,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을 위해 다시 살아나셨다. 유대인이 헬라인보다 나은 것이 없다. 헬라인이 유대인보다 나을 것이 없다. 그들은 다 한가지로 전적인 실패로 먼지 속에 주저 앉아 있는 사람들이다.

 

복음이 그들에게 와서 둘 다 그리스도의 피로만 구속받고 그리스도의 피로만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으며 그리스도이 피로만 서로간에 화평을 이룰 수 있다. 그들은 같은 성령을 받았다. 그들은 다 같이 새로운 본성을 받았다. 둘 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 지은 바 되었으며 거듭난 바 되었다. “그 안에서 우리가 -- 그 안에서 너희도 ”이다. 우리는 그 몸의 여러 지체들이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생명적으로 영적으로 신비적으로 그의 몸의 지체이다. 그 안에서 성령에 의하여 연합되어 있다.

 

다음으로 숙고해야 할 문제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으니 우리에게 무엇이 해당되겠느냐는 것이다. “그 안에서 기업을 얻었다.” 우리가 몫으로 기업을 부여 받았다. 14절에서 사도는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라고 한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기업인 것은 사실이다(1:18). 그러나 여기서는 우리의 기업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는 그 안에서 분깃을 얻었다. “너희”도 그 안에서 분깃을 얻었다. 우리는 그것에 같이 분깃을 얻었고 “같은 후사”가 되었다.

 

그리스도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은 이제 같은 후사일 뿐 아니라 더욱 더 놀라운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후사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자녀이면 곧 후사요 하나님의 후사니 그리스도화 함께 후사라”(롬 8:17). 이 사실을 파악하게 되면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일 뿐 아니라 “말로 할 수 없는 기쁨으로 즐거워하며 영광으로 충만한”사람들이 될 것이다. 우리는 바울같이 우리가 이 모든 일에 참여하여 분깃을 가지고 있음을 인식하기 때문에 그러한 사람들이 될 것이다. 죄와 악이 완전히 멸해질 날, 그 큰 날이 임박하고 있다. 온 우주에 완전한 조화가 회복될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에게 임할 복락이 그러하다. 그는 모든 복락의 후사이다. 그는 그러한 것을 기업으로 가지게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그것은 하나님을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요 그의 영광을 누리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왕노릇하는 것도 의미한다. 우리는 새 땅과 새 하늘에 거하게 될 것이다. 낙원을 누리게 될 것이고 낙원의 생명 과실을 먹게 될 것이다. 영원히 그곳에 보내게 될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을 판단”하게 될 것이다.

“천사들도 판단”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토록 끝나지 않을 그 영원한 복된 상태를 누리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은 하늘에 간직된 기업이 있다. “썩지 않고 쇠하지 않고 더럽지 않고 없어지지 아니하는 하늘에 있는” 기업이 있다. 그러한 일들의 부요함에 대하여 희미하게나마 무언가를 하는 사람은 이 세상의 인생이나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하여 매우 가볍게 생각한다. 그는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 하나이다. 우리는 같은 것들을 바라보고 있다. 오, 구속받은 자들 중에 들어 있다는 기쁨이여, 우리가 비록 여기서는 모든 것을 다 빼앗긴다 하여도 우리의 최종적으로 얻을 기업이 보증되고 안전하고 확실함을 아는 기쁨이여! 여러분은 그 안에 분깃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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