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2/11 주일설교, '확신하는 하나님의 사랑', 롬 8:38-39

강대식 2024. 2. 11. 13:21

2024-02-11 주일설교

본문: 8:38-39

제목: 확신하는 하나님의 사랑

 

1.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해야 한다.

 

내가 확신하노니”(8:38)

우리에게 항상 부족한 것이 믿음이고 그 위의 확신이다.

확신은 믿음이 더욱 성숙한 단계이다. 확신은 믿음의 꽃이요 열매이다.

 

사도들은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복음을 전했다.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살전1:5)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을 위해 우리도 기도하고 구해야 한다.

우리도 말씀을 통해 영감을 통해 주신 성경도 사명에 대해 확신을 가져야 한다.

확신을 가지게 되면 흔들림이 없게 되고 더욱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길 수 있게 된다.

 

아브라함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다.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하심을 믿었다.

그때 그의 상황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았고

사라의 태는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않았다.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4:20-22)

 

바울 또한 확신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팡파레를 크게 울리고 있다.

팡파레에 이르기까지 바울은 중요한 확신들을 논증하여 왔다.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음, 우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율법 조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함,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임.

성령님도 예수님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심.

 

그리고 결론적으로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음을 확신하는 승리의 찬가요 큰 나팔 소리의 팡파레이다.

 

이 믿음의 큰 확신이 있다면,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확신한다면, 낙심하거나 불안해 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우리의 믿음은 고난을 통해 연단 받으며 확신의 단계로 올라가야 한다.

그래야 시온 산처럼 흔들림이 없는 확신의 믿음으로 성장한다.

고난에 자꾸만 흔들리고 요동하는 것은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의 찬가를 부르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나아가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끊을 수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야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잘 알 수 있다.

 

2.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8:35,37)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고 했다(6: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것은 이기기 위함이고 영생을 얻기 위함이다.

고난에 대한 싸움이 믿음의 선한 싸움이다.

 

고난은 왜 주시는가?

믿음을 시험키 위함이요, 단련시키기 위함이요, 성화성숙을 만들기 위함이다.

약속의 땅, 가나안은 광야를 통과하여 들어간다. 광야의 연단을 거쳐야 한다.

 

? 자연인의 모습, 옛 사람의 모습으로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갈 수 없고,

거룩하신 그분이 약속하신 기업과 축복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미신은 빌기만 하면 축복한다 하고, 굿하고 축복성회하며 정성을 보이면 된다고 한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먼저 우리의 죄부터 해결하고 의롭다 함을 받고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어야만 그 앞에 갈 수 있다.

그 앞에 갈 수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그분의 복을 받을 수 있겠는가?

 

우리의 죄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 사역을 믿음으로써만 해결할 수 있다.

우리의 의는 더러운 옷과 같다.

믿음은 성령으로 거듭난 자에게 하나님이 은혜로 주시는 선물이다.

 

성령으로 거듭나야 비로소 그리스도인으로 출생하고 그리스도와 사랑의 관계를 맺는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한번 영으로 맺어지면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영원한 사랑이다.

그 그리스도의 사랑을 끊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를 압박하며 짓누르는 환난도, 마음의 괴로움과 번민의 곤고도,

추방 당하며 쫓겨가는 박해도, 벌거벗은 몸. 다 빼앗긴 몸의 적신도,

생명의 위험도, 폭력적인 죽음의 칼도 그 사랑을 끊지 못한다.

 

심지어 종일 죽임을 당해도 그 사랑에서 끊어지는 것이 아니다.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다 함과 같으니라”(8:36)

 

사탄과 악인들은 어떻게든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려고 한다.

믿음과 인내가 없으면 감당할 수 없고, 약속의 소망을 붙들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보이는 것의 소망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의 소망은 영원한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소망으로 붙들었다면, 하나님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려야 한다.

 

이루시는 그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환난은 인내를 이루고, 인내는 연단을 이루고, 그 연단이 약속의 소망을 이루기 때문이다.

이 이치와 과정과 결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믿지 못하면, 낙심하고 포기하기에 이른다.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게 하신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이루게 하신다.

우리가 장차 받을 영광과 축복은 우리가 현재 받는 고난과 비교할 수 없다.

 

고난 끝에 위로와 축복 받는 것이 좋은가?

위로와 쉬운 길만 좋아하다 멸망으로 끝나는 것이 좋은가?

사울 왕의 길이 좋은가? 다윗 왕의 길이 좋은가?

 

하나님이 사람 만들고 쓰시는 방법, 훈련을 통해 세우시는 방법은,

하나님께 쓰임 받은 대표적인 사람들의 생애를 보면 알 수 있게 하셨다.

아브라함의 생애, 요셉의 생애, 모세의 생애, 다윗의 생애를 보면 알 수 있다.

 

낙심이 오고 불안과 포기의 마음이 몰려올 때, 방법은 소망을 하나님께 두는 것이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42:5)

 

예레미야 선지자는 사람을 권력으로 의지하면 사막의 떨기나무 신세로 끝난다고 하였다.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하였다.

 

하나님은, 사람이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고,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게 하신다.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고, 레바논의 백양목 같이 성장하게 하신다. 그것을 믿으라.

이 모든 일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일어나는 일, 과정임을 믿어야 한다.

 

세상 지혜로 혼합하지 않은 순전한 하나님의 말씀에,

성령님은 능력으로 역사하고, 주님은 사랑을 쏟아부어 주시고, 하나님은 은혜와 복을 주신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나는 것을 믿으라.

 

3. 어떤 피조물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

 

사망이나 생명이나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다.

죽는 것도, 사는 것도, 주의 손에 달려 있다.

하나님의 택한 자는 죽으면 천국이요, 살게 하시면 사명이 있는 것이다.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능력이나

능력과 권력를 가진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의 어떤 행사일지라도

주의 손 안에서 주의 허락하에서만 행사할 수 있는 능력들이다.

사탄도 권력자들도 하나님 위에 있는 자들이 아니다.

하나님이 허용한 범위 내에서 행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하나님께 져야 한다.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현재 일도 장래 일도 하나님 손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임을 믿어야 한다.

내일 일을 위해서 염려하지 말라 하신다. 내일 일은 내일이 하게 하면 된다.

한날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로 우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하신다.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 외에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이다.

사탄도 권세자들도 어떤 능력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일어나는 일이나 장래 일이나 다 피조물이다.

 

어떤 어둠의 깊은 세력, 어떤 높은 지상 세력도, 하나님을 이길 수 없다.

하나님이 허락하고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만 그들은 자기 권한을 행사할 수 있을 뿐이다.

죄와 악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께 주셨다.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갈 수 없다.

하나님의 모든 축복과 영광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온다.

예수 그리스도 없이 하나님만 찾고 섬기는 여호와의 증인, 이슬람교는 반성경적이다.

 

영광의 그 날이 머지 않았다. 팡파레의 날, 축복의 그날이 곧 다가올 것이다.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화를 당한 연수대로 하나님은 우리를 기쁘게 하실 것이다.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이루게 하실 것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다는 것은,

우리 생애의 모든 일과 과정이 하나님의 손 안에서 통치 가운데 일어난다는 것이요,

그 결말도 하나님의 능력과 계획과 목적 가운데 마침내 축복의 열매로 맺어짐을 의미한다.

 

아무리 극심한 고난일지라도, 아무리 길고 긴 고난일지라도,

구원받은 자녀라면, 끊을 수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꼭 확신하시기 바란다.

오늘 이 본문을 주신 주님은 헤브론 역사가 머지 않았음을 확신케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