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퀴나스는 어떻게 인간이 비물질적인 현실에 직접적인 접촉을 갖지 않는가를 논증하면서 그의 전생애를 다 보낸 후에, 그가 죽기 조금 전에 그가 더 이상 쓰지 못한 하나님에 대한 압도적이며 직접적인 체험을 했다. 그가 그의 위대한 작품인 「신학대전」을 완성하라는 그의 친구의 독촉을 받았을 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더 이상 어떤 것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러한 일들이 내게 나타나 내가 썼던 그 모든 것이 밀짚처럼 보여서 지금 나는 나의 삶의 마지막을 기다리고 있다.”
그의 전기의 대부분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인용문이다. 토마스 아퀴나스의 천재성과 총명함이 나타내며 증명하는 그의 「신학대전」을 별 볼 일 없는 짚으로 만들어버린 하나님에 대한 체험을 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그에게 그것을 주셨다. 그래서 그는 더 이상 쓰지 않았던 것이다.
이것은 이해할 수도 없고 이치에 맞지도 않으면 실제로 이해의 범주를 넘어선 어떤 것이지만 그 분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시며 절대적인 확실성과 빛과 지식과 진리 그 자체이시다.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은 빛과 지식과 이해이다. 이에 관해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2:8.10).
토마스 아퀴나스는 로마 카톨릭 교회에서 존경을 받는 사람이다. 1879년 교황은 토마스 아퀴나스가 로마 카톨릭 교회의 신학자이며 스승이라고 선포했다. 그는 수 세기 동안 그렇게 간주되었다. 그는 12세기에 살았던 사람으로 대부분의 로마 카톨릭의 교리는 이 토마스 아퀴나스의 가르침에 기초를 두고 있다. 그의 「신학대전」은 로마 카톨릭 교회의 표준 교과서가 되고 있다. 아퀴나스는 위대한 사상가요, 뛰어난 철학자였다. 우리 개신교의 입장에서 볼 때, 그는 그리스의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취하여 기독교의 신앙에 적용시키므로 우리에게 큰 해를 끼쳤다. 사람들에게는 만족을 주었다.
그의 가르침의 본질은 죽음을 면치 못하는 인간이 하나님을 직접 체험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하는 것이다. 그는 말한다. “당신의 위치는 당신이 감지하고 보고 느낄 수 있는 사물들과 그리고 그때 그것들에 적용되는 이성에 의한다.” 그래서 그는 그의 유명한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다섯 가지 증명들을 가지고 있다.
- 로이드 존스, 『성령 세례』, pp 10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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