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티안 알프스의 이탈리아 개혁 교회, 보두아, 피레네 계곡/ 권현익 거룩한 ‘카톨릭 교회’라고 스스로 주장하는 로마 교회는 점차 주교(교황) 한 사람이 좌우하는 ‘로마 카톨릭교회’로 바뀌어 갔다. 마침내 스스로 교회의 황제됨을 선포하였으며, 교황 우월주의, 면벌부의 능력, 연옥과 화체설, 성모, 성인의 중보 기도, 성모 마리아 숭배, 성인들 예배, 성상과 유물 숭배 교리를 만들어 냈다. 그들은 사도의 계승자, 그리스도의 대리자, 보편적 감독, 지상의 하나님이 됨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카톨릭 교회와 무관하게 되었다. 반면 개혁 교회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로 결속시키며 성경을 근거로 한 교리와 신앙적 내용을 유지함으로 소수였으나 유일한 ‘카톨릭 교회’의 상태로 지속적으로 존재하여 왔다. 397년경에는 코티..