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6/12 주일설교, '새 힘을 얻으리니', 이사야 40:27-31

강대식 2022. 6. 12. 13:35

2022-06-12 주일설교

본문: 이사야 40:27-31

제목: 새 힘을 얻으리니

 

1.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을까?

 

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게 이르기를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40:27)

 

야곱이 누구인가? 이스라엘이 누구인가?

하나님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자녀이다.

그리스도 우리 주님과 성령으로 연합한 그리스도의 제자이다.

 

내 인생 길이 여호와 하나님께 숨겨질 수 있다면 그분은 하나님이 아니다.

전지 전능하신 분이 우리의 유일한 하나님 여호와이시다.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유지하시고 섭리 가운데 통치하시는 분이시다.

 

이신론의 하나님은 창조만 하고 주무시고 통치할 능력이 없다.

인간의 자율성과 능력을 강조하면서 그래도 도덕적 필요에 의해 인간이 만들어낸 신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은 인간을 그대로 빼닮았고 이 역시 인간의 작품이다.

 

야곱과 이스라엘이 믿는 하나님은 성경의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성경을 모르면 참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다.

성경도 성령의 지혜로 알아야지 사람의 지혜로 알아서는 하나님을 헛되이 알고 섬긴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15:9)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고전2:13)

이 말씀이 얼마나 무서운 말씀인지, 무서운 경고인지 모르고, 무심히 넘어가고 있다.

사람의 지혜와 세상의 초등학문으로 성경을 가르치고 배워 왔다면,

일생동안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을 섬겼어도 헛된 예배, 헛된 섬김이 된다는 것이다.

 

평생 교회 다니고 지옥에 간다면 그보다 원통하고 억울한 일이 없을 것이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지 않고 있다면, 이것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주여 주여! 한다고, 다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다.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지 않은 자는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

예나 지금이나 교회는 유대 교회, 로마 교회의 실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멸망을 앞두고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셨다.

이 땅에 무섭고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목사들이 거짓을 설교하고, 목사들이 권력을 쥐고 다스리기를 좋아하고,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너희가 나중에는 어찌하려느냐?” 하셨다.

 

그렇게 믿는 하나님은 악세살이 하나님이고, 종교는 아편 종교일 뿐이다.

내가 만든 나를 닮은 하나님이고, 프로이드 말대로 아버지를 닮은 하나님이다. Father Image.

내 길은 숨겨질 수밖에 없고, 내 억울한 송사는 하나님에게서 벗어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게 믿고 그렇게 원망하고 한숨 쉬는 것은 당연하다.

 

죽은 하나님이 무슨 인도와 해결책을 내어놓을 것인가?

우리는 성경대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우주 만물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그 하나님께 나아갈려면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서는 갈 수가 없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14:6)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4:12)

 

교회만 오래 다닌다고 구원 받고 하나님에게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산다는 것이 믿어져야 한다.

그리고 성령의 지혜로 말씀을 가르침 받아야, 모든 관점이 변화되는 회심을 하게 되고,

나아가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야, 큰 확신에 도달할 수 있고, 능력 있는 증인이 될 수 있다.

 

여러분은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났는가? 예수가 주 하나님 그리스도로 마음 중심에서 믿어지는가?

성령으로 말씀을 가르침 받아 모든 관점 곧 페러다임이 하늘의 것으로 변화되었는가? 회심했는가?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큰 확신이 있고, 능력있게 복음을 증거하는가?

 

이러한 단계 단계마다 우리의 믿음과 확신은 달라지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내 인생 모든 길과,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인도하신다는

믿음과 확신에 있어서 정도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성령 세례까지 받았는데도, 어린 아이인 사람들이 있다.

필요를 챙길 때 기도 부탁하거나 구걸하고 강요한다.

스승을 마음으로 못 만나서 그런거 같다.

머리로 만나는 스승은 합리화 또한 교만을 키운다.

 

제일 큰 스승은 로이드 존스다. 에베레스트다.

그 아래는 조나단 에드워즈, 존 라일이다.

에드워즈는 철학이 섞여 어렵고, 라일은 쉬운 데 좀 약하다.

 

사탄은 어떻게 해서든지 믿음을 잃게 하고 흔들어서 낙담하고 포기하게 만든다.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고 믿게 만든다.

문제와 위기를 해결해 달라고 기도했는데 응답이 없고 해결될 징조가 전혀 없지 않느냐?

거 봐라. 무슨 얼어 죽을 하나님이냐? 네 주먹을 믿어라. 야야 치워라

이렇게 해서 사탄은 우는 사자와 같이 심킬 자를 찾아다니고 있다.

 

하나님은 문제해결사, 복주머니, 응답 귀신이 아니다.

우리 하나님, 성경의 하나님,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성령의 하나님은

먼저,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다음에는, 불뱀과 전갈이 있는 그 광대한 광야 길을 오랜 세월 걷게 하시고,

그리고나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이르게 하시고, 마침내 복을 받게 하신다.

 

긴 광야생활에서 반드시 배워야 할 것이 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이다.

광야생활에서 주리게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시는 이유와 목적이 거기 있다.

 

이 하나님을 믿는다면, 신뢰하고 의지한다면, 나의 구원이시고 피난처이심을 믿는다면,

고난이 올 때마다 우리는 간구하면서도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4:6)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구해야 한다. , 감사함으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아야 한다. 주님이 주관하시니까.

해결은 하나님의 때에 하실 것이고, 하나님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평강부터 주시고

우리의 불안한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신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면, 때가 되면, 나타나 도우심으로, 영광을 이루게 하신다.

다니엘의 세 친구의 기도가 큰 도움이 된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3:17-18)

 

능히 건져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구하면서도,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의 우상들을 섬길 수는 없다.

하나님이 건져내지 않으신다면, 다른 뜻이 있으실 것이고,

하나님은 선한 방향으로 결국은 모든 것이 유익하게 하실 것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8:29)

우리가 믿을 것은 이 말씀이다.

 

그리고 함께 붙들 말씀은 갈라디아 6:9이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2. 영원하신 하나님은 피곤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28)

천지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인간을 자기 형상대로 만드신 전능하신 하나님은

피곤도 곤비도 모르시고 그런 것이 있을 수가 없다.

피곤하고 곤비하시다면 하나님이 아니시다.

곤비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만큼 지쳐 아주 고단한 것이다.

피곤은 지쳐서 고달픈 것이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은 명철이 한이 없으시다.

명철에, 지혜와 지식에 한계가 있다면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아니시다.

하나님을 자기 같은 줄로, 인간 같은 줄로, 착각은 그만해야 한다.

 

하나님은 처음과 나중이요, 알파와 오메가이시다.

끝이 오기 전에 처음에 끝을 아시고, 전체를 동시에 보시는 분이시다.

나와 여러분의 현재와 미래, 창세 전의 택하심, 그분 안에서는 하나로 다 보인다.

 

보라! 그에게는 열방이 통의 한 방울 물과 같고, 저울의 작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리니, 레바논은 땔감에도 부족하겠고

그 짐승들은 번제에도 부족할 것이라. 그의 앞에는 모든 열방이 아무것도 아니라

그는 그들을 없는 것 같이, 빈 것 같이 여기시느니라”(40:15-17)

 

그분에게는, 열방, 곧 지상에 있는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통에 있는 한 방울 물과 같다.

저울의 작은 티끌 같다.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다.

커다란 백향목으로 유명한 레바논은 땔감에도 부족하겠고, 그 짐승들은 번제용으로도 부족하다.

그의 앞에는 그 많은 나라들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이, 빈 것 같이 여기시다.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4:6)

하나님이 만유의 아버지이심을 믿으라. 만유는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다.

하나님은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며, 만유 가운데 계심을 믿으라.

그러면 염려 걱정이 사라질 것이고, 내가 언약을 지킨다면 그분은 반드시 상으로 보응하실 것이다.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22:4)

여호와의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임을 알라.(111:10)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임을 알라.(15:33)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 앞에 무릎을 꿇라.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11:33-36)

 

3.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을 것이다.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29-30)

 

모세는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하고 있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모세를 팔십에 불러 쓰기 시작하여 40년을 위대한 모세로 쓰셨다.

그가 기도한 대로 화를 당한 연수대로 그를 기쁘게 해주셨다.

 

하나님은 우리와 생각이 다르시다. 우리와 같지 않으시다.

만들어서 쓰시느라 오랜 세월이 걸린다.

우린 늙어서 못 쓸 거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이제 쓸만하다고 하신다.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게 하신다.

피곤한 자에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여 주신다.

소년이라도 넘어지고 쓰러지되, 오직 여호와를 바라보고 우러러 소망하는 자에게는

새 힘을 주셔서,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게 하신다고 약속하신다.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라, 그러면 그대로 아니 그보다 더 놀랍게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가 구하고 생각하는 것보다 능히 더 넘치게 하시는 분이시다.

늙어도 기력이 쇠하지 않게 하실 것이고, 눈도 귀도 입도 흐리지 않게 하실 것이다.

 

성경이 약속하는 내용들이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들에게는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고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게 하신다.

그 작은 자가 천 명을 이루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속히 이루게 하신다.

 

고난의 광야시절이 길었는가? 모세만큼 길었는가?

그러면,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 화를 당한 연수대로 기쁘게 하실 것이다.

홍해를 마르게 하사 건너게 하신 것 같이 요단을 마르게 하사 건너게 하심으로,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능하고 강하심을 알게 하실 것이고,

우리에게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영원토록 항상 경외하도록 하실 것이다.

 

우리가 잠시 받은 고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이루게 하신다.

원수들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셔서 내 잔이 넘치게 하신다.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고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지며

내 입이 원수들을 향해 크게 열릴 날이 오게 하신다.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4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