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2/27 주일설교, '구원 받는 자가 적으니이까', 눅 13:23-27

강대식 2022. 2. 27. 22:45

2022-02-27 주일설교

본문: 13:23-27

제목: 구원 받는 자가 적으니이까

 

1 구원을 받는 자가 적다

 

주여 구원을 받은 자가 적으니이까?”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구약 교회 이스라엘은 그 다수가 결국은 멸망을 당하고 말았다.

그 많은 기적으로 홍해를 건넌 출애굽 1세대들은 광야에서 멸망을 당하였다.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고전10:5)

 

1 세대 중에 구원 받은 자가 모세와 여호수아와 갈렙 밖에 없었다.

2세대들은 가나안에 들어갔지만 그것이 구원은 아니었다.

가나안 땅을 사사시대 암흑의 땅으로 만들고 대다수가 멸망하였다.

왕정시대로 이어졌지만, 포로시대를 거쳐 결국 이스라엘은 멸망하고 말았다.

 

주님의 말씀이다.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8:11-12)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이 누군가?

유대인들,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닌가?

그리고 현대 교회에 속하여 자기들이 천국 백성이라고 여기고 있는 사람들이 아닌가?

 

세례 요한이 세례를 받으러 나아오는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말했다.

독사의 자식들아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3;7-8)

 

회개하지 아니한 아브라함의 자손은 이 돌들로도 만들 수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 자들이다.

독사의 자식들이다. 뱀의 후손들이 혈통으로 구원 받는 줄로 알고 있는 것이다.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23:33)

 

그런데, 뱀의 후손들이 신약 교회 교인들이라고 도맷금으로 다 구원을 받을까요?

현대 교회 훌륭한 목사들은 교인들에게 그렇게 가르치고 있다.

교회에 오고 영접기도 한 번 따라하면 구원 받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한다.

 

제자훈련 하면서 영접기도로 그렇게 확신을 줘야한다고 가르치는 것을 보았다.

그러면서 인용하는 본문이, 로마서 1010절 말씀이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니니라

 

마음으로 예수를 믿고 그것을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에 이른다는 것이다.

여기서 마음은 영혼 중심을 의미하는 것이지 마음을 한 번 먹으면 그런 뜻이 아니다.

마음 중심으로 믿을려면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

 

주님은 분명히 요한복음에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하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셨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1:12-13)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2:8)

 

혈통 육정으로 사람의 뜻으로 난 믿음이 사람의 뜻으로 난 것이다.

혈통은 모태 신앙이요, 육정은 믿음의 결단이요, 사람의 뜻은 목사와 교사의 말이다.

결국 너희에게서 난 것이고 사람의 뜻으로 난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난 믿음은 그 은혜로 선물로 하나님이 주셔야 한다.

내가 믿는 것이 아니라, 그 믿음이 은혜로 내 마음 가운데서 와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 죽음이 믿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나는 것은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렇게 난 사람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쓴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7:13-14)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들이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튀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7:15-20)

 

거짓 목사들을 삼가고 있는가? 조심하여 가까이 하지 않고 있는가?.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 못한 책임이 거짓 목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어디로 던져진다구요? 불에! 지옥불이다.

 

많은 무리들이 그들의 교회가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인 줄 모르고 희희낙낙하고 있다가,

지옥 문앞에 가서야 소스라치며 놀라지만 때는 늦으리이다.

 

2 문을 한 번 닫은 후에는 들어가지 못한다

 

집 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 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그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천국 문은 항상 열려 있는 것이 아니다.

주님이 한 번 닫으면 그 문은 다시 열 수 없고 끝이다.

지금은 은혜 받을 때이고 구원의 때이다.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3:7-8)

 

주님이 양들의 문이시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10:1-3)

 

양의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 데로 넘어간 자는 절도요 강도이다.

그런데 그 절도요 강도를 나는 나의 목자라고 믿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주님은 절도 강도라고 하는데 나는 그를 선한 목자라 따르고 있다.

 

주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올 자가 없다고 하셨다.

다른 길, 다른 진리, 다른 생명을 따르면서 아버지께 갈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자들이 많다.

분별력을, 성경으로 경건서적으로 키우지 않으면 다 속아넘어가게 되어 있다.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는데 무슨 수로 그 손아귀에서 벗어난다는 말인가?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고 하셨다.

일생 동안 세상만 침노하는 자들, 바벨탑만 침노하는 자들에게는 거리가 먼 곳이다.

문이 한 번 닫히면 다시는 열 수 없는 곳이다.

주님이 열어 놓았을 때 들어가기를 힘써야 한다.

 

이스라엘처럼 열심은 있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르지 않아서 멸망하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않다가 멸망하였다.

자기 의를 하나님의 의로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열려 있는 세상 문으로만 가지 말고, 넓은 교회 문으로만 가지 말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고, 찾는 이도 적은 좁은 문을 찾아가야 한다.

현대판 이스라엘의 다수에 속해서 안심하고 있다가는 큰 일날 날이 오고야 말 것이다.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져 있고 그 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다.

하나님이 은혜로 선물로 주신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한 사람은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는 주님 안에 있으므로 결코 정죄함이 없다.

 

아브라함의 품에 안긴 거지 나사로를 보고

혀를 서늘케 할 물 한방울을 구하는 부자가 되지 않아야 한다.

성령의 인도로 만나게 해주고 문을 열어 주시는 데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면서도 그 오랜 세월 같이 공부를 하면서도

그것이 열린 문인 줄을 모르고 다른 문에다만 변함없이 열심을 쏟는 사람들을 보았다.

너희 보물 있는 곳에 너희 마음도 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한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을 분별해야 한다.

그 길만이 열린 천국 문으로 들어가는 확실한 길이다.

 

3. 행악하는 모든 자들은 떠나가야 한다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행악하는 자들은 거짓 목사들이요, 못된 나무요, 나쁜 열매 맺는 자들이다.

그 날에 많은 사람들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7:21-23)

 

주여 주여 주의 이름으로 목사 했어도 소용 없다.

주의 이름으로 귀신 쫓아낸 목사, 주의 이름으로 권능을 행한 목사. 다 소용 없다.

주님이 도무지 모르는 녀석들이고, 주님과 전혀 상관 없는 녀석들이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다. 행악하는 자들이다.

내게서 떠나가라. 지옥으로 가라. 거기서 영벌을 받으라.

 

문이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갔던 많은 사람들도 멸망의 지옥으로 갈 것이다.

오직 문이 좁고 그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도 적었던 그 적은 자들만이 천국에 들어간다.

그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쓴 자들만이 천국에 들어간다.

 

그 넓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쓴 자들이 들어갈 곳은 유황과 불이 훨훨 타오르는 지옥 구덩이다.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는 곳이란다. 바깥 어두운 곳이란다.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22:13,24:51,25:30,13:28)

 

지금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고 있는가요? 넓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고 있는가요?

열매를 보고 거짓 목사들을 알고 있나요? 양의 옷만을 보고 거기에 속하여 안심하고 있진 않나요?

주일 날 겨우 교회만 왔다 갔다 하고 있나요? 그보다는 조금 더 열심을 내는 편인가요?

 

베뢰아 사람들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고 있나요?

경건서적을 읽지 않고서는, 성경을 바로 알 수 없고,

열매를 보고 거짓 목사를 분별할 수 없음을 혹시 알고 있나요?

 

주님의 이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아서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다고 하셨다.

이는 그 가르치심이 권위가 있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하였다고 산상수훈은 끝을 맺는다.

 

주님의 그러한 권위 있는 가르침을 만난 적이 있는가?

그들의 서기관과 같지 아니한 가르침 말이다.

여기서기관은 현대 신학자들이요, 다수의 거짓 목사들이다.

 

기독교의 보물 같은 유산, 경건 서적들을 통하여 주님의 권위 있는 가르침,

성령의 지혜로 한 가르침, 사도와 선지자들이 한 가르침,

초대교회가 살고, 발도인들, 개혁자들, 청교도들이 살았던 가르침을 만나야 한다.

 

그 가르침이 권위가 있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을 경험하여야 한다.

그 가르침을 받고 행할 때, 그 사람은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다.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한다.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다.

 

구원을 받는 자가 적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을 것이다.

 

천국을 구하였음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그 많은 사람들 속에 내가 속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현대판 로마 교회에 속한 자들이 참 교회에 속한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장사하는 집, 강도의 소굴이 된 교회들이, 사람의 계명과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사람의 지혜와 세상의 초등학문으로, 하나님을 헛되이 경배하고 있다.

 

다른 복음 다른 예수 다른 영을 전하는 자들은 저주를 받을 것이다.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는 교만한 자이고, 마음이 부패하고 진리가 없는 자이다.

 

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아야 한다.

다른 교훈을 가르치는 자는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성경의 말씀을 전해 드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