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 땅에서 유익한 도구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한다.
이 땅에서의 우리의 생애는 짧지만,
얼마나 유익하게 보내느냐에 따라 매우 중요한 기간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오직 한 번뿐인 인생을 산다.
그리고 그 인생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쓰임을 받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우리는 철저히 깨어지고 부서지며 자신을 완전히 비워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렇게 납작하게 될 때까지 우리를 사용하지 않으신다.
우리가 그러한 자격을 갖추지 못한다면 하나님 역사 영광을 받으실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분은 우리를 주인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으로 만들기 위해
무겁고도 쓰라린 시련을 보내신다.
우리는 종종 가장 힘든 시련이 가장 유익한 도구를 만들어 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가 철저히 깨어지고 낮아질 때, 우리는 비로소 그분이 쓰시기에 합당한 도구가 되며,
모든 영광이 그분에게로 돌아간다.
하나님은 종종 상한 갈대를 통해 놀라운 기적을 행하신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놀라운 이적과 기적을 행하실 때
가장 자주 사용하시는 도구가 바로 상한 갈대이다.
이 말씀은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요!
고난이 갑절의 영감과 함께 올 때 고통은 반으로 줄며
우리는 이 땅에서 갑절의 쓰임을 받을 수 있다.
고난은 아버지의 사랑을 나타낸다.
사랑을 고난의 원천으로 인정할 때만 모든 것은 조화롭고 아름다우며 완전해진다.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때는 모든 것이 혼돈과 잔인함과 어둠 속으로 빠져 들게 된다.
징계의 사랑은 신실하고도 순수하며 진실하고 온유하며 가장 심오하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에 위로를 받아야 한다.
이 땅에서 고난에 동참한다는 것은 장차 있을 영광에 동참한다는 보증이다.
이 두 가지는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
그분의 수치가 이 땅에서 우리의 것이며,
그분의 영광이 하늘에서 우리의 것이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4:13)
호라티우스 보나르, 「고난을 주시는 하나님」, pp 179-180, 183,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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