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7 주일설교
본문: 요일 3:3-6
제목: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1. 주를 향하여 소망을 가지라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요일3:2)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한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42:11)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시37;7)
하나님께 소망을 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잠잠하고 참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이 소망을 가진 자라고 했다. 어떤 소망인가?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요일3:2)
지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은 그 특권과 영광이 어마어마한 것이다.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주님이 나타나시면, 주님께서 다시 이 땅에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시면,
우리는 그의 참모습을 그대로 보게 될 것이고,
우리도 그와 같은 형상으로 영원한 영광으로 변화될 것이다.
은혜의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부르사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셨다.
하나님의 자녀는 주를 향하여 이 영원한 영광을 소망으로 붙들고 사는 사람이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고후3:18)
육신의 수건, 세상의 수건을 쓰고, 주의 영광을 보니까 희미하였지만,
그날이 되면, 주의 영광을 보게 되고, 그와 같은 형상으로 우리도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게 된다.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주님과 같은 영광으로 변화하게 하신다.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고 사람의 뜻으로 난 자들이 아니다.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한 자들이고 때가 되어 부르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다.
그래서 이 땅에서 사는 동안 그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고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시기 위하여 주시는 고난과 연단 때문에 실족하지 않아야 한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이기 때문이다.
오직 은혜로, 선물로 주신 믿음으로 말미암아, 자녀 삼아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이 땅에 사는 동안 걸음 걸음 주님이 인도하시면서 이 영광에 이르게 하신다.
우리 안에서 이 선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게 하신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음을 알고 이 땅의 것들에게 마음을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
이 땅에서 살되 땅에 속하지 않아야 하고, 하늘의 것을 사모하고 구하고 누려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우선순위로, 삶의 목적으로 삼고, 더하여주심을 맛보아야 한다.
2. 주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라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일3:3)
주님의 형상과 영광은 거룩하고 깨끗하시다.
더러운 자는 가까이 갈 수 없다.
그래서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그분을 섬겨야 한다.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완전하라 하시고 거룩하라 하신다.
그분이 거룩하시고 완전하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땅에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가야 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고후7:1)
이 약속은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 자녀가 되는 약속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함이 항상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 두려움과 경외함이 없으니까 흐트러지고 세속화되고 만다.
거룩한 하나님께 복을 받을려면 말씀과 기도로 거룩함에 힘써야 한다.
주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여야 한다.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성경은 왜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하는가? .
왜 땅에다 보물을 쌓지 말고 하늘에 쌓으라고 하는가?
왜 돈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하는가?
그것들이 육과 영을 더럽게 하고 세속에 물들게 하고 경건과 거룩에 멀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왜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고 하는가?
그것들이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에 빠지게 하고 이생의 자랑에 빠지게 하기 때문이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반드시 공의로 심판하시고 하늘로부터 진노를 내리신다.
인류 역사는 하나님이 거룩함과 공의로 심판하고 통치하심을 보여주고 있다.
인간들이 쌓아놓은 바벨탑과 교만함은 반드시 무너뜨리시고 낮추신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이 높여주시고 하나님이 복을 주셔야 한다.
왜 내 인생이 이 모양인가? 하고 탄식들을 한다.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다 자기 인생을 쏟아부었기 때문이다.
심은 대로 거두고 있는 것이고 행한 대로 갚음을 받고 있는 것이다.
고난과 징계는 죄와 더러움에서 돌이키라는 경고이다.
채찍질하시며 찔레와 가시로 징계하실 때 잘못 산 죄를 회개하고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 탄식과 절망과 패망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사람은 떡으로만 사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재물과 권력과 명예, 세상이 좋아하는 것들이 바로 떡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줄을 더 늦기 전에 깨달아야 한다.
그 욕심과 탐욕, 그 야망과 달음질이 내 인생을 성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망하게 한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고 만다.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고 만다.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도 헛되고 만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는 잠을 주시고 복을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가는 길을 아시고 단련하신 후에 순금 같이 되게 하여 쓰신다.
사랑 받고 복 받을려면 자신을 깨끗이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자신의 성품과 삶부터 언행과 습관부터 고쳐가야 한다.
그러나 성품과 삶을 고치는 것이 쉬운가?
먼저 좋은 나무가 되어야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선물로 거듭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첫째이고 출발이다.
그리고 출발했으면, 자녀가 되었으면, 말씀과 기도를 사랑하고, 예배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그것이 주의 깨끗하심 같이 내 자신을 깨끗이 하는 비결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성결에 힘쓰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복은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악인의 꾀를 따르고 죄인의 길에 서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는 사람은 복이 없는 사람이다.
성경을 즐거워하고 성경을 주야로 묵상하고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야 복 있는 사람이다.
그것이 성화에 이르는 길이고 복 받는 길이고 형통하는 길이다.
복과 형통은 원하면서 왜 하나님이 가르쳐주시는 방법을 따르지 않고 거역하는가?
하나님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이스라엘처럼 거역하고 순종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자신을 택하시고 부르신 목적을 목에 걸고 살아야 한다.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되는 것이다.
주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이 하는 것만이 복과 형통의 유일한 길이다.
3. 죄를 짓지 말라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요일3:4)
죄는 자신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말씀 곧 법을 어기는 것이다.
하나님의 법에 불순종하는 불법이 죄이다.
불법은 ‘아니 불’에 ‘법 법’이다. 법이 아닌 것이 불법인 것이다.
성경은 믿음으로 하지 않는 모든 것이 죄라고 한다.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불법, 곧 죄 때문에 택한 백성 이스라엘이 멸망하였다.
십계명은 하나님의 법도의 요약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이 지키라고 명령하신 계명들은 멀리하면서 아무리 애써 본들 뛰어봐야 벼룩이다.
하나님 앞에 다른 신을 두고 섬기고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고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지 않으면서 나와 내 가정이 잘 될거라고 생각하는가?
총독에게 드려도 받지 않을 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 것을 도둑질하면서
나와 내가 하는 일이 잘 되고 하나님께 복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하나님의 거룩함과 공의를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
십계명의 요약은 하나님을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무엇으로 알 수 있는가?
그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것은 분리될 수 없다.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법을 지키고 순종하는 자를 축복하시고 어기고 불순종하는 자를 저주하신다.
우리의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셨다.
하나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하셨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하셨다.
사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하나님은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다.
주님도 내 말을 듣고 실천하는 자가 복이 있고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자라 하셨다.
죄를 짓지 않을려면 성경을 사랑하고 성경대로 하나님을 믿고 성경대로 살아야 한다.
성경은 검증된 경건서적과 같이 읽어야 성경의 참맛과 깊이를 알고 사랑할 수 있다.
티비와 스마트 폰을 사랑하는 시간의 십분의 일만 바쳐도 성경을 가까이 할 수 있다.
티비와 스마트 폰은 영혼을 어둡게 하고 더럽게 하고 생명력을 앗아간다.
세상으로 가득 채워지고 세상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에 물들게 된다.
성경과 멀어지면 하나님과 교회와도 멀어지게 된다.
성경을 사랑하면 죄와 멀어지고 죄의 정체를 알게 되고 죄를 이기게 된다.
성경을 사랑하면 기도하게 되고 성령으로 충만해지고 깨끗하게 되고 주님을 닮게 된다.
은혜의 방편(수단)을 멀리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주시지 않을 것이다.
주님은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알아야 한다.
그에게는 죄가 없으셨지만 우리 죄를 없에려고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셨다.
피 흘림이 없으면 죄 사함이 없기 때문이다.
주님을 본 받아 우리도 피흘리기까지 죄와 싸워야 한다.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죄의 무서움을 알아야 한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는다.
욕심부터 잡아야 죄를 잡고 죄를 잡아야 내 인생에서 사망을 제거할 수 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다. 영의 생각만이 생명과 평안을 준다.
성경이 영의 생각임을 알자.
육신의 생각으로 형성된 우리의 세상적인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영의 생각인 성경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으로 바꾸어가야 한다.
죄를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야 천국이 가까이 온다.
오직 성경!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돌이켜야 한다.
성경으로 돌아갈 때 종교개혁이 일어났고, 천년 중세의 어둠이 걷혔다.
성경으로 돌아간 종교개혁은 사회를 변화시켰고 개인과 가정을 변화시켰다.
우리 삶을 개혁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도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요일3:6)
성경을 멀리하는 자가 주님과 멀어지고 주님 안에 거하지 않게 되고 범죄하게 된다.
습관적으로 고의로 법죄하는 자마다 주님을 보지도 못하였고
주님을 알지도 못한 사람이다.
주님 안에 거함으로 범죄하지 말자.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함으로 범죄하지 말자.
주와 같은 형상으로 영광으로 변화되는 소망을 가진 자마다
주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이 하고 범죄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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