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신학은 세론(世論)을 신학적 용어로 말하는 것 뿐이다/ 프란시스 쉐퍼
현대신학은 우리에게 도움을 주지 못했다.
칼 발트 이후로는 현대신학은 하나의 상층부(上層部) 현상이다.
신앙은 하나의 전적인 상층부 비약이다.
현대신학의 난점은 현대신학은 마약을 사용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는 점이다.
현대신학도 여행(황홀경) 중의 하나이다.
사람들은 엘 에스 디를 시도해 볼 수도 있고 현대신학을 시도해 볼 수도 있다.
그것은 아무런 차이가 없다.
둘 다 이성에서 떠난 여행이다.
우리에게 남은 것이라곤 하나님의 말씀 뿐이다.
그런데 여러가지 배경에서 자라난 학생들은
“나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주 질색이다”라고 한다.
그러면 “나도 그렇다”고 대답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신학자들은 그들 자신들을
성경의 어떠한 전제(前提)적 문자화(文字化) 계시와도 결부시키지 않는다.
그들은 내용이 없는 다만 암시적인 말만 가지고 상층부에 머물고 있다.
그들에게 있어서는 여하한 인격적(人格的)인 신이나 신에 대한 내용도 죽은 것이다.
그들은 여하한 절대적 선(善)과 위(僞)의 범주에서도 이탈이 되고
오직 전적인 상황윤리(狀況倫理)만 가졌을 뿐이다.
이것이 전부이다.
우리가 현대신학자들의 말을 들어 보면
그들은 오직 세론(世論)을 신학적 용어로 말하는 것 뿐이다.
거기에는 도움이 없다.
- 프란시스 쉐퍼, 『20세기말의 교회』, pp 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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