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771

8/11 주일설교, '성경과 복', 시편 1:1-4

2023-08-06 주일설교본문: 시편 1:1-4제목: 성경과 복 1.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성경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한다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1절) ‘율법’은 구약에서 원래 모세오경을 가리켰지만, 성경의 경전이 완성된 다음에는 전체 성경으로 보아야 한다. 그래서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성경을 즐거워하는 사람이다.  반대로, 성경을 즐거워하지 않는 사람은 벌써부터 복 없는 사람이다. 교회생활을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교회의 직분이 아무리 높은 사람일지라도 그가 오직 성경을 즐거워하지 않고 다른 것을 즐거워한다면 복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성경을 즐거워한다고 했지, 율법조문 교리조문 신조 신학지식을 즐거워한다고 하지 않았다. 즐거워하..

설교 2024.08.11

8/4 주일설교, '상 주시는 하나님', 고전 9:24-27

2024-08-04 주일예배본문: 고전 9:24-27제목: 상 주시는 하나님 1. 하나님은 상 주시는 분이시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고전9:24) 믿음의 경주에서 달리는 자세와 달리는 목표를 말씀해 준다.다 달릴지라도 일등 상, 금메달은 한 사람만 받는다. 그래서 금메달이 귀한 것이다.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고 하신다. 향방 없는 달음질, 허공만 치는 싸움은 하지 말아야 한다. 열심히 달리는 것만이 다가 아니다. 올바른 지식을 따르지 않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않는 열심은이스라엘의 멸망을 가져올 뿐이었다.  우리의 상은 하나님이 그리스..

설교 2024.08.04

7/28 주일설교, '하나님의 일, 사람의 일', 막 8:33-38

2024-07-28 주일설교본문: 마가복음 8:33-38제목: 하나님의 일, 사람의 일 1.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막8:33)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주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항변하였을 때 하시는 말씀이다.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사람의 일만을 생각하면 사탄이 된다는 것이다. 베드로에게 ‘사탄아!’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지 않고 떡으로만 살면, 사탄이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지 않고, 내 나라와 내 의만 구하면 사탄이 된다는 것이다.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만을 사랑하면 사탄이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은,..

설교 2024.07.28

7/21 주일설교, '영으로 마음에 쓰는 편지', 고후 3:1-6

2024-07-21 주일설교본문: 고후 3:1-6제목: 영으로 마음에 쓰는 편지 하나님의 생각과 길은 사람의 생각과 길과는 하늘과 땅만큼 다르다.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사 55:7-9) 사람의 생각과 길은 육신의 생각이요 하나님의 생각과 길은 영의 생각이기에 다르다.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하나님의 생각과 길은 사람의 그것보다 높다. 사람은 항상 먹으로 머리 돌판에 써서 육신의 뜻을 행하고, 하나님은 항상 영으로 마음판에 써서 하..

설교 2024.07.21

7/14 주일설교, '무너뜨려야 할 모든 이론', 고후 10:3-5

2024-07-14 주일설교 (묵도;호5:1-7,6:1-11)본문: 고후 10:3-5제목: 무너뜨려야 할 모든 이론 1. 모든 이론을 무너뜨려야 한다.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고후10:4-5) 모든 이론은 무너뜨려야 한다. 모든 이론을 생산하는 모든 생각은 사로잡아야 한다. 하나님을 위한 척하면서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모든 이론을 무너뜨려야 한다. 그래야만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할 수 있다.  천4백년(출애굽,bc1400)의 유대교 신학 이론도, 천년의 중세 스콜라 신학 이론도 무너뜨려야 하고, 5백년의 개신교 신학 이론도, 현대교회 신학 이론도 마찬가지로 무너뜨려야 한다.적극적 사고방식..

설교 2024.07.14

7/7 주일설교,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마 16:13-20

2024-07-07 주일설교본문: 마 16:13-20제목: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1. 주님께 대한 신앙고백이 분명해야 한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마16:15)“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16) 베드로의 주님께 대한 이 신앙고백은 모든 사도들을 대표한 것이었고, 주님이 3년반 동안 함께 하시며 가르치고, 사역과 삶의 본을 보여준 결과물이었다.사람의 지혜나 지식으로 아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친히 알게 하신 것이었다.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주님은 베드로의 이 신앙고백이 분명한 때로부터, 고난을 받고 죽으시고 부활하실 것을 곧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비로소 말씀하셨다.“이때로부터 예..

설교 2024.07.07

6/30 주일설교, '영생의 양, 영벌의 염소', 마 25:31-41

2024-06-30 주일설교본문: 마 25:31-41제목: 영생의 양, 영벌의 염소 1. 다시 오셔서 영광의 보좌에 앉으신 주님이 최후 심판을 하신다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마25;31-33) 모든 민족에 대한 최후 심판은 주님이 다시 오셔서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셔서 하신다. 요한계시록에서 심판은 크고 흰 보좌에 앉으신 이가 하신다. 같은 보좌요 같은 심판주이시다.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

설교 2024.06.30

6/23 주일설교, '소금, 빛, 착한 행실', 마 5:13-16

2024-06-23 주일설교 (묵상; 사 51:1-17,52:1-2)본문: 마 5:13-16제목: 소금, 빛, 착한 행실 1.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모가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5:13)  ‘너희’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다.산상설교는 제자들에게 가르친 말씀이다. ‘예수께서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 왔다’는 말씀으로 시작한다.(5:1) 어떤 사람이 예수의 제자인가?“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눅14:1)“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설교 2024.06.23

6/16 주일설교, '경외하여 모든 도를 행하라', 신 10:12-13

2024-06-16 주일설교 (묵상: 사 43:1-21)본문: 신 10:12-13제목: 경외하여 모든 도를 행하라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그의 모든 도를 행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신10:12)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으니까 그의 모든 도를 행하지 않는 것이다.그의 모든 도를 행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 경외함이 없기 때문이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하면서 그의 모든 도를 행하지 않는 것은 이중인격이요 외식이요 헛된 경배요 예배이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

설교 2024.06.16

6/9 주일설교, '화를 당한 연수대로', 시 90:10-15

2024-06-09 주일설교본문: 시편 90:10-15제목: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시90:10) 모세 살았던 당시에 평균 수명이 칠십이었다면 놀라운 사실이다. 강건하면 팔십을 산다고 했다.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오래 살아도 우리가 내놓을 것은 수고와 슬픔뿐이다. 수고와 슬픔으로 채워지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세월은 신속히 지나가니 새가 날아가는 것 같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세월이 날아가는 속도는 더욱 심해져간다는 느낌이다.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11)주의 노여움과 주의 진노는 인생을 수고와 슬픔으로 채우게 한다. 주의 노여움과 주의 진노..

설교 2024.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