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스크랩] 10/27 주일설교, 명한 것을 행하고 또 행하라

강대식 2013. 10. 27. 14:29

 

본문: 살후 3:3-5

 

1. 사도들이 명한 것을 행하고 또 행하라

 

(살후3:4) 우리가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고 또 행할 줄을 우리가 주 안에서 확신하노니

 

사도들이 성도들에게 명한 것은 순전한 말씀이었다.

시대 사상이나 속임수로 혼잡한 것이 아니었다.

사람의 지혜와 그 아름다움으로 섞은 것이 아니었다.

 

사도들이 성도들에게 명한 것은 신약 성경을 이루는 기본 교리들이었다.

기독교는 성경의 기본 교리들을 사는 것이지, 좋다는 도덕과 철학을 사는 것이 아니다.

기독교적인 교리가 없다면, 기독교적인 삶도 없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책이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시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성경 없이는 하나님도 구원도 알 수 없다.

하나님도 구원도 모르는 인간의 지혜와 세상의 방법들은 하나님 앞에 무익하고 허망한 것이다.

세상이 날로 악해지는 근본 원인이 여기 있다.

 

하나님 없이, 하나님의 진리 없이, 인간이 구원을 통해 근본적으로 변화됨이 없이,

사람을 바꾸고 가정을 바꾸고 세상을 바꾼다는 것은

모래 위에 화려한 집을 짓는 것과 같다.

회칠한 무덤과 같다.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고 속은 내버려 두는 것과 같다.

 

사람과 가정과 세상이 바뀔려면, 듣고 행해야 한다.

(마7:24-27)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무엇을 듣고 무엇을 행하느냐가 중요하다.

듣는 것에 따라 믿음이 형성되고 그 믿음에 따라 사람이 살기 때문이다.

예수 말씀을 많이 들으면 구원하는 믿음이 생길 것이고,

세상 말씀을 많이 들으면 멸망하는 믿음이 생길 것이다.

(롬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예수님과 사도들이 명령한 것이 신약 성경의 말씀이다.

이 말씀을 자주 듣고 행해야 한다. 그것이 구원 받는 복된 길이고 형통하는 길이다.

내가 정말 변화되고 가정이 변화되고 세상이 변화되는 길이다.

성도들이 이 명한 것을 행하고 또 행할 줄을 사도는 주 안에서 확신하고 있다.

성경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묵상하고 지켜 행하는 자에게

하는 일마다 형통하고 인생길이 평탄할 것을 성경은 보장하고 증언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망한 것은 이 성경의 말씀을 떠나 우상들을 섬겼기 때문이다.

말씀을 버리니까 왕권을 잃은 사람이 사울왕이다.

 

오늘 우리 영적인 이스라엘도 영적인 아브라함의 후손들도 마찬가지이다.

예수 믿고 회개하고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이 진짜 이스라엘이고 아브라함의 후손들이다.

이 이스라엘이 흥하는 길은 다윗이 솔로몬에게 유언한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왕상2:2-3)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다윗이 죽으며 후계자 아들에게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는 길을 가르쳐 준 것이다.

그것은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는 것이다.

“우리가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고 또 행할 줄을 우리가 주 안에서 확신하노니.”

 

행하고 또 행할려면 듣고 또 들어야 한다. 주야로 묵상해야 한다.

사람은 마음에 생각하는 것을 행한다.

주야로 묵상하는 것을 행하게 된다.

 

주님과 사도들이 명한 것, 율법과 선지자들이 명한 것, 그것이 신구약 성경이다.

성경 말씀을 사랑하고 주야로 묵상하고 행하고 또 행할 때에 형통의 길이 있다.

세상에서 형통과 복을 찾지 말고 사도들이 명하는 성경에서 복과 형통을 찾으시기 바란다.

 

성경, 하나님의 말씀은 항상 살아 있고 활력이 있다.

(딤후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2.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라

 

(살후3:5)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사도들이 명한 것을 행하고 또 행할려면

주께서 우리 마음을 인도하여 먼저 하나님의 사랑에 들어가게 해주셔야 한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져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다.

때가 되니까 우리를 부르시고 거듭나게 하시고 믿음을 주시고 말씀대로 살게 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죄를 짓고 살면서도 죄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았다.

 

사도 바울도 나름대로 율법따라 의롭게 살면 의인이 되고 구원받는 줄 알았다.

그의 고백을 들어보라.

(딤전1:13-15)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주의 은혜가 넘치도록 풍성하여 부어주셨기에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가 긍휼을 입었다.

믿음도 사랑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것을 은혜로 내게로 주신 것이다.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진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 마음에 부어져야,

하나님의 말씀이 명하는 것을 행하고 또 행할 수 있다.

주 안에서 이 진리들을 확신할 수가 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해 주셨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이면서 우리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확증인 것이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 하나님의 사랑이 창세 전부터 영원 미래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실패도 성공도 좌절도 위기도 ---

 

사도들이 명한 것을 행하고 또 행할려면

주께서 우리 마음을 인도하여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해주셔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도, 그리스도의 인내도 내가 하는 것 같지만 주님이 마음을 인도해주셔야 한다.

 

우리가 하는 것 중에 우리 자신으로부터 나와서 하는 것은 죄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 마음을 인도하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 스스로는 자랑할 것이 아무 것도 없다.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지 않고서는 사도들이 명한 대로 행할 수가 없다.

그리스도께서 낮아지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시는 동안 주님은 내내 인내하셨다.

신성모독과 조롱과 침뱉음과 십자가의 처형까지 인내하셨다.

 

우리에게 본을 끼치시고 우리도 믿음과 인내로 같은 길을 걸으라고 하신다.

(눅9:23)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벧전2:21-24)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리스도의 인내를 본받고 그 인내로 우리도 우리에게 주어진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믿음의 길은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사는 길이다.

우리의 생명이 전제와 같이 부어지고 믿음을 지키고 달려갈 길을 다 달려가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다.

주 안에서 확신하며 이 믿음의 길을 행하고 또 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

3. 미쁘신 주님이 굳건하게 하시고 지켜 주심을 믿으라

 

(살후3:3)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사도들이 명한 것들을 행하고 또 행할 수 있도록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로 들어가게 해주신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가 사도들이 명한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할 수 있도록,

우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켜 주신다.

 

세상과 사탄이 강한 것 같아도 십자가에서 그것들은 이미 머리가 상하고 말았다.

우리 주님은 사탄의 일을 멸하기 위해서 오셨다.

세상이 아무리 강해도 그것은 사탄이 뒤에서 조종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말씀으로 믿음을 지키고 달려갈 길을 다 가는 동안

우리는 많은 고난과 인내와 연단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낮아지게도 하시고 주리게도 하신다.

 

뱀과 전갈이 있는 그 위험하고 광대한 광야 길을 걷게 하신다.

만물의 찌기 같이 되게도 하신다.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기도 하신다.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기도 하고 답답한 일을 당하기도 하고 거꾸러뜨림을 당하기도 하신다.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지기도 하신다.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지기도 하신다.

위험이나 칼도, 적신이나 기근도,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도 겪게 하신다.

 

그러나 싸이지 아니하고 낙심하지 아니하고 버린 바 되지 아니하고 망하지 아니한다.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게 된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떠나시거나 버리지 않으신다.

오히려 예수의 생명이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신다.

그것이 위험한 광야 길의 결론이고 목적지이다.

 

죽지 않고는 사는 길이 열리지 않는다.

십자가의 죽음 없는 곳에 부활의 생명 없다.

지는 것 같지만 이기고, 없는 것 같지만 부요한 것이 믿음의 길이다.

 

이 모든 광야 길의 과정이 주님의 손 안에 있다.

주님의 원대한 목적과 계획이,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가 함께 한다.

 

함께 상속을 받기 위해 함께 고난도 받는 것이다.

잠시 받는 고난의 경한 것이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이루게 한다.

그 연약하고 작은 가지가 천을 이루고 강국을 이루게 한다.

 

(롬8:38-39)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할 수 있겠는가?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는가?

 

누가 우리를 정죄하겠는가?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다.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지금도 간구하고 계신다.

 

우리 주 하나님은 미쁘신 분이시다. 신용이 100프로이다.

우리 하나님은 영원하시며,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계시며,

변역하지 않으시고, 명철이 한 없으신 분이시다.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신다.

새 힘을 얻어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게 하시고,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않으며, 걸어가도 피곤치 않게 하신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대신해서 죽은 자들을 반드시 하나님께로 인도하신다.

또한 그는 그의 영과 은혜로, 성도들이 의롭다 함을 받고 성화되어

영원히 영화롭게 보존되도록 하신다.

 

빌1: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요10:28-29)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말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 빼앗을 수 없느니라

출처 : 청교도 아카데미(PBA)
글쓴이 : 강대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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