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생활에 있어서 어떤 절대율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즉, 우리가 절대 생각할 수도, 행할 수도 없는 일이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삶 속에서 우리가 해서는 안 될 일들에 대한 목록을 작성해 놓아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에 대해서는 결코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저는, 오늘날과 같이 이혼이 증가하는 것도 바로 이 원리를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서슴없이 주장하는 바이다. 두 사람이 결혼식을 통하여 하나님과 여러 사람들 앞에서 엄숙하게 서약하고 선서하는 것은, 자기들이 다시는 뒤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뒷문에 절대로 열리지 않는 자물통을 채워 놓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결혼하고 나서 그들을 나누는 뒷문을 그냥 열어 놓고 있는 것 같다. 그들은 고개를 뒤로 돌리고 있다. 그래서 오늘날의 모습이 이러한 것이다.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자기의 절대율이 없다.
전에는 그러한 일을 절대로 생각할 수조차 없었다. 그리고 그것은 언제나 그러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이 절대로 해서는 안 되며 생각할 수조차 없는 것으로 못 박아 두어야 하는 어떤 것들이 있다.
우리의 절대율을 정해 두자. 그것을 그 무엇으로도 되돌릴 수 없는 결정적인 것으로 못 박아 두자. 젊은이들은 특히 절대율을 설정해 두자. 여러분이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때에는 아무것도 말하지 말자.
- 로이드 존스, 「믿음의 시련」, pp 62-64
출처 : 청교도 아카데미
글쓴이 : 강대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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