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시론 12

권현익의 “16세기 종교개혁 이전 참 교회의 역사” 구입과 1독을 꼭 권합니다!

권현익의 “16세기 종교개혁 이전 참 교회의 역사” 구입과 1독을 꼭 권합니다! 거의 한 달에 걸쳐서 읽었습니다. 빨리 읽을 수도 없었고, 중요 부분 요약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느낀 감동과 새로 알게 된 참 교회 역사는 경악과 혁명적 전환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16세기 종교개혁만 알고 있었는데, 13세기 종교개혁이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그 개혁은 “삶의 모습과 복음의 능력”으로 이루어졌고, 유럽 전역에 광범위하게 번졌고, 더 응집된 폭발력을 보여 주었다는 것입니다. 지도자들과 공동체 구성원이 하나가 되어 말씀대로 살고 순종하였고, 로마 교회의 잔악한 박해에도 굴하지 않고, 흘린 피와 불탄 몸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거룩하고 순수하고 단순한 신앙이, 초대교회의 가르침을 계승한 헌신으로 ..

개혁시론 2022.10.06

[스크랩] 김승학, 진짜 시내산 찾아,「떨기나무」, 두란노, 2007, 408면, 13,000원

미디안 땅의 시내산을 찾아, 그 7년의 기록. 1990년 초반부터 하나님은 택한 백성들을 부르셔서 수천 년을 감추어 두셨던 하나님의 산, 성산을 조금씩 나타내기 원하셨다. 그럴수록 사우디아라비아는 더욱더 철두철미하게 그 산을 지키고 있다. 미사일과 레이더와 신무기들을 배치해 놓고,..

개혁시론 2016.04.08

[스크랩] 낸시 피어시, 「완전한 진리」, 홍병용역, 복있는사람, 2006, 2015(22쇄), 933면, 32000원

하나님은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고 나서 그 창조세계를 다스리는 책임을 인간에게 맡기셨다. 인간은 이 땅을 경작하고 만물을 다스리라는 “문화 명령”을 받은 창조의 동역자로 소명을 받았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명령을 창조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우리는 이 땅에서 하..

개혁시론 2016.01.06

[스크랩] 종교개혁자들은 성/속의 이원론을 극복하고 말씀으로 삶과 지식의 통일성을 회복하였다/ 낸시 피어시

기독교가 어떻게 성/속의 분리에 굴복함으로써 공적 영역에서 힘을 못 쓰는 절름발이 신세가 되고 말았는가? 과거에는 종교가 공동체의 정체성 및 소속감과 연관이 있었던 데 비해, 이제 종교는 오직 진정한 내면생활을 추구하는 것과 동일시되고 있다. 종교는 이전에 주장하던 보편성과..

개혁시론 2016.01.05

[스크랩] 기독교 신앙과 전문가적 삶(직업)을 어떻게 통합할 수 있을까? / 낸시 피어시

믿음이 확고한 그리스도인들조차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주로 교회사역을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러면 직장에서 하는 일은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 물질적 필요 곧 식탁에 밥과 반찬을 올려놓기 위한 것 외에는 본래 영적 의미는 전혀 없는 것인가? 생계를 유지하는 순전히 ..

개혁시론 2016.01.02

[스크랩] 내적으로 사고생활 속 우상들을 뽑아내고, 외적으로 불신세계의 적대감과 부딪쳐야 한다/ 낸시 피어시

구속이라는 용어는 일회적인 회심의 사건만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은사와 재능을 힘껏 활용해 아름답고 유용한 것을 건설하는 한편, 창조세계를 억압하고 왜곡하는 악과 죄의 세력에 대항해 싸움으로써 평생토록 추구할 여정에 진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인이 된..

개혁시론 2015.12.31

[스크랩] 지성을 새롭게 하는 것은, 존재 전체를 그리스도의 주되심 앞에 굴복시킬 때만 가능하다/낸시 피어시

그리스도인이 공적 토론장에서 자리를 다시 확보하려면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 사실과 가치, 거룩한 것과 세속적인 것 사이의 이분법을 극복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복음을 문화적 포로상태에서 해방시켜 공적 진리의 지위로 회복시켜야 한다. 총체적 진리에 대한 통전적 견해..

개혁시론 2015.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