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3 주일예배
본문: 약 3:17-18
제목: 위로부터 난 지혜
1. 위로부터 난 지혜가 있고 땅 위의 지혜가 있다.
위로부터 난 지혜를 알려면 땅 위의 지혜를 알 필요가 있다.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약3:15-16)
영을 다 믿지 말고 미혹의 영인지 진리의 영인지 분별하라고 하신다.
마찬가지로 지혜도 말씀과 영을 통해 구별해야 한다.
위가 아닌 땅 위의 지혜는 육신의 정욕에서 나온 것이고,
그 배후에 사탄과 귀신이 작용하여 귀신의 것이라고 한다.
이 사탄의 영은 처음 창조 때부터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범죄하고 타락하게 하였다.
하나님과 같아진다는 유혹에 속아 하나님이 금한 열매를 먹고 말았다.
이 옛뱀의 지혜는 그후 줄곧 인간의 정욕에 기생하여 육신의 생각을 낳고
육신의 정욕을 자극하여 악한 열매, 육체의 열매를 맺게 한다.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약3:14)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인 땅 위의 지혜는
우리 마음 속에서 독한 시기와 다툼의 열매를 맺는다.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뒤를 따른다.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여 사망을 낳게 한다.
우리가 물과 성령으로 말씀으로 거듭나기 전에는 다 이 지혜로 산다.
독한 시기와 다툼이 마음에서 나와 불화와 반목과 원수를 맺는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그 진리의 말씀도 거슬른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다.
땅 위의 지혜, 이 세상의 지혜는 정욕의 지혜요 귀신의 지혜인 것을 알아야 한다.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지 않아야 한다.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는다고 하셨다.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자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이다.
땅 위의 지혜요 정욕의 지혜요 귀신의 지혜인 육신의 생각으로 살면,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않게 된다,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다.
영의 생각, 곧 하나님의 생각이 기록된 것이 바로 성경이다.
성경을 즐거워하고 성경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신다.
영의 생각으로 살아야 복을 받고 복을 누리게 된다.
그리고 성령을 우리 안에 주셔서 영의 생각대로 살도록 도와 주신다.
우리는 육신의 생각대로 살아서, 땅 위의 지혜로 살아서 사망의 길로 가지 말아야 한다.
철학과 헛된 속임수 세상의 초등학문 사람의 계명과 교훈을 물리쳐야 한다.
땅 위의 지혜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임을 알고
모든 이론과 사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시켜야 한다.
그 판단 기준이 성경이고 성령이시다.
내 인생이 왜 이 모양인가 하고 탄식하는 사람들은
내가 육신의 생각을 따라 귀신을 따라 산 결과임을 알아야 한다.
그 길에는 생명이 없고 평안이 없으며 사망과 멸망이 있을 뿐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 생각이 옳은 줄 알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만 살다가
혼란과 어둠과 공허한 인생을 반복하고, 사망을 낳고 멸망에 떨어진다.
자기 주장이 강하고 굽힐 줄 모르는 사람들에게 고난이 많은 이유이다.
오직 영의 생각에만 생명과 평안이 있음을 알고 돌이켜야 한다.
많은 고난과 역경들은 하나님이 돌이켜 회개하고 사는 길로 가라는 신호이다.
하나님이 택한 백성 이스라엘은 형식적으로 예배는 드리고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인 육신의 생각을 따라 살다가 멸망에 이르렀다.
영의 생각, 성경을 사랑하고, 오늘도 살아계셔서 우리 마음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생각을 따라 살기 바란다.
오직 그 길에만 사는 길이 있고, 평안과 형통이 있음을 믿기 바란다.
나를 괴롭히고 못살게 구는 원수는 내가 불러 온 것이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법도대로 살지 않고 땅의 지혜대로 살 때,
하나님은 원수들을 강성하게 해서 이스라엘의 죄를 다스리고 회개하게 하셨다.
가까이 성경이 있고, 선지자들이 목숨을 걸고 깨우쳐도 돌아오는 자는 적었다.
지독한 재앙에도 불구하고 돌이킨 자들은 항상 소수였다.
다수는 회개할 줄 모르고 그 죄를 안은 채 죄값 속에서 멸망을 당하고 말았다.
욕심을 버리고 성경을 쥐어야 한다.
하나님의 법도를 따라 깨끗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하는 일마다 형통하게 하고 평탄한 인생길을 하나님이 보장한다.
2. 위로부터 난 지혜는 성결 화평 관용 선한 열매가 가득하다.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약3:17)
위로부터 난 지혜, 하늘로부터 난 지혜, 하나님의 지혜는
첫째 성결로 시작한다.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에 거룩함, 성결로 시작하는 것이다.
땅 위의 지혜, 육신의 지혜, 귀신의 지혜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성결이고 거룩함이다.
그것들의 의는 더러운 옷과 같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마15:19-20)
우리의 생각 우리의 지혜를 판별하는 기준과 시금석이 거룩함이이어야 한다.
거룩하지 않다면 그것은 위로부터 난 지혜가 아니다.
죄를 회개하고 버리고 거룩함으로 돌이킬 때 축복과 형통이 열리기 시작한다.
축복권을 쥐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이다.
거룩한 마음과 거룩한 생활이 없이는 축복과 형통이 없다.
주신 축복도 은혜도 제 발로 뭉개며 사망 길로만 갈 뿐이다.
성결이 성공을 가져오지 성취욕과 열심이 성공을 결코 가져오지 못한다.
마음엔 더러운 생각들로 채우고 생활은 세상 따라 되는 대로 살면,
심은 대로 거두게 되고 행한 대로 갚음을 받게 된다.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게 된다.
좋은 나무가 되어야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나쁜 나무는 결코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좋은 나무가 먼저 되어야 한다. 거룩한 나무가 먼저 되어야 한다.
거룩한 책, 성경을 가까이 해야 한다.
설교도 순전한 말씀으로 하는 설교를 들어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일만 스승들의 재미있는 설교가 귀는 즐거워도 내 영혼을 죽인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딤후4:3-4)
복 있는 사람은 거룩한 책, 성경을 읽고 즐거워하고 주야로 묵상하며 지켜 행한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이
그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게 된다.
그러나 복 없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고 죄인들의 길에 서고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는다.
그는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은 인생을 살게 된다.
악인들의 길은 망하고 멸망에 이르게 된다.
정말로 형통한 인생을 원한다면, 육신의 생각을 죽이고
거룩한 영, 성령으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거룩한 길로 가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과 사람과의 화평의 열매도 맺게 된다.
거룩함이 없는 화평은 인간들끼리의 일시적인 화평일 뿐이다.
거룩함이 없는 화평은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거룩함이 낳은 화평이어야 하고 관용과 양순과 긍휼을 낳는 화평이어야 한다.
내가 화평과 관용과 양순과 긍휼을 살지 못한다면
내 성결 곧 거룩함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여전히 편견이 심하고 거짓된 것에 속고 있다면, 나의 성결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거룩함과 화평이 없이는 하나님을 볼 수가 없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12:14)
첫째(성결)가 없이 둘째(화평)가 있을 수 없다.
세상과 사람들의 화평이 오래가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유엔을 만들어도 지구상에 전쟁은 끊이질 않는다.
하나님을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첫째가 있어야
이웃을 내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둘째가 있는 것과 같다.
내 인생을 바로 세울려면 이 순서와 질서를 따라 자신을 세워야 한다.
내가 성령으로 거듭나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존재가 되어야 한다.
주님의 십자가가 내 마음 속에 자리하고 죄를 털어내야 한다.
주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내가 영의 생각으로 사는 사람으로 변화되면 상대에게도 변화의 영향을 끼치게 된다.
내 안에 천국이 이루어져야 관계에도 일에도 천국이 이루어지고 형통을 향해 가게 된다.
광야생활을 통해 주리게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시는 것은 마침내 복을 주시기 위함이다.
3.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둔다.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컫는 복을 주신다.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5:9)
어떤 화평이냐?가 중요하다.
땅 위의 지혜 곧 정욕의 것, 귀신의 것으로 맺는 화평이 그럴 수는 없다.
화평의 모양만 연출할 뿐, 생명이 없기에 마귀의 자녀라 일컫는 저주를 받게 된다.
진정한 그리스도인만이 진정한 화평을 이룰 수 있다.
먼저 성결을 이루며 맺은 화평의 열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는 복을 받게 된다.
화평은 화평으로 끝나지 않고 의의 열매를 맺는 것으로 나아가야 한다.
거룩함으로 맺는 화평은 다시 의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
화평에 의가 있기에 그 화평이 살아 있고 오래 지속된다.
의는 하나님의 거룩함에서 나오는 속성이다.
하나님의 의가 법으로 세워질 때 정의라 하고, 심판할 때 공의라 한다.
거룩함이 없는 땅의 의는 하나님의 의를 따르지 않기에 이익 따라 힘 따라 변하곤 한다.
그리스도인들이, 교회들이,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둔다면,
세상은 정의와 공의가 다스리는 질서와 평화와 형통으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
우리의 가정도 천국으로 변화하고 복을 받아 형통하게 될 것이다.
모든 변화는 항상 나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원수부터 잡고 원수부터 변화되어야 한다는 사람들은 생전에 화평을 얻지 못할 것이다.
자기 의부터 앞세우고 자기 의로 상대를 잡을려고 하는 사람들은 세월과 힘만 낭비할 뿐이다.
사람은 떡으로만 살지 않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
세상에서 배우고 익힌 지혜들이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임을 알고 버려야 한다.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그 지혜를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
위로부터 오는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둘째 화평하고 관용 양순 긍휼 선한 열매가 가득하다.
편견과 거짓이 없다.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게 된다.
위로부터 오는 지혜를 항상 구하면
하나님은 결코 꾸지지 아니하시고 후히 주신다.
받아서 그 지혜의 온유함으로 선행을 보여주는 우리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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