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의 거룩한 매력/ 알렌 & 엘리노어 크라이더

초대교회의 거룩한 매력/ 알렌 & 엘리노어 크라이더

 

5년 전에 3세기까지의 초대교회의 전도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하고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초대교회는 급속도로 성장했지만, 초대교회 문헌에는 전도 훈련 프로그램이나 전도에 대한 실제적인 권고도 없었다는 것이다.

 

왜 그랬을까? 고민 끝에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내가 발견한 초대교회 신자들이 밝힌 문헌들에 의하면, 당시의 교회는 적어도 그리스도인들의 매력적인 삶 때문에 콘스탄틴 황제가 회심하기 전에도 계속해서 성장을 했다는 것이다. 당시 그리스도인들의 매력적인 삶은 사람들의 필요와 궁금증을 채워주기에 충분했다.

 

그들은 새로운 삶을 살라고 설득하지도 않았다. 그들의 생활 자체가 이미 사람들의 관심과 주의를 끌고 있었던 것이다.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예수를 통해 자신들과 함께 엄청난 화해의 사역을 시작하셨다는 것을 믿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폭력을 배척했고, 칼을 쳐서 보습으로 만들었으며, 전쟁에 대한 연구를 중지했다. 그것은 그 전까지 경험했던 것과는 다른 새로운 삶의 방식이었다.

 

이것이 신약성경의 진실이다! 교회는 이방(세상)을 비추는 빛이요(눅2:32) 교회 자체가 복음이었다. 그것은 말씀, 창조적 구별, 예수님의 빛나는 삶을 닮음, 온전한 소망에 의한 것 뿐 아니라, 교회 자체가 지닌 거룩한 매력 때문이었다.

 

이것은 오늘날에도 가능하다. 자신의 문제와 갈등을 예수님의 방식으로 새롭게 다루려고 하는 사고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평화의 복음이 그리스도인의 문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교회의 성장은 가능하다. 그것은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길이 풍성하며, 모든 것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으로 이끈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에도 가능하다.

 

알렌 & 엘리노어 크라이더, 「평화교회」, pp 118-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